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소련)의 제트 전투기
도입/개발 미그기 수호이 야코블레프 라보슈킨 알렉세예브 투폴레프
1940년대 MiG-9 MiG-15
파곳
Su-9(1946) Su-15(1949) Su-17(1949) Yak-15 Yak-19 Yak-17 Yak-23
플로라
La-150 La-15
팬테일
La-168 I-211/215  
Yak-25(1947) Yak-30(1948) Yak-50(1949)
1950년대 MiG-17
프레스코
MiG-19
파머(농부)
MiG-21
피쉬배드
Su-7 Su-9
피쉬포트
Yak-25
1960년대 Ye-150/151/152 Ye-8 Su-11
피쉬포트
Su-15
플라곤
Su-17
피터
Yak-28
파이어바
Yak-32 Tu-28
1970년대 MiG-23
플로거B
MiG-25
폭스배트
MiG-27
플로거D
Yak-38 Yak-45
1980년대 MiG-31
폭스하운드
MiG-29
펄크럼
MiG-21bis MiG-33
슈퍼 펄크럼
Su-20 Su-22 Su-27
플랭커
1990년대 MiG-MFI
(Project 1.44)
Su-32 Su-33 Yak-141
(Yak-41)
2000년대 Su-47
베르쿠트
Su-37
터미네이터
Su-35
슈퍼 플랭커
2010년대 MiG-35
펄크럼F
Su-34 수호이 T-50 Yak-130
2020년대 MiG-LMFS Su-FG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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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인원 : 1명/2명(복좌형)
전장 : 19.75m
주익폭 : 14.01m
전고 : 6.10m
주익면적 : 61.40m²
자체중량 : 20t
최대이륙중량 : 36.72t
동력 : 투만스키 R-15B-300 재연소 터보 제트 엔진(x2)
최고속력 : 고공비행시 마하 3.2(3500km/h), 저공비행시 1200km/h
전투반경 : 1730km
최고상승고도 : 20700m
주익중량 : 598kg/m²
상승속도 : 2000m/min
무장 : R-40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레이더 : 라인란트 RP-25 스메르치 레이더,A RV-UM/RV-4 레이더 고도계.
MiG기 계보
MiG-23 MiG-25 MiG-27

소련 공군-러시아 공군요격기전투기. NATO 코드명 <Foxbat>.

1 개발 배경[편집]

미군이 고공고속 폭격기, XB-70 발키리로 공격해 올까봐 소련이 대응차원에서 개발한 요격용 전투기로, 속도는 어마어마하게 빠르지만 기동성은 그다지 좋지 않다. 그러나 서방측이 MiG-25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던 시절, 이집트 부근에서 마하3.25의 속도로 이동하는 전투기의 모습이 확인되었고, 시리아의 MiG-25가 이스라엘의 F-4E의 추격을 따돌리고 도망치자 미국무적의 소련 전투기가 개발된 줄 알고 F-15의 개발을 서둘렀다. 이런 오해와 이에 따른 충격과 공포를 주제로 만든 영화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전설의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FireFox).

마하 2.5의 속도와 고도 8만 피트 이상을 비행하여 언제든지 이스라엘에서 정찰 임무를 할 수 있었고, 이 때문에 미국 군사기술자들은 1975년 이전의 미국의 전투기들로서는 이 전투기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믿었으며 SR-71을 요격할 수 있다고 믿었다. 간단히 말해 모든 미국의 전투기들이 두 번째로 우수한 전투기로 밀려났다는 소리. 이 때 미국이 느낀 위기감은 스푸트니크 쇼크와 비견되었다.

당시에 미국의 차기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인 FX계획이 있었지만 MiG-25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제대로 예산이 배정되지 않았다. 즉, F-15는 원래 MiG-25를 잡기 위해서 태어난 전투기였다.

MiG-25에 놀란 이란F-14를, 이스라엘과 일본은 F-15를 비싼 돈을 주고 구매했을 정도다. 이렇게 MiG-25를 미군의 전투기 기술보다 월등히 뛰어난 전투기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소련의 사회체제에 실망한[1] 방공군 조종사 빅토르 벨렌코 중위가 MiG-25를 몰고 1976년 일본에 망명하면서 기체설계를 파악해 전투기에게는 별 위협이 되지않음을 알게 된다. 게다가 나중에 알아보니 문제의 그 시리아 MiG-25의 엔진이걸 타고 살아돌아온게 신기할 정도로 엔진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한다. 그 잘난 마하3의 속도는 빨간 선으로 그어져 있었기에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던 셈.[2] 그래도 무리없이 마하 2.83까지는 날 수 있고 현재도 이만큼 속도를 낼 수 있는 전투기는 별로 없다.[3] 사실 고고도 순항시 마하 2.3~2.5 정도를 유지하는게 보통이었는데 F-15의 최대속도와 다를게 없어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F-15의 말그대로 외무 무장 없이 클린상태의 수평비행 최대속도인 반면 MiG-25는 실제 운용속도라는 점에서 요격기 기준 고속성능에 관한한은 MiG-25는 아직도 독보적이다.개발 취소된 YF-12A빼고 물론 그걸 위해 다 포기하다시피 한 설계지만.

2 특징[편집]

2.1 항속거리[편집]

MiG 시리즈 특유의 단점인 항속거리는 정말로 참담한 수준으로, 벨렌코 중위가 일본에 망명해올 당시에는 연료가 거의 다 떨어진 수준이었다. 고작 30초 분량의 연료만 남아 있었다고 한다. 착륙이 조금만 늦어졌어도 큰일날 뻔 했다.

그리고 자위대는 벨렌코 중위가 착륙할때까지 아무도 모르고 있었고[4], 심지어 현장접근마저 경찰에 의해 통제되어 TV 중계(…)로만 상황을 확인해야 했다. 안습. 이 사건 때문에 나중에 일본측에서 E-2 조기경보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덤으로 이후 각 부처의 대응은 "공항 사용료 내라!"부터 시작해 거의 코미디 수준이었다. 그 후에 도호쿠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에도 이런 비슷한 예가 있었다.

그런데 보통 1700km밖에 안되는 항속거리인데 아음속으로 날면 1700km, 초음속으로 날면 1200km라고 한다. 에프터버너를 쓰면 연료소모량이 폭증하고 당연히 항속거리가 극히 짧아지는데 이 정도면 굉장히 적게 줄어드는 것이다. F-22만 해도 에프터버너없는 초음속 순항, 이른바 슈퍼크루즈를 190km하는 것만으로도 전투행동반경이 1100km에서 830km로 확 줄어버리는걸 생각하면 엄청난 효율이다. 단 아음속에서는 효율이 떨어지는 터보제트엔진의 특성상 초음속에서의 효율이 상대적으로 좋은 것일 뿐으로 애초에 터보팬 기술이 적용되기 힘든 시기였던 데다 아음속 장거리 순항이 목적이 아니라 고고도 초음속 요격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으니 아음속 효율이 경시되는 건 어쩔 수 없다.

2.2 재료[편집]

특이하게도 니켈 합금 강철(80%)과 약간의 알루미늄 합금(11%), 그리고 티타늄(9%)으로 이루어져 있다. 얇은 면 티타늄 용접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1960년대 소련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었다.[5] 강철로 제작된 것을 보고 미국 관계자들이 크게 실망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나중에는 "우리가 저 기술 가지고 저 친구들(소련 기술자)처럼 이런 전투기를 만들 수 있을까?" 하고 감탄했다는 이야기도 있다.[6]외계인 고문의 천조국을 감탄하게 만드는 불곰국의 기상.

소련이 티타늄 제조기술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알파급 잠수함 함체를 전부 티타늄으로 제작해 무려 1200m 잠수를 기록하기도 했고[7], T-80 등은 무게를 줄이려고 티타늄을 대량사용하기도 했다. 전투기에 사용하기에는 당시로서도 너무나 고가여서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비효율적인 설계도 마다하지않는 당시 소련으로서도 그냥 저렴하게 타협한 결과였다. 그 덕에 최초로 티타늄을 대량으로 사용하여 만들어진 전투기는 Su-27 정도. 동시대에 개발된 MiG-29도 강철로 만들었다.

마무리는 리벳을 두들겨 박아넣었고, 무엇보다 항공전자장비가 반도체가 아닌 진공관[8]이었기 때문에 미국 기술자들은 더욱 놀랐다.

2.3 레이더 및 전자장비[편집]

일부 항공기 전문가들은 '소련쯤 되는 나라가 레이다에 진공관을 쓸 이유가 없어!'(…)라고 생각한 나머지, 진공관을 쓴 이유를 핵전쟁을 대비한 EMP 쇼크를 대비하여 진공관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진공관 문제는 EMP 쇼크를 대비한게 아니라 순전히 당시의 기술력이 그에 미치지 못해서다. MiG-25의 첫 등장은 1960년대 중반, 미국도 좁은 항공기 기수에 트랜지스터가 들어간 레이더를 장착하기 시작한게 60년대 중후반부터인데 그때까지도 진공관을 쓰는 레이더가 트랜지스터 레이더보다 성능이 조금 더 좋을 정도였다. 그 이후로는 트랜지스터가 월등히 좋은 장점을 가지지만.

혹자들은 핵전쟁이 났더라면 진공관을 달고있는 소련 전투기들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단 핵이 터지면 진공관이든 트랜지스터든 전자장비란 전자장비는 모조리 고철덩어리로 변해버린다. (방사선은 트랜지스터에 내장된 반도체를 콤프턴효과에 의해 고장내지만 진공관은 그런식으로 고장내지 못한다. 그리고 우주용 반도체소자는 그러한 방사선에 충분히 대응하도록 설계된다. 물론 그런 설계상의 고려가 없는 소자들은 고장을 면하기 힘들지만. 아무튼 진공관이 방사선에 강한 건 맞다.) 이렇게 기술은 떨어졌지만 탐지능력은 높이고 싶었던 러시아는 레이더 출력을 늘리는 무식한 방법을 택했는데 당시에는 진공관의 출력이 트랜지스터보다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 대인배스러운 설계 덕분에 초기형의 출력은 물경 600Kw에 달한다. 루머에 의하면 지상에서 레이더를 작동시키자 근처의 토끼 뇌가 익어버렸다는 말도 있다.[9] F-15가 쓰는 APG-63 레이더의 출력은 고작 5Kw 미만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프트웨어 탓에 120배의 출력차에도 불구하고 실제성능은 크게 못미쳤다.

3 실전 사례[편집]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 기종이었으나 속도 하나만은 무시무시한데다 생산량도 많았기 때문에 많은 일화를 남겼다.

그다지 세련되지 못한 전자장비와 기체를 가지고 중동전쟁 때 MiG-25의 대항마로 만들어진 F-15A에게 줄줄이 격추되는 일방적인 스코어를 보여주었으나, 걸프전에서 이라크군의 Zuhair Dawood 중위가 USS CV-60 새라토가에서 출격한 미 해군 항공대 소속 Scott Speicher 소령F/A-18C 호넷을 AA-6 'Acrid' 미사일로 격추시킨 사례가 있으며, 이것은 베트남 전쟁 이후 유일한 미그기에 의한 미군 전투기 격추사례로 남아있다. 참고로 소령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사실 미군은 이 사례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전후 파일럿들의 증언에 의해 들통나서 할 수 없이 인정한 케이스다. MiG-25인지 기종 구별은 불가능했으나[10] 도무지 추적불가능한 속도로 이탈해버려서 MiG-25로 상정하고 있다. 그외에도 호위기들을 뚫고 EF-111을 요격하여 임무를 포기하고 전장이탈하게 만든 전과가[11] 있었다. 덤으로 앞과 동일 사건인지는 불분명하지만 F-15 2기가 MiG-25 2기를 추격하며 미사일을 10여발 쏜 전투도 있었지만 명중시키지 못하고 추격에 실패한 사건도 있다.

특히 제4차 중동전쟁 이전까지는 이집트 공군에 대여되어 이스라엘 영토를 정찰비행나가기도 했는데, 당시 F-4밖에 없었던 이스라엘 공군은 말 그대로 사진찍고 무서운 속도로 도주하는(…) MiG-25를 격추할 방법이 없었다. 격추시도는 당연히 있었지만 멀리서 쏜 미사일이 MiG-25를 따라잡지 못했다(…). 이때 이집트 언론은 정찰비행의 성공에 축배를 들었지만, 그 사진은 해상도가 매우 낮아 전술적 가치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욤 키푸르 전쟁 직전에 이 MiG-25들은 소련이 다시 회수해 간다.

욤 키푸르 전쟁 이후에는 시리아에 공급되어, 정찰 및 이스라엘 공군의 RF-4를 요격하는데 동원되었다. 이스라엘은 주력 전투기인 F-4E로 MiG-25를 잡을 방법이 없어 골머리를 앓았으나, 80년대 초 F-15A와 AIM-7 스패로우 미사일, 그리고 E-2 조기경보기를 도입해서 방공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함정을 파서 정찰기 요격에 나선 MiG-25를 격추시키는 데 성공했다.[12][13] 이스라엘 공군의 두 차례의 낚시에 걸려 2대의 MiG-25를 잃은 시리아 측은 정찰기 요격은 포기했으나 정찰비행은 그 뒤로도 지속했는데, 그마저도 83년 8월 말, 정찰 중 호크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되어 간신히 귀환하던 MiG-25가 애프터 버너를 켜고 최대속도로 쫓아온 F-15에게 격추당하고 만다. 그 후로 시리아는 MiG-25를 더 이상 투입하지 않았다. '녀석을 쫒아! 호크를 맞았으니 멀리가지 못했을거야!' '호크를 맞아… 힘이 빠진다…'

2002년 12월 23일 이라크군 MiG-25가 스팅어로 무장한 프레데터 무인기를 격추시켰다. 프레데터가 먼저 스팅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맞지 않았다. 스팅어 최대속도가 마하 2.2밖에 안되니 MiG-25가 최대속도로 튀면 우린 안될거야 아마 세계 최초의 무인기 vs 유인기의 공중전.

F-14가 발사한 AIM-54 피닉스 장거리 미사일을 따돌린 기록도 있다. 레이더로 피닉스를 알아차린 조종사가 죽을 힘을 다해서 도망치니 피닉스도 따라오지 못했다. 이스라엘은 F-4도 잡지 못하는 전투기들이 얼쩡거리니 가슴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등, F-15A를 도입하기 전까지 MiG-25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다.

고고도 요격용으로 만들어진 전투기라서 서방권 기종들보다 압도적인 추진력과 엔진의 힘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투기라는 별명이 붙었으나. 거대해진 기체와 무거운 무게 때문에 5G 이상의 기동은 무리다. 2.2G 이상 비행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있었고, 무리하게 기동하면 기체 프레임 자체가 휘어서 폐기해야한다고 한다. 비교 대상인 다른 전투기들은 9~12G. 그래서 소련군 조종사들은 로켓 전투기라고 불렀다고 한다. 러시아의 하늘을 책임진다, 인민로켓 미그기!

4 종합 평가 및 현황[편집]

4.1 실패작인가 성공작인가[편집]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는데, 과거 냉전시대에는 F-14, F-15 등과 비교하여 속도만 빠르고 실제 전투성능은 떨어지는 실패작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일단 소련과 같이 광범위한 국토를 지키면서 폭격기를 잡는 요격기로서의 목적에는 적합하다는 평도 있다. 일설에 의하면 B-1A 폭격기가 지미 카터 정권 당시 취소당한 이유가 MiG-25의 성능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워낙 첫등장이 충격적이어서 까이는 경향이 크지만 현용 전투기와 비교할 수는 없어도, F-4같은 70년대 당시의 전투기들과 비교하면 고성능(이지만 저테크) 요격기라는 점은 일반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F/A-18을 격추한 전과도 있듯이 적어도 개발목적인 폭격기를 요격하는데는 충분한 성능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앞서의 걸프전에서의 사례를 보면 제대로된 지상관제로 목표물을 찾아줘서 '요격기'로 쓴다면 충분히 통하고도 남을 성능을 보여줄 수 있었고 당시로선 미군 전투기들도 '추격'은 불가능한 상태였다.(지금도 '추격'은 무리겠지만) 문제는 앞에서도 언급됐듯이 운동성은 형편없는 속도에 올인한 '요격기'인데 이걸로 자꾸 전투기랑 배틀을 뜨려다가 참패를 당하는게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미국도 사실 MiG-25가 요격기라는걸 알면서도 왠지 전투기로 선전했었는데 사용국들도MiG-25를 요격기로 써야 한다는걸 까먹었는지 F-15와 도그파이팅을 하려는등 이상하게 운용을 했었다.

사진정찰기로서는 U-2에는 못미치지만 나름의 성공은 했다. 10년 가까이 고공정찰을 하는 MiG-25를 격추하는데 실패했으니 개발이 헛되진 않았던 것이다. 물론 항속거리가 짧은 단거리 정찰에 순간적으로 훑고 지나가는 기습정찰에 의존한다는 점은 U-2에 비하면 단점으로 꼽힌다만...어차피 MiG-25는 전술정찰기고 U-2와 SR-71은 전략정찰기다. 다만 정찰기로서 중요한 사진기의 성능이 정작 별로였다는 평이 있긴하다.

4.2 VS SR-71[편집]

MiG-25와 SR-71은 각각 장단점이 존재한다. MiG-25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 가격은 MiG-25가 훨씬 싸다. SR-71은 가격이 당시 기준으로도 엄청나게 비쌌다. 때문에 SR-71 계열은 겨우 32기, A-12를 합쳐도 45기만이 생산되었을뿐만 아니라, 그중 12기가 사고로 소실된데 반하여 MiG-25계열은 무려 1,190기나 생산되어 손실을 감안해도 압도적인 물량을 자랑(?)했다. F-14의 총 생산대수가 712기이고, 2007년까지 생산된 F-15가 1198기임을 감안하면 무시무시한 숫자다.
  • MiG-25는 일반 연료를 쓸 수 있지만 SR-71은 고고도 저온환경에 맞는 전용 특수연료를 사용해야만 했으며, 기체의 열팽창에 대비하느라고 지상에서는 유격이 발생하여 연료가 새는 구조였다.
  • MiG-25는 리비아나 시리아같이 최첨단과는 거리가 먼 제3세계 국가들에 공여돼서 일선 비행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
  • 소련뿐만 아니라 불가리아, 시리아, 리비아, 인도, 알제리 등에 수출되었다는 점, 그리고 SR-71은 후계기를 남기지 못했지만 MiG-25는 MiG-31이라는 걸출한 후계기를 남겼다는 점에서 보면 오히려 MiG-25가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14]

그러나 SR-71에도 장점은 있다.

  • SR-71은 마하 3으로 장시간 장거리를 순항할 수 있다. MiG-25는 엔진 손상없이는 마하 3의 비행이 불가능한데다[15] 숏다리라는 태생적 한계를 벗어날 방법이 없다.
  • 베트남 전쟁의 전비를 대느라 미국이 허리를 졸라매지 않았다면, SR-71의 전투기 버전인 YF-12가 양산되어 배치되었을 것이다. 생산대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
  • 그토록 많은 격추시도에도 불구하고, SR-71은 단 한번도 격추당한적이 없다. MiG-25와는 실로 대조적이다.

5 파생형[편집]

주로 정찰형이 대부분이지만 10가지 이상의 파생형이 존재한다.

5.1 시험기[편집]

  • Ye-155R
  • Ye-155P
  • Ye-266
  • Ye-266M
  • Izdelye 99

5.2 요격형[편집]

  • MiG-25P - Foxbat-A형
  • MiG-25PD/PDS/PDSL/PDZ - Foxbat-E형
  • MiG-25M

5.3 정찰 & 공격형[편집]

  • MiG-25R/RB/RBV/RBT/RBN/RR - Foxbat-B형
  • MiG-25RBK/RBF/RBS/RBSh - Foxbat-D형
  • MiG-25BM - Foxbat-F형

5.4 훈련용[편집]

  • MiG-25PU - Foxbat-C형
  • MiG-25RU - Foxbat-C형
  • Ye-133

6 기타[편집]

미국에서 처음 MiG-25에 느낀 위기감이 커서인지 영어 위키피디아에서는 아예 냉전의 상징(A symbol of the Cold War)이라고까지 적혀있다. 1200대 가량이 생산되어 14개국에서 사용되었고, 아직도 7개국에서 사용중이다.

여담으로 러시아에서는 MiG-25를 관광용 비행기로 전용하고 있다. 후방석에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관광상품에 동원된다고 한다…

현재 인정되는 제일 높이 올라간 제트비행기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77년 8월 31일 Alexandr Fedotov가 기록한 37,650미터(123,520 피트)로 일종의 전용 개조기체인 Ye-266으로 기록했다. 경쟁자(?)라 할 수 있는 SR-71의 경우 기록 경신을 위한 특수개조 기체도 없는데다 이런 형태(zoom climb)의 고도기록을 측정한 적 역시 없다. SR-71의 공식 고도기록은 25929m(85069피트)로 수평비행 기록이다. 긴급 회피 비행시 이 보다 고고도를 비행한 적이 있다고는 하나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데다가 조종사들도 그땐 고도나 보고 있을 상황이 아닌지라... 미국이 기존 전투기를 개조하여 고고도 비행을 한 형태는 MiG-25가 기록 갱신하기 전 기록을 가졌던 NF-104로 F-104 수직미익 아래에 작은 로켓엔진을 단녀석이다. 드래그 레이싱에 니트로 달고 가속하는게 연상되는건 착각입니다. 양키센스

냉전시절 서방진영의 최전선에 섰던 대한민국도 당연히 미그25에 대해 두려움을 가졌다. 70년대 소련 극동지구에 미그 25가 배치되었다는 뉴스가 연일 특별보도 되었을 정도. 당시 사람들이 미그 25에 관해 어찌 생각했는지 정확히 알고 싶다면 과거 신문을 한 번 읽어보자. 정체가 안밝혀진 환상비기(幻想飛機)옛날신문[16]

7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7.1 게임[편집]

7.2 코믹스 & 라이트 노벨[편집]

7.3 애니메이션[편집]

  1. 일부의 증언에 의하면 아내와의 불화 때문이라고 한다.
  2. 사실 MiG-25의 마하 3.2에 달하는 최고속도는 서방측 레이더에 걸린 상태에서 최대한 가속 한 것이다. 엔진 한쌍 태워먹는걸로 적들의 심장을 오랫동안 쫄깃하게 했으니 엄청 남는 장사이긴 하지만 공식 기록이 아니라 신뢰성은 아무래도 떨어진다.
  3. 그나마 후계기격인 MiG-31의 경우도 좀 더 무겁지만 기본적인 기체 설계가 유사하고 엔진 추력은 더 증가해서 역시 마하 2.83까지 낼 수 있다.
  4. 증언에 따르면 벨렌코 중위는 자위대 전투기를 기다렸는데 나타나지않자 그냥 착륙했다고 한다.
  5. 물론 미국은 그딴거 없다.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SR-71이 티타늄으로 떡칠을 한 상태였고 10년 정도 늦게 배치된 F-15에도 대량의 티타늄 합금이 들어간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이 티타늄의 주 원산지는 당시 소련.
  6. 이 이야기는 금속기술과 제한된 자원, 그리고 극동의 시베리아 기지부터 최전방의 방공군 기지까지, 어떤 기지에서든 낮은 숙련도를 가진 정비공들만으로도 쉽게 수리와 정비가 가능하도록 만든 설계와 추가로 낙진 등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대다수의 전자장비에 진공관을 사용한 것을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7. 재미있게도 알파급도 MiG-25와 꽤 비슷한 처지의 물건이었다.
  8. 진공관을 복제해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6C33B 진공관을 사용하는 앰프가 일부 오디오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9. 가정용 전자렌지의 출력이 700W다. 비교가 어렵지만 수치상으로는 약 850배에 달하는 출력.
  10. F/A-18은 MiG-25를 발견도 하지 못하고 피격당했다. 피격당하고 나서야 적의 존재를 눈치챘다고 한다.
  11. 격추하는 것만 요격이 아니다. 임무를 포기하게 하는 것도 훌륭한 요격이고 사실 요격한다고 하면 요즘같은 평화시에는 너님 걸렸으니 그만하고 가시지 하고 쫓아낼겸 해서 곁에 붙어 호위해주는 것이 보통이다. EF-111이 전장을 이탈하는 바람에 당시 폭격하러가던 팀들은 전자전 지원없이 가야 해서 피를 봤다는 이야기가 있다.
  12. 첫번째는 RF-4 두 대를 미끼로 던져놓고 달려드는 MiG-25를 F-15들이 덮쳐 1대를 격추시킨 것이고, 두번째는 평소에 2기씩 짝을 지어 다니던 RF-4 편대에 1기를 F-15로 바꾸어 투입해서 낚인 채 달려들던 MiG-25를 격추한 것이다.
  13. 이 때 미국미국 최고의 전투기가 소련 최고의 전투기를 격추시켰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처음 MiG-25에 미국이 받은 충격을 생각하면 그럴만도 하다.
  14. 근데 MiG-31과 MiG-25관계를 따지면 SR-71역시 A-12의 후계기가 된다. A-12와 SR-71은 같은 기체 복좌형이 아니냐 할 수도 있겠지만 A-12는 애초 CIA를 위해 만들어진 사진정찰용 기체이고 SR-71은 단순히 A-12를 공군을 위해 개조한 기체가 아니라 전자 정찰기로 만든 기체로 엄연히 다르다.
  15. 벨린코 중위의 망명으로 인해 밝혀진 사실로 MiG-25는 특이하게 실제 기록상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며 제대로 측정된 데이터가 아닌 실전에서 긴급히 최대추력으로 가속한 상황에서 관측된 속도 그것도 레이더로만 측정한 기록이 최고속도로 서술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좀 특이한 경우다. 때문에 공식기록만 기록될 경우 MiG-25는 마하2.83로 기록되는 경우가 많다.
  16. 벨렌코 중위의 망명 특집으로 나온 기사로 아직 MiG-25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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