Neutral Point of View(중립적 관점)의 약자. 대개 정치처럼 타협이 힘든 항목에 이 단어가 언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Nothing Polity of View(비정치적 관점)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가끔씩 N이 '국가의'를 뜻하는 National인 줄 알고 '국가에 대한 중립적 관점'으로 이해한 사람도 있었다.

1 위키위키의 NPOV[편집]

위키백과등의 사전계열 위키위키수정전쟁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대원칙을 마련하고 있다. 중립적인 관점을 뜻하는 NPOV는 그 원칙 중의 하나. 이 원칙은 공정성 및 모든 사용자의 참여를 전제로 한다.

중립이란 그 어떤 편에도 들지 않는 것을 말하며, 객관이나 중도와는 다르다. 객관은 쉽게 말해 '옳은 것'을 말하며, 중도는 양 극단의 주장의 중간 지점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1+1=2'라고 말하는 것은 객관적이지만, 중립적이지는 않다. 또 '인간은 기타 영장류와 공통의 조상을 갖는다'와 '인간은 신이 만들었다.' 두 주장 사이에서 전자를 택하는 것은 객관, 둘 다 가능하다는 입장은 중도이며, 두 주장이 있다고만 하는 것은 중립에 가깝다. 물론 세 입장이 완전히 반대 입장에 선 것은 아니다. '1+1=3'은 객관적이지도, 중립적이지도 않는 것에서도 볼 수 있듯 객관을 물 말아 먹은 입장은 당연히 중립 역시 물 말아 먹은 입장이다.

물론 극단적인 중립은 존재할 수 없다. 진화론과 창조설이 있다는 것 자체도 결국 두 주장이 있다는 편에 섰다고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완전한 중립은 아니다. 이 때문에 결국 중립을 대원칙으로 내세우더라도 어느 정도는 유동적인 입장을 취하게 된다. 예를 들어 과학 관련 항목은 대개 객관이 중립을 대체하는데, 객관 없이는 과학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중립성을 거의 해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어느 것이 더 중립에 가까운지에 대한 기준도 사람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대체로 중립성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고 간주되는 세부적인 규칙이 존재하며,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직접 상호간의 의견을 주고받는 '토론'이 보완해준다.

NPOV는 위키위키에서 준수해야될 대원칙이라 간주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리그베다 위키는 NPOV를 표방하고 있지만, 진짜로 NPOV를 준수 및 지향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구스위키는 아예 모든 관점을 등록하는 것을 권장한다.

1.1 NPOV에서의 구체적 금지 사항[편집]

NPOV는 원칙적으로 존칭과 경칭 및 존댓말, 그리고 멸칭과 반말 등을 금지한다. 이는 특정인의 이름에 '~님' 이나 '~씨' 같은 존칭이나 경칭을 넣는 것이나 '~새끼' 혹은 '~놈' 같은 멸칭은 해당 특정인을 높이거나 낮추는 행위인데, 문제는 모든 위키 사용자들이 그 특정인을 높이거나 낮출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높임·낮춤 표현은 어디까지나 당사자(위키에서는 작성자와 수정자)와 상대방이 '관계'가 있을때를 전제로 사용하는 표현인데, 모든 작성자와 수정자가 해당 인물과 관계를 맺은것은 아니기 때문. 예를 들어 이토 히로부미의 경우 분명 일본에서는 높은 사람으로 취급되지만(사실 일본 내에서도 평가가 심하게 엇갈리곤 한다) 한국에서는 천하의 개쌍놈들로 분류가 되고 있다. 허나 양 국가의 사람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면 일본측 사용자는 존칭을 넣으려 할테고 한국측 사용자는 멸칭을 넣으려 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양 사용자 집단간의 충돌이 불가피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분쟁을 예방하려면 이토 히로부미를 드높이는 표현인 존칭이나 낮추는 멸칭을 철저히 생략하고 서술해야 한다. 즉, '히로부미 씨'나 '히로부미 놈' 같은 존칭이나 멸칭을 뒤에 붙여서는 안되며 오로지 '히로부미'로만 서술해야 한다는 것이다. 혹여 '어차피 글 쓰는 사람 마음인데 읽는 사람의 입장이 뭐가 중요합니까?'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허용된 모든 사용자가 직접적 내지 잠재적 수정자이므로 같은 논리로 존칭·멸칭을 쓰고 싶지 않은 사람도 존칭·멸칭을 얼마든지 지울 수 있게 되는 문제가 있다. 즉 존칭·멸칭과 존댓말·반말을 사용하는것은 공정성, 중립성을 깨뜨리는 것이다. 따라서 원칙적으로는 애초에 모든 항목을 존칭과 존댓말로 만든 위키위키가 아닌 이상 존칭·멸칭과 존댓말·반말은 생략하며 오로지 문어체로만 서술하는것이 옳다. 위키위키 뿐만 아니라 각종 의학, 법률, 경제 서적 등등 철저히 객관적인 시선에서 정보 전달에만 목적을 두고 있는 서적들이 존댓말·반말과 존칭·멸칭을 생략하는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국립국어원에서도 이 점을 지적하였다. 다만 예외적으로 존칭·멸칭과 존댓말·반말이 허용되는 경우가 하나 있는데, 바로 인용문,

작성자를 어필하는 행위도 NPOV를 위반한다. 예를 들어 '필자는', '작성자는' 같이 특정인을 지목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아예 '(수정자)는' 같이 수정자 자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표현 역시도 금지이다. 설령 자신의 항목에 당사자 자신이 내용을 남긴다고 해도 NPOV는 예외없이 적용된다. 아니, 애초에 본인이 당사자라면 중립성을 크게 훼손되는 것이 자명하다. 자기자신에게까지 중립적일 수 있는 인물은 별로 없고, 있다고 해도 사람들이 그걸 인정해줄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

1.2 오리위키의 NPOV[편집]

오리위키도 NPOV를 지향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존댓말·반말을 사용하지 않으며, 특정인에 대한 어필을 금지하는 등 상기한 원칙을 일부 준수한다.

다만 나무식 NPOV의 차이점이라면 예외를 상당수 허용하며 NPOV에 비하면 다소 유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특정 말투를 서술한 항목은 암묵의 룰을 적용하여 해당 말투로 적는다든지, 흔히 천하의 개쌍놈들로 일컬어지는 사회적이나 경제적 등 물의를 일으켰기에 멸칭을 사용해도 그 누구도 거부하지 않는 존재의 항목에서는 멸칭이 활발히 사용된다는 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카우치 항목.

또한 한국인 사용자들의 비율이 절대다수이고 대한민국 법률이 직접 적용되는 관계로 한국적 관점에서 서술된 항목들도 많이 존재한다. 국제적 분쟁과 관련된 내용의 표제어는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최우선 반영하며, 대한민국의 법령에 명시된 용어 역시 최우선 반영한다. 그 예로는 아래와 같다.

  • 독도 : 한국어 위키백과는 영토 분쟁 지역으로 표현하나, 나무위키에서는 대한민국으로 확실하게 표기하고 있다.
  • 북한 : 한국어 위키백과는 이 항목을 세계적 관점을 반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이름으로 만든 반면 나무위키에서는 대한민국 정부의 관점을 반영한 북한이란 이름으로 만들었다. 제목 자체가 간결하고 관습적으로 많이 쓰이는 명칭이라는 이유도 있다.
  • 북한이탈주민 : 탈북자, 새터민 등으로도 불리나 대한민국 법령에 명시된 용어를 최우선 반영하여 표제어를 정하였다.
  • 우리나라 : 위키백과에서는 이러한 단어를 사용 불가능함과 반대로 나무위키에서는 우리나라라는 표현을 잘 사용하고 있으며 명시적으로 대한민국을 의미한다.
  •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 대한민국 외교부의 보도자료상 명칭인 ISIL을 풀어 쓴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이 집단을 정식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 천안함 피격사건 : 당초 침몰이라는 표제를 사용했으나,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입장과 공식 명칭이 천안함 피격이므로 이를 반영하였다.

때문에 이를 NPOV라 불러도 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상기한 대로 정석적인 NPOV에 비해 예외와 허용점 그리고 POV가 꽤 많기 때문.

다만 대한민국 또는 대한민국 정부가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영향을 더 많이 끼친다고 인정되는 쪽의 주장을 우선하며 그 예는 센카쿠 열도, 쓰시마 섬[1]이 있다.

  1. 대한민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 자체도 일본 영토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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