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한자동맹 Hanseatic League이나 항공사 루프트한자를 찾으신다면 해당 항목으로.

漢字[[한ː짜]] [1]

언어별 명칭
한국어 한자 ([한ː짜], Hanja)
중국어 표준중국어 Hànzì
민남어 Hàn-jī
민동어 Háng-cê
광동어 hon3 zi6
객가어 hon55 sii55
감어 hon5 ci5
오어 høz
조주어 hang3 ri7
일본어 漢字 (かんじ; Kanji)
베트남어 Hán tự, 字儒·𡨸儒·𡦂儒/chữ Nho
좡어 Sawgun
영어 Chinese characters, Ideograph[2]
프랑스어 Sinogramme (시노그람[3])
독일어 Chinesische Schriftzeichen, Hansa
스페인어 Sinograma
러시아어 Китайское письмо (끼따이스꺼이 삐씨머[4])
라틴어 Character Sinicus
에스페란토 Ĉina Skribo

1 개요[편집]

표의 문자] 중에서 현재까지 주요하게 쓰이는 사실상 유일한 문자체계.[5] 중국 신화 전설에선 네눈박이인 창힐이 새의 발자국을 본따 창제하였다 한다. 사기나 여씨춘추같은 문헌에도 그 이름이 나오는 것을 보아 이 전설은 전국시대 말에는 널리 퍼진 듯 하다. 물론 그렇다고 창힐이나 혹은 창힐같은 뛰어난 소수의 인물이 한자를 뚝딱 만든 것은 아니고, 중국 문자의 기원을 넓게 본다면 신석기시대 양사오 문화의 도기문자나 시기 팔괘와 같은 기호체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갑골문자에 이르러서는 현대 한자의 직계조상이라 할 정도로 성숙한 문자체계를 갖추게 된다.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한국, 일본에서 사용하며 베트남에서도 근대 이전까지 사용했다. 여러 가지 문자를 혼합 또는 조합하여 만들어진 표음문자인 옛 한글의 동음이의를 하나의 글자로 표현하기도 한다. 글자 하나가 단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분류에서는 표어문자로 분류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오래된 문자 가운데 하나이며, 수메르 문자[6], 마야 상형 문자와 함께[7] 다른 문자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생성된 세 종의 문자 중 하나다.

2 표의 문자와는 다르다[편집]

흔히 한자를 '뜻을 나타내는 글자'라고 하여 표의 문자(Ideogram)라고 부른다. 제7차 교육과정 까지만 해도 교과서에서 한자는 표의 문자라고 가르쳤었기 때문에 2010년 기준 20대까지 한자를 표의 문자라고 알고있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어떤지 추가바람.[8] 하지만 이런 표현에는 어폐가 있다. 한자 중에는 뜻을 나타내는 글자 뿐만 아니라 형태소나 발음을 나타내는 글자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자학계에서는 한자를 표어 문자(Logogram)라고 분류한다. 순수한 '표의 문자'로는 숫자가 있다.

3 한문과 한자의 차이[편집]

한자와 한문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자는 한글, 키릴 문자, 가나와 같은 문자이고, 한문은 그 한자를 이용해 쓴 문장이다. 즉 '學' 이나 '習' 같은 것은 한자이고, '學而時習之不亦說乎'[9] 같은 것은 한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어 문장과 한문 문장은 약간 차이가 있는데, 중국어 입말은 계속 변했는데 글말은 당나라 이후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가 근대화 과정에서 문언일치 운동이 일어나 입말을 그대로 글로 적는 것(백화문)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한문은 백화문 이전의 옛 중국어 글말이므로 현대 중국어 문장과 적지 않은 차이가 있지만, 현대 중국어를 배울 때도 고급 중국어에서는 한문 지식이 큰 도움이 된다. 중국어를 그냥 원어민이 아닌 '학식 높은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한문도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

또 한자어와도 혼동하기 쉬운데 한자어는 한자로 쓰인 단어라고 보면 된다. 즉 위에서 예로 든 '學而時習之不亦說乎' 는 한문이고, '學習' 은 한자어다. 또한 사전적 정의[10]에 따르면 한자어는 ' 한국어 속에 쓰이는 한자 어휘' 라고 한다. 물론 일본어에도 한자어는 있지만, 이 경우 '일본식 한자어' 라는 식으로 불러야 하는 모양.

4 역사[편집]

초기의 흔적은 양사오 문화의 도기 기호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나, 문자로서 확인되는 것은 갑골 문자이다. 갑골 문자는 이미 상당히 발전된 문자로 보이므로 그 전에 더욱 복잡한 발전 과정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점점 널리 쓰이기는 했는데, 표준이 없다 보니 나라마다 지방마다 글자가 달라지는 문제가 생겼다.

진시황이 다른 나라를 다 때려잡은 후 '우리가 킹왕짱이니까 님들은 우리 한자 쓰셈' 하면서 진나라의 공식 서체였던 소전체로 서체를 통일해 아직 많이 남아 있었던 고대문자적인 특징 대신 문자로서의 특징을 완벽하게 갖추게 되었다. 또한 방향은 세로쓰기를 하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보는 형태가 성립된 것은 대로-예서체라고 한다. 일단, 나라 때 완성된 글자라 자라고 부르는 것. 그전까지 계속적인 형태의 단순화가 이루어졌다. 최초에는 그림에 가까웠던 것이 지금은 글자로 남은 셈. 그 과정에서 한자의 모양이 다들 비슷비슷해졌다. 물론 잘 쓰이지 않는 한자 중에는 뭔가 괴상한 글자들도 많다.

한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 갖춰진 계기는 경학 연구로, 분서갱유로 인해 웬만한 경전이 쌩으로 날라간 뒤 다시 한대가 된 후 한동안 중국 학문계에 혼돈의 카오스가 찾아왔을 때 절반 정도는 학자가 몰래 숨겨왔던 경전이나 공자 집에 들어차있던 경전에 적혀있던 고문을 해석하던 고문파, 하나는 끝까지 찾지 못해 입으로 전승되오던 사실을 기록해 예서로 남겨놓은 금문파로 연구자가 나뉘었다. 이들은 연구방법이 달랐으므로 학풍 역시 달랐는데 고문파는 글자 해석부터 어려웠으므로 고답적으로 정론을 파고들었고, 금문파는 따로 해석할 거리는 없었고 내용의 이해에 어려움이 없어 현실적인 방향으로 발전했으나, 참위설이나 음양오행설을 가지고 억지해설을 늘어놓는 등 영 안좋은 방향으로 발전했다. 이를 고문파의 일원이었던 후한의 허신이 문자의 구조를 분석하는 기법을 최초로 들고온 <설문해자 說文解字>를 통해 소전체를 파고들어 의미를 분석하는 기법을 보여주며 논란이 종결되었으며, 이때 나온 기법 중 하나가 바로 육서부수.

한자로 쓰이는 단어의 어원이 반드시 중국어 어휘라고 볼 수는 없는데, 가령 佛이나 僧, 魔같은 단어들은 인도에서 불경을 번역할 때, 산스크리트어 단어를 개별 한자로 만든 것이다. 포도(葡萄), 사자(獅子) 등도 원래 서역등 비중국 지역에서 흘러들어온 말들이다. 산스크리트 표기를 위해 쓰이는 한자들도 있는데, 예컨대 반야심경에 나오는 anuttara-samyak-sambodhi[11]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로 음역한다. 여기서 '뇩'이나 '먁'같은 특이한 한자를 한국어 IME로 입력하려면 각각 '누', '막'으로 입력해야 한자로 변환 가능하다.

중국은 20세기 들어 화학 원소 기호를 전부 1음절의 새 한자로 만든 일이 있는데, 이것과 비슷한 일이 고대부터 줄곧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날지 못하는 새 에뮤는 鴯鶓라고 쓴다. 안 보인다!! 글자가 형성자이므로 에뮤라는 새가 알려진 이후에 만들어진 글자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옥편에 새로 이들 글자들을 추가한다면? 에뮤 에, 에뮤 뮤?[12] 또, 새로 만들어진 한자 중에는 카드 카(卡) 자도 있다.

5 특성[편집]

표의문자 특성 상 압축해 여러 가지 뜻을 구사할 수 있으며, 발음과 조합하여 각종 말장난을 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한시의 전문가들(예: 김시습 또는 김삿갓)의 작품을 보면 놀라운 것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과거에 한자로 서술된 문헌들의 해석을 어렵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여느 문자보다 시각 이미지가 강렬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쉬운 예로 무협지에서 별 의미도 없이 남발하는 龍이나 魔 자를 보자. 그 외 한자와 한자의 조합을 이용하여 스토리 텔링을 자주 하기도 한다.

한자도 다른 문자와 마찬가지로 획순이라는 것이 있는데, 비슷한 모양의 글자임에도 획순이 다른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왼 좌(左)와 오른 우(右)[13], 마음 심(心)과 반드시 필(必)[14]이 있다.

같은 의미의 문장의 경우 1/3로 압축이 된다. 다만 획이 많아지기 때문에 쓰는 시간은 비슷하다. 예를 들자면,

나는 너를 사랑해(한국어)
I love you(영어)
Ich liebe dich(독일어)
Je vous aime / Je t'aime (불어)
私はあなたを愛している(일본어)
我愛你(중국어=한자)

조어력이 매우 뛰어난데, 중국어 자체의 특성상 한 음절이 어형 변화 없이 다른 형태소와 자유로이 결합하기 때문이다.[15] 곧, 우리말은 푸르다란 형용사와 하늘이란 명사가 결합할 때 푸르 + ㄴ + 하늘과 같은 관형 어미의 도움이 필요한 것과 같이 단어와 단어가 결합할 때 여러 복잡한 제약이 있다. 반면 중국어에서는 青이 기능에 따라 명사도 되고 형용사도 되는 등 유연하게 바뀌어 青空과 같은 짧은 음절로 의미전달이 가능하다. 이는 어려운 전문 용어를 의외로 쉽게 표기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예컨대 영어로 anthropology라고 하면 상당히 어려운 단어가 되지만[16], 이를 한자로 옮긴 人類學(인류학)은 설령 정확한 의미는 모른다 할지라도 누구나 사람의 종류나 모든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의미 정도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17][18][19] 특히 같은 의미의 문장의 경우 1/3로 압축하는 축약성으로 인하여 입력기/중국어에서 벌어지는 느린 입력속도를 어느 정도 상쇄하는 효과를 갖는다.

다만, 이것은 우리가 한자에 익숙하기 때문일 뿐, 고대 그리스어나 라틴 어휘, 그리고 풀어쓰기에 익숙하며,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저런식의 전문 용어도 그다지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며, 반대로 한자어 보고 '더 어려운데?'라고 반문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애초에 서양에서는 고대희랍어/라틴어가 동양에서의 한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식자층은 동양에서 한자 다루듯이 라틴 어휘도 잘 다루는 사람들이 많다. 굳이 차이점을 짚자면, 한자는 모아쓰고 저런 라틴어휘는 그냥 풀어서 붙여쓴다는것정도. 사실, 풀어쓰기로 인해 복잡해지는 어휘의 절정은 라틴/고대 희랍 어휘가 아닌, 독일 어휘에 있다. Donaudampfschiffahrtselektrizitätenhauptbetriebswerkbauunterbeamtengesellschaft.[20] 하나의 독어단어이다. 그외에, 음·훈독 병용의 일본어에서는 가나로 쓰면 무척 길어지는 문장을 짧게 줄여 주기도 한다.

또한 한자가 가진 무언가 있어보이는 '권위'와 왠지 잘 모르는 어휘들 때문에 사람들은 한자어로 만들어진 말에는 잘 태클을 걸지 않는다.[21] 어휘의 교류, 유통, 수입도 쉬워서 근대 일본에서 만들어진 많은 양의 한자어가 다른 한자문화권에 쉽게 받아들여진 것도 모르는 단어도 한자어라면 자국 한자 발음으로 바꿔 읽는 것만으로 쉽게 거부감이 줄고 새 어휘로 바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표의 문자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언어를 몰라도(!) 글자만 서로 알고 있으면 대충은 뜻이 통한다. 곧, 1, 2, 3, 4, 5, 6, 7 같은 숫자나 $, @, # 같은 부호들이 무수히 있는 것과 비슷하다. 동남 아시아(베트남, 싱가포르화교)및 동북 아시아 국가에서 어느 정도 통용이 된다. 한자 공부를 하다 보면 어휘력 증강과 단어의 이해, 동양 철학과 역사 이해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표음 문자에 비해 글자 하나하나의 임팩트가 있어서 광고의 문구나 드라마 제목에서는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을 한자로 표기한다. 한마디로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다. 한겨레를 제외한 거의 모든 국내 신문에서는 성씨만 한자로 써서 기사의 주제가 되는 인물을 제목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조선일보는 스포츠면에서도 이런 방식을 많이 사용한다. 또한 北이라고만 쓰면 북한, 美는 미국, 日은 일본, 中은 중국, 獨은 독일, 英은 영국, 佛은 프랑스, 말聯은 말레이시아, 印은 인도, 印尼는 인도네시아, 泰는 태국, 加는 캐나다, 濠[22]오스트레일리아(호주)를 의미한다.

시대별로 변천사가 길기 때문에 이 점이 문헌이나 사료의 연대 추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역시 최대의 단점은 공부하는 데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23] 일상에서는 한자를 2,000여자 남짓만 외워두면 사용에 그다지 무리가 없다지만, 2000자 배우는 데도 예외가 더러 보일 뿐더러 발음도 같은 글자가 너무 많다. 일례로, 대만 출신 엔지니어에게 그 많은 한자를 어떻게 공부했냐고 물어보자, 고등학교때까지 미친듯이 깜지를 쓰면서 한자를 외웠다고 한다. 흠좀무.
맨 처음엔 상형문자 및 지사문자[24](214자 정도의 부수 중 다수가 여기에 포함된다), 그 다음은 회의문자[25], 그 이후부터 앞의 '상형문자와 회의문자'가 뜻과 음을 나타내는 부분(聲+意)으로 활용되면서 결합된 형성문자를 익히면 조금 학습하는데 수월하지만 사실 이렇게 학습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며 설령 알고 있어도 실제로 해 보면 아예 주먹구구식으로 암기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것이지 쉽다고 보기 힘들다. 이외에도 다른 언어에 먼저 익숙해지게 되면(특히 영어를 시작으로 한자와 동떨어진 언어라면 더...) 상대적으로 능력이 부족한 보통 사람으로선 한자를 알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경향도 있고 자국의 한자와 타국의 한자의 발음. 즉 읽는 방법이 다르며 다르게 쓰이거나 없는 한자일 경우까지 상정하면 더욱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사실 언어를 하나 이상 익히는 것 부터가 쉬운 일이 아니다(...)[26]

또한 한자는 표의문자이기 때문에 '한자를 보고 해당 한자를 해석하는 능력'과 '자기가 스스로 한자를 머리속에서 끄집어 내서 빈 공간에 한자를 쓰는 능력'으로 나뉘는데, 후자의 경우 중국인이나 일본인조차 자기가 쓰고 싶은 한자가 있기는 한데, 정확하게 무슨 모양(필순, 획수 등)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서 전자사전이나 컴퓨터로 찾아 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 편이다.[27] 가끔은 아예 가나로 표기해버리는 경우도 보인다.
특히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근래에 주로 한자 입력을 컴퓨터를 통해 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자를 스스로 쓸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디지털 시대 한자가 위기에 빠졌다는 .
컴퓨터 글꼴 세트의 크기가 어마어마해지고 한자만으로 글자를 조합해서 입력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일일이 로마자(일본어, 대륙 중국), 주음부호(중화민국) 또는 한글(한국어)로 입력하고 한자로 변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게다가 해상도가 높지 않으면 복잡한 한자의 경우 구분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예: 鳥 새 조, 烏 까마귀 오).
어떻게든 키보드 안에 문자를 우겨넣을 수 있는 대부분의 다른 문자와 달리 상용 한자만 2000자가 넘다 보니 자판 입력에 이런저런 어려운 점이 많고 여러 가지 입력 방식이 있다. 한자를 어디까지나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한국, 일본과 달리 한자가 문자인 중국어권에서는 매우 골치 아픈 문제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한자음을 입력한 후 거기에 해당되는 한자들 목록 중에 선택해서 변환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중국의 경우엔 입력기/중국어 참고.

한자에서 쓰이는 음운의 조합이 지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동음이의어가 양산되기 쉽다(특히 일본어). 이는 모어에 성조가 없는 한국, 일본 등에서 한자를 받아들일 때 성조 구분이 사라졌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성조가 있는 중국음으로는 성조로 구별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어나 일본어에 비해 동음이의어가 많지 않다.

문자 모양 자체가 복잡한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간체라는 이름의 약자들을 만들어서 보급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옛부터 비공식적으로 사용되어오던 간략한 한자를 정식으로 올리고 일부 한자들을 자체적으로 간략화한 신자체를 사용한다. 한국과 대만에서는 그 복잡한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서 쓴다. 한국은 한자문화권 중에서 베트남, 북한과 더불어 비교적 한자를 쓸 일이 적으니 굳이 간략화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 옳을 것이다.

복잡한 모양에도 불구하고 비슷하게 생긴 한자가 매우 많다 보니 오탈자 문제가 매우 심하다. 게다가 한자는 한 글자, 극단적인 경우 점 하나만 틀려도 전체의 뜻이 뒤바뀔 수 있기 때문에 오탈자에 아주 약하다. 대표적으로 견통령 같은 것.

아래의 예시를 보자. 밑에 나와 있는 부수에 관련된 각주는 네이버 한자 사전에서 가져옴을 밝힌다.

土 }}} 흙 토 선비 사
하늘 천 일찍 죽을 요
매울 신 다행 행
빛 광 일 흥 (간화)[28]
未 }}} 아닐 미 끝 말
날 일 가로 왈
글 서[29] 낮 주[30]
울 명[31] 嗚 {{{+2 嗚 탄식할 오[32]
戊 }}} 다섯째 천간 무 지킬 수
흐를 율[33] 汨 {{{+2 汨 물 이름 멱[34]

이밖에도 예를 들만한 글자가 많으나...다 적었다간 끝이 없겠고 무엇보다도 위의 도표로도 핵심 내용이 잘 파악되니...그 밖에도 모양이 복잡하다 보니 작은 폰트나 굵은 폰트를 쓸 경우 가독성이 낮아지고, 형태가 쉽게 뭉개지는 단점이 있는데 컴퓨터로 문서를 볼 때에 문제가 될 여지가 좀 많다. 가독성이 중요한 옥외광고판이나 유니폼 스폰서 등에는 정말 불리한 문자. 정말 당장 위에 언급된 "울 명"자와 "탄식할 오"자를 보면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정말 구분이 안 된다. 말 그대로 한 획 차이니... 또 굴원이 자살한 강 이름은 멱라인데 "물 이름 멱"자와 "흐를 율"자가 여기서 보면 정말 판박이처럼 비슷해 율라로 잘못적은 책들도 있다. 뭐, 간체자와 신자체의 예를 들며 몇몇 글자들이 문제라고 할 뿐이라고 반박하는 이도 있지만 간자체나 신자체라고 이런 문제가 없어진 것이 아니고 위의 예시는 말 그대로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한편, 표음 문자(특히 라틴 문자, 한글 등의 알파벳)에 대비한 단점이지만 표의문자가 다 그렇듯 "음운"의 표지가 없다는 단점 또한 갖고 있다. 처음 보는 한자인 경우 뜻보다도 어떻게 읽어야 할지부터가 난관이다. 더욱이 이것은 해당 글자가 형태만 보고 회의자인지, 형성자인지에 대해선 혼돈의 카오스인 것으로 이어진다.

가령, 相의 경우, 둘로 쪼개 놓은 木과 目이 전부 한국 한자음으로 "목"이지만, 정작 相의 한국 한자음은 "목"이 아닌 "상"이다(...). 이 문제는 형성자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工의 한국 한자음은 "공"이고 工을 성부로 하는 功, 攻, 空 등의 음도 역시 "공"이지만, 똑같이 工을 성부로 하는 江과 紅의 음은 각각 "강", "홍"이다. 江과 紅의 음이 왜 "공"에서 "강", "홍"으로 바뀌어 있는지 글자 모양만 봐서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 이전에 木과 目의 한국 한자음이 왜 "목"인지, 工의 한국 한자음이 왜 "공"인지부터 안알랴줌이지 않은가!
여기서 나온 문제가 이른바 "속음 문제"[35]로, 한자를 쓰는 동네라면 필연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6 표음적 표기[편집]

한자는 표어문자이기 때문에 음운을 음소단위로 쪼개서 표기할 수 없다. 그래서 한자만을 주 문자로 쓰는 중국 문화권은 표음문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는 타 언어의 고유 명사 등을 표기하는 데 큰 장애 요인이 된다. 한자에서 음만 빌려다가 나타내는 음차를 하는 것이 오랜 전통이었으나, 음차 역시 문제가 많다. 중국에서는 이 때문에 음차를 하면서도 사물의 뜻까지 함께 나타내려는 초월번역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켄터키 치킨: 肯德基(컨더지. 한국음 긍덕기) / 코카콜라: 可口可樂(커커우컬러. 가구가락) / 초코파이: 巧克力派(차오컬리파이. 교극력파) 등등.
중화민국에서는 표음문자로서 주음부호를 만들기도 했으며, 심지어 대만에서는 일본의 가나문자를 빌려썼다.
심지어 순전히 표음만을 위한 한자가 소수 나타나기도 하며, 한국에서는 한글과 결합한 형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7 각 나라별 한자[편집]

현재는 사용국가나 지역에 따라 뜻은 같지만 형태가 상이하거나 해당 지역에서만 쓰는 한자로 분화된 상태로, 한국과 대만에서 사용하는 정체자(또는 번체자. 중공이 '이미 한자는 간체로 통일된 상태기 때문에 옛날 글자체는 번거롭기만 하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 이쪽이 좀 더 본래의 한자 형태에 근접한 한자), 일본에서 사용하는 일본 약자, 중국에서 사용하는 간화자로 나뉜 상황. 그래서 한자 문화권 사이에 서로 달라진 한자들을 통합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장애 요소가 너무 많을 뿐더러 굳이 통합 한자를 제정할 필요성도 없어서 설득력을 얻지는 못한다. 간화자 항목의 '한자통일' 부분을 참고 바람.
같은 글자라도 나라와 언어마다 제각기 뜻이나 쓰임새가 다른 경우도 있다. 현대 중국어에서 먹다라는 뜻의 단어는 吃인데, 이것은 한국 한자에서는 말을 더듬는다는 뜻으로 쓰인다. 사실 쓰이지도 않는다 그 밖에 달리다라는 뜻의 走가 걷다로 쓰이고 하늘이라는 뜻의 天이 날(날짜의 날)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등 현대 중국어는 한자 뜻만 알아서는 감잡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한자도 쓰임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本의 경우 일본에선 연필 같은 길쭉한 것을 세는 조수사로 사용되는데 한국에서는 이런 의미로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특정 국가에서만 쓰이는 글자도 있는 반면에 특정 국가에서만 쓰이지 않는 글자도 있다. 게다가 같은 형태의 한자어라도 나라마다 뜻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愛人(애인)은 한국어에서는 '연인'을 의미하지만 중국어에서는 '배우자'를 의미하고[36] 일본어에서는 '정부(2번 항목)'를 의미한다. (거짓짝, 나라별로 의미가 다른 같은 글자의 한자어 참고.)

7.1 한중일 공통 한자 800자[편집]

한중일 지식인들의 모임인 '30인회'는 2013년 7월 8일 한중일 3개국에서 널리 쓰이는 한자 800자를 선정발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어령은 이번 단계에서는 단순히 800자를 고르는 것에 그쳤지만, 장기적으로 30인회에서는 번체자, 신체자, 간체자의 공유 방안, 글자는 같지만 뜻이 다른 단어 정리 등 삼국의 한자 교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앞서도 말했다시피 간체자의 한자통합 항목에 현실은 시궁창이란 것이 잘 나와 있는 바 3국간 한자통합은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 선정 과정이 일본 기초한자, 중국 상용한자, 한국 기본한자에서 겹치는 것을 적당히 뽑아 내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한자 모음이 되었다. 특히 800자로 한정해서 고르다보니[37] 제외된 한자에 갑(甲), 단(丹), 흉(凶), 묵(墨), 이(李) 등이 포함돼서 한국의 기본 상용한자조차 다 반영 못하는 상황인데, 상식적으로 일본은 둘째치고 한자만 사용하는 중국이 고작 800여자로 정상적인 문자 생활이 가능 할리 없다. 2014년 12월에 한중일 공통 한자가 808자로 확장되었다. 다만 선정했다는 것 외에는 실제 활용이나 파급력은 그저 안습할 정도로 언론보도도 매우 적은 상태다.

7.2 각 나라별 한자 활용도[편집]

7.2.1 한자를 활발히 사용하는 곳[편집]

  • 중화권 (중화민국,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 일본: '가나'와 함께 혼용해서 사용한다. 한자가 없으면 제대로 된 일본어를 표기하기 힘들다. 아무리 간단한 문장이라도 한자를 가나로 고쳐서 읽어보면 난독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38]

7.2.2 한자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곳[편집]

  • 대한민국: 과거 국한문혼용체를 사용하였으나 1990년대 이후 한자 사용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현재 한국에서는 한글 전용을 바탕으로 한자를 혼동하기 쉬운 단어나 생소한 단어의 뜻을 알리기 위해 옆에 괄호 안에 넣는 식으로 일종의 보조문자로 사용하긴 하나 신문이나 전문서적에서나 간간히 쓰이지 일상생활에서는 사용이 사실상 소멸되었다.

7.2.3 한자를 공식적으로 폐지한 곳[편집]

  • 베트남
  • 북한: 대한민국과 비슷한 우리말이이기 때문에 역시 한자와는 뗄 수 없는 언어를 사용하지만, 한자 표기를 공식적으로 폐지했다. 즉 한문표기보다는 대부분 한글로 표기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굳이 한자를 쓸 필요가 없는 단어들이나 어려운 단어들, 우리말이 있는데 한자 단어가 쓰이는 말들은 거의 조선말, 즉 한글로 순화시켰다. 정치, 사회 등 공식적인 분야에서는 한자 표기는 하지 않으나 한자식 단어는 조선말로 바꾸지 않는다(예를 들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정치국). 한자를 안 안쓴다고 해서 교육을 안 시키는 것은 아니고 형식상 중학교에서 2000자, 대학에서 1000자 총 3000자를 교육하도록 제도적으로 마련되어 있으나 국가의 기본 틀이 붕괴되어 소말리아와 별다를 바가 없는 북한인 만큼 기본적인 교육자체가 붕괴된 실정에서 익히는데 돈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한자학습을 할 여건이 안 되어 남한보다도 못한 실정이다.[39]

7.3 한국[편집]

한글이 없었던 옛 한국에서는 한자를 이용해 이두향찰을 만들거나 한자를 변형해 구결을 만들어 우리말을 적기도 했다.
한국 한자음은 학자마다 견해차가 있으나, 시대로는 당나라, 지역으로는 북방음이 모태라고 하며, 끝소리[40]의 -t가 거의 일괄적으로 -l(L의 소문자)로 바뀌어 있는게 커다란 특징이다.[41] 세종대왕은 이 현상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여(속하다고 생각) ㄹ 다음에 여린 히읗(ㆆ)을 추가하여(ㅭ) 표기하는 이영보래(以影補來)를 만들어 당시 중국어에는 존재하던 모두 입성(ㄷ과 같은 짧은 소리)[42]으로 바꾸려고 했지만, 결국 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다행인 게 만약 卒과 같은 글자의 경우 이영보래를 적용했다간 발음이 말그대로 X되어 버린다. 현대 중국의 남방 방언과 한국어 한자 발음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역사적으로 이 두 지역 사이에 이렇다 할 정도로 특별하게 밀접했던 교류관계가 없다.[43]

그 후 약 1300년 정도에 걸쳐 한국에서 계속 사용되면서 한국 고유 한자나 획이 바뀐 한자들도 생겼는데 전자의 경우 유명한 것으로 논 답(畓)[44]이나 곶(串)곶아라니[45], 시집 시(媤)[46] 등이 있으며 이밖에 각종 이두자들도 있다. 가끔 볼 수 있는 돌(乭)[47]이 여기 들어가며, 그 밖에는 붓(㖚)이나 뿐(兺, 哛), 둥(㪳), 엇(旕), 엉(㫈) 심지어는 똥(㖯, 㖰)과 같은 흠좀무한 한자들도 있다. 후자로는 靑이 있는데, 원래는 밑부분의 円이 月로 바뀐 青이 오리지널이다. 오히려 한국에서 밑부분이 円인 게 보편적으로 쓰이면서 밑부분이 月인 것을 속자로 밀어내버렸다. 초코파이도 이걸 인식했는지 몇 년 전 情의 글자 모양을 바꿨다.

개화기 들어 한글이 대대적으로 보급되는 과도기적 문체로 국한혼용체가 등장하였다. 1960년대만 해도 국한문혼용체가 일반적으로 쓰였으나, 미디어 및 전문 서적류에서는 국한문혼용체가 주로 쓰였지만 소설 및 잡지 같은 일반 서적 같은 경우 한글 전용이 보편적이었다. 또한 서류 역시 순한글로 쓰여졌는데, 수천자에 달하는 한자를 타자기에 구현하기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박정희 대통령 집권기인 1968년 5월에 1973년을 목표로 한 "한글전용 5개년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고, 10월에는 목표년도를 1970년으로 3년 앞당기게 하는 등, 7개항의 강력한 한글전용 정책을 추진 및 한자교육을 일시적으로 폐지했으나 급격한 추진으로 인한 반발로 한자 교육으로 회귀한다. 그리고 1990년대에는 민주화와 컴퓨터 도입에 따른 정보화, 전산화를 하면서 신문과 전문서적에서도 급속도로 한글 전용화가 이루어져 한글 전용이 기반을 잡게 되고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국한문혼용은 극히 일부의 전문 서적이나 신문에서나 간간이 볼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는 국한혼용체는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 현재 한국에서는 한자를 혼동하기 쉬운 단어나 생소한 단어의 뜻을 알리기 위해 옆에 괄호 안에 넣는 식으로 일종의 보조문자로서만 사용되고 있고 가장 보기 쉬운 사례는 인터넷 뉴스에서 자주 "人 삼키는 '악마 구멍' 韓 기술로 막는다!"처럼 짧은 제목으로 많은 클릭수를 올리기 위해 사용하거나, "대망(待望)의 XXX가 대망(大亡)의 XXX로 되어 버렸다"처럼 언어유희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전자 문서같은 웹상의 문서에서 한자 사용이 매우 드문 상태로 대부분의 위키러가 한자를 제대로 배우지 않은 젊은 세대인것을 감안하면 나무위키 자체에서도 한자 비율이 매우 적은 것은 당연한 현상.[48]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도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있는 웹상의 한국어에서 한자 사용이 적어 한자 사용이 드물거나 한 때 한자를 썼었다고(hanja that was once used in korea) 이야기 할 정도다.

이처럼 실생활 속에서는 한자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베트남의 경우처럼 학술분야를 제외하고는 한자가 사멸할 것이라는 전망이 매우 유력하다. 하지만 한국어 내에서 한자의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한자를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인지, 가끔씩 국한문혼용체 사용을 요구하거나, 초등학생 교과서에 한문병기를 하자고 주장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한문혼용체/논쟁 항목 참조.

7.4 일본[편집]

일본에서는 한자를 변형하여 가나를 만들었고, 현재에도 사용한다.
일본에서 한자를 읽는 방법은 크게 음독과 훈독으로 나뉜다. 음독은 일본 한자음으로 한자를 읽는 것이며, 일본 한자음은 유입된 시기별로 한음, 오음, 당음 등으로 나뉜다.
훈독은 한자를 읽는 법이라기보다는 의미 구분을 쉽게 하기 위해 순 일본말을 같은 의미의 한자로 빌려 적고 읽는 것이다. 그러한 연유로 한 단어에 유의 한자들을 대응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や라는 단어는 屋(집 옥)과 家(집 가) 둘 다 쓰이고, とき라는 단어는 보통 時(때 시)로 쓰지만 한자어 時間으로도 쓸 수 있다. 즉 한국에서는 사라진 이두향찰의 방식을 일본에서는 아직 쓰고 있는 것.

人気라는 단어는 네 가지 방식으로 읽을 수 있고, 읽는 법마다 뜻도 다르다.

  • にんき: 인기
  • ひとけ: 인기척
  • じんき: 기풍
  • ひとげ: 인간다움

일본도 근대에 들어서 2000자 내외의 상용 한자를 지정했으며, 그 밖의 한자는 가타카나히라가나로 대체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또 일부 한자의 자형을 간소화한 신자체를 쓴다.
또 같은 한자가 연속으로 쓰일때는 々라는 반복문자를 사용한다. 예를들어 미즈키 나나(水樹 奈々)의 나나는 원래 奈奈인데 뒤쪽奈만 생략해서 々로 쓴것.
한자의 사용은 과거와 비교하면 조금 줄어드는 추세이다. 이전에 한자로 쓰이던 단어들 중 획순이 너무 많은경우는 히라가나가타카나로 표현하는 경우가 증가했다(예를들어 有難う를 ありがとう로). 하지만 일본어의 특성상 한자가 없으면 문맥의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여전히 일본의 문자 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나로만 표기하면 그 많은 동음이의어들를 구별할 수 없게 되기 때문. 자주 거론되는 예시가 다음 문장이다. "貴社の記者が汽車で帰社しました。"[49] 이걸 "きしゃのきしゃがきしゃできしゃしました。" 이렇게 가나로만 표기한다면 적잖이 혼란스러울 것이다. 한국어로는 '귀사(당신 회사)의 기자가 기차로 귀사(회사로 돌아감)했습니다'가 되어 그나마 덜 헷갈린다. 어떻게 보면 한자 독음의 범위가 넓고 좁고의 문제인 듯하기도 하다.

또한 같은 단어라도 한자가 아닌 히라가나로만 적으면 어린 학생이 썼다는 느낌을 줄수 있어 연령층이 올라갈수록 히라가나 한 글자로 처리 가능한 단어도 한자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예를 들어 うるさい를 五月蠅い로. 물론 이는 극단적인 예이며, 한자로 쓰면 대부분 煩い로 줄여 쓴다), 역으로 이를 활용하여 귀여움을 어필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에서 한국 고유의 한자를 만든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 고유의 한자도 있다. 대체로 훈독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을 뜻하는 畑/畠(はたけ), '신사에서 쓰는 나무'를 뜻하는 榊(さかき), '사거리'를 뜻하는 辻(つじ), 뜻이 다양한(...) 込(こむ) 같은 것이 주된 예이다. 가끔씩 '내분비샘'을 뜻하는 腺(せん)[50]처럼 음독만 있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 , 三千院 , 등 각종 인명과 지명에 널리고 널렸다. 그리고 JIS X 0208의 한자 목록을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로 유령 문자를 만들어 버린 적도 있었다(…).

7.5 베트남[편집]

베트남에서는 13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베트남어를 적기 위해 쯔놈이라는 문자 체계를 사용했다. 이는 기존의 한자와 완전히 독립된 문자 체계라기보다는 한자에 베트남어 고유의 한자를 더한 것이다. 일부는 기존의 한자를 그대로 차용하고, 기존의 한자로 나타내지 못하는 말은 베트남 고유의 쯔놈 한자를 이용해서 표기하는 식이었다. 일본이나 한국에서도 각 국가 고유의 한자를 만든 것과 같은 이치이지만 쯔놈은 그 수가 매우 많다.
Vietnamese_chu_nom_example.png
이런 식. 파자 개그 치기엔 좋다. 백림 남년 용중 토계 득인 구차 자자
유니코드에서는 쯔놈 문자를 별개의 문자 체계가 아닌 한자의 확장으로 보고 다른 한자들과 같은 영역에 배당하였다. 한중일통합한자 확장B라는 영역에 4232자의 쯔놈 한자가 수록되어 있다.
베트남은 20세기 초를 거쳐서 서구 열강의 영향을 받아 라틴 문자를 도입하게 되었다. 현재 베트남어는 라틴 문자를 기반으로 한 꾸옥응으를 사용한다.
하지만 베트남어는 한자 단어가 60%에 이르고 중국과의 교류 증가로 베트남 내에서도 한자 교육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중국과의 교류 증가의 영향으로는 한자 교육이아니라 아예 중국어 교육이 증가하고 있고 남중국해의 영유권 갈등으로 반중정서가 심해지자 베트남 다낭시에서 중국어 상호 표기업체(즉, 한자표기)를 처벌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현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낮다.

8 한자의 개수[편집]

한자는 세계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열린 집합이다. 아무도 이 문자의 정확한 숫자를 모르며, 앞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한자에는 일정한 조자 원리가 있다 보니 누구나 쉽게 새로운 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의 유일한 여황제 측천무후는 자신의 치세를 과시하기 위해 측천문자라는 고유의 한자를 만들었다. 측천문자는 측천의 치세가 끝난 후 대부분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지만, 일부 글자는 기존의 한자 체계로 편입되었다. 이런 식으로 소규모 집단이나 정말 짧은 기간에만 사용된 문자, 심지어는 두 사람끼리 왕래한 편지에서만 사용된 자신들만이 만들어 쓰는 글자 같은 게 있기 때문에 문헌 연구를 하다가 이런 글자가 튀어나오게 되면 전공자들이 두통을 일으키는 것이다.
한자의 수는 여러 한자 사전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한자의 일람
BC 1500년 - 갑골 문자 약 4000자
100년 후한 설문해자(說文解字) 9,353자
543년 양(남조) 옥편(玉篇) 16,917자
1716년 강희자전(康熙字典) 47,035자
1915년 중화민국 중화대자전(中華大字典) 48,200자
1960년 일본 대한화사전(大漢和辭典) 48,902자
1962년 대만 중문대사전(中文大辭典) 49,880자
1964년 한국 대한한사전(大韓漢辭典) 41,386자
1984년 한국 명문한한대자전(明文漢韓大字典) 51,853자
1986년 중국 한어대자전(漢語大字典) 54,678자
1994년 중국 중화자해(中華字海) 85,568자
2008년 한국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 53,667자
유니코드 CJK(한중일) 통합 한자[51] 80,379자
베이징(北京) 궈안(国安)자문설비공사의 한자뱅크 91,251자

한자의 모양에는 일정 규칙이 있어서 핵심 글자들을 암기하면 이를 바탕으로 몇만 자를 외우는 것도 어렵지 않다는 얘기가 있지만 흠좀무… 한자의 총 개수가 5만여 자라고는 하지만, 그 가운데 2000자의 사용률이 거의 90%을 넘고, 5000자 정도 알면 대단한 것이다. 그 나머지는 옥편이나 대한한사전 같은 두툼한 자전에 똬리를 틀고 있는 갖가지 괴악한 벽자들로 일반인들은 평생 쓸 일이 없다.
일례로 뜻을 나타내는 글자 135개와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 215개만 암기하면 이 둘을 조합해서 2,200자의 한자를 외울 수 있다. 이는 한자의 97%가 형성문자(부수와 음가를 나타내는 문자 부분으로 이루어진 문자. 예를 들어, 肝이란 문자는 부수인 肉(月)과 음가 부분인 干으로 이루어져 있다.)이기 때문. 이렇게 2,200자를 익힌 후에 남은 한자를 익히면 쉽다. 보통 사람이 쓰는 한자는 이 정도 숫자이며, 대부분의 나라가 이 정도 숫자의 한자를 지정 한자로 정해서 사용하고 있다.

한국 교육용 한자 1,800자
한국 법무부 업무용 한자 5,138자 (2001년에 159자 추가)
한국 신문협회 한자 2,000자
북한 교육용 한자 1,500자
중국 간화자총표 2,252자
중국 통용규범한자표 8,105자
일본 상용한자 2,136자
대만 4,808 자

1988년 중국 당국이 발표한 "현대한어상용자표(現代漢語常用字表)" 3500자(상용자 2500자, 차상용자 1000자)만 알면 중국 모든 출판물의 99.48%를 커버한다고 한다.
2013년 8월 28일 중국 교육부에서 발표한 "통용규범한자표(通用规范汉字表)" 에서는 총 8105자를 선정하였다고 한다. 1급 한자(의무교육에서 알아야 할 필수 한자) 3500자, 2급 한자(출판물 등에 쓰이는 한자) 3000자, 3급 한자(인명, 지명 등 고유명사에 활용되는 한자) 1605자로 나뉘어져 있다. 통용규범한자 모음(주의:pdf파일)

9 인명용 한자[편집]

한국과 일본에서는 인명용 한자를 정해 쓰고 있고, 출생 신고나 개명 시에 이 인명용 한자만을 쓰도록 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와 추가 한자[52], 일본의 경우 상용 한자 2136자와 추가 한자 861자를 인명용 한자로 정해 두었다.
한국 인명용 한자표의 2015년 2월 기준 최신 버전은 여기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종이에 인쇄된 것을 그대로 스캔한 것이라 글자를 복사하거나 검색할 수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
인명에 쓰이는 한자에 제한을 둔 것은 행정 전산화를 편하게 하기 위한 조치이다. 만약 제한 없이 아무 한자나 허용한다면 행정 처리에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할 것이다.
중국의 경우 인명에 쓰이는 한자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나, 2000년대 중반쯤에 인명용 한자를 정했다. 한국과 일본과 다른 점이라면, 한국과 일본은 인명용 한자가 정해지기 전에 인명용 한자가 아닌 한자를 포함한 이름은 개명하지 않아도 되는 데 비해, 중국은 그런 한자가 있으면 개명하도록 만든다는 것(…).
실제로 중국에는 특이한 글자를 이름에 쓰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중국 정부에서 신분증을 전산화하면서 컴퓨터로 표현할 수 없는 글자들을 이름에 쓰는 사람들에게 이름을 바꾸라고 하기도 했다[53](참고).

10 서체[편집]

흔히 오서라 하여 전서(篆書), 예서(隸書), 해서(楷書), 행서(行書), 초서(草書)가 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기준이 되는 서체는 해서이다. 전서, 예서는 해서보다 좀 더 오래된 것이고, 초서는 로마자필기체와 같이 필기를 위해 간략화한 서체로 쉽게 읽을 수 없다.
초서체는 그냥 아무렇게나 흘겨쓴게 아니며, 따로 쓰는 법, 읽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한자, 한문 지식이 좀 있다한들 까막눈이 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글자 자체의 자형만 봐서는 알 수 없고 반드시 앞뒤의 문맥을 통해서만 그 글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경우도 많다. 즉, 현재 한국에서 초서로 쓰인 고문서를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는 사람들은 한문에 도가 튼 사람들이라고 봐도 된다. 이런 사람들 정말 드물다.

11 한국어와 한자[편집]

한국어를 비교언어학적으로 연구하기 힘들게 만들었다. 특히 고대어 연구에 중요한 고유어가 많이 실종되었는데, 한글이 없을 때는 우리말도 모두 한자로만 적다보니 어원이 우리말인데도 한자말이랑 혼동되는 경우가 생긴다. 생각을 生覺이라고 적어 놓고 살면서 깨닫는 것이라고 그럴 듯하게 풀이한다든가… 이는 한글이 만들어진 이후에도 이어져 조선시대에 펴낸 어원 연구서들은 심지어 실학자에 속하는 사람들까지도 하나같이 모든 것을 한자 뜻으로 때려맞추려는 경향(부회)을 보여주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택시(taxi)를 宅侍라고 쓰고 '집으로 모셔다 주는 것', 백신(vaccine)을 白新이라고 쓰고 '몸을 깨끗하고 새롭게 해 주는 것'과 같은 식으로 풀이하는 것과 같다. 일본에서도 아테지(当て字)라 하여 이런 부회표기가 있었는데 이쪽은 음독뿐 아니라 훈독도 같이 쓰므로 낚일 확률이 그래도 좀 덜하다. 특히 단어 중 가장 보수적이라 고유어를 가장 잘 보존하는 지명에서의 피해가 큰데, 한국의 고유어 지명을 한자로 갈아치우는 과정에서 고유어 지명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원어가 무엇인지 알기 힘들게 되었다.

게다가 한자는 소리글자가 아니라서 언어의 발음변화를 문자에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단어의 고대발음을 정확히 알기가 매우 어려워서 비교언어학 연구에서 다루기 매우 까다롭다. 라틴어나 산스크리트어로 적힌 고대문헌은 실제 발음과 표기상의 괴리를 감안하더라도 그 오차가 적은데 한자는 음운구조가 간단한 언어가 아니면 정확한 발음을 보증할 수 없다. 특히 자음연속이 많거나, 모음이 복잡하거나, 받침소리가 많거나 하면 그야말로 쥐약. 우리가 "주몽"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주몽(朱蒙), 추모(鄒牟), 중해(衆解), 상해(象解), 도모(都慕) 등 한글로 적으면 제각기 딴판인 한자 표기가 가득인데, 모두 한자의 발음 표기 취약성을 드러낸다. 이것은 영국의 수도 런던을 논돈(論敦) (현재 표준이다), 난단(難丹), 논단(論段), 난단(蘭檀), 논둔(論屯)이니 하고 써놓다보니 어느 것이 오리지널에 제일 가까운지 알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 그나마 일본에선 독음시에 훈독법을 주로 써서 한자어 발음대로 읽히는 비율은 훨씬 덜한 편이다.

일부 환빠에 따르면 한자는 漢字가 아니라 桓字라고 쓰며 그 기원은 고조선이라고도 한다(어?). 우리나라는 한글과 한자로 표음문자와 표의문자를 둘 다 개발한 민족이라나 뭐라나. 부러우면 걍 부럽다고 해라 물론 이 설에 따르면 이두, 구결, 향찰이 왜 있었는지 제대로 설명이 안되니 상식인들이 이를 믿으면 곤란하다. 그 외에도 한자를 창제한 건 동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딴건 둘째치고라도 동이=한민족인 건 아니다.
한자의 비교언어학 연구에서의 단점때문에 한국, 일본, 베트남 등 한자와 한문을 받아들인 나라들의 언어 변화과정을 추적하는 것은 매우 힘든 작업이다. 이게 환빠들의 논리와 같은 근거없는 학설이 난립하는데 보탬이 되었다.

12 근대 한자 어휘[편집]

근대에 유럽의 문물과 사상을 수입하면서 조어력이 강한 한자로, 전근대인에게 보여줘도 전혀 이해 못 할 수없이 많은 (주로 2음절의) 한자 어휘가 만들어졌다.

한국-일본 사이에는 단어도 다른 경우가 엄청 많고 (機場-空港 飛機-飛行機 汽車-自動車) 형태는 똑같지만 뜻이 다른 경우도 엄청 많기 때문에 (愛人: 배우자-정부, 大丈夫: 남자다운 남자-괜찮아) 사실상 한자권은 중국권과 일본권으로 갈려 있는 셈이다. 이는 한중일 모두 한자를 받아들인 이후에는 독자적인 문화 발달이 이루어졌고, 근대 문물을 해석하고 번역하는 과정에서 중국과 일본이 서로 다르게 번역[54]한 탓이 크다.


그리고 한국은 절대적으로 일본이 이룩한 근대 문물 번역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 그리고 광복 이후에 만들어진 번역 한자어들은 대체로 한국에서 만든 것으로 일본과 다른 경우가 많다지만, 이미 일본제 한자어가 장악해버린 분야가 많아서 큰 의미는 없다. [55]

13 특이한 한자들[편집]

13.1 획이 복잡한 한자[편집]

현재 옥편에 등록되어 있는 한자 중 가장 복잡한 한자는 말 많을 절 자로, 총 64획이다. 유니코드에는 U+2A6A5로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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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 많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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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만해 미친놈들아.jpg

그러나 지금 한자 중에서 고자라니(古字)가 매우 복잡한 한자가 있었는데 雷(우레 뢰)가 네 개 모여있는 우렛소리 병의 고자는 도합 128획이었다.내가 고자라니 왜 바뀌었는지 한 눈에 봐도 이해가 간다. 이 글자는 유니코드에도 없다.바뀌어도 우레 뢰가 4개면 그래도 복잡한데? 분명히 이 이미지는 '밭 전'16개와 '돌 회'8개로 만들었을것이다. 뭐라는겨

13.2 발음이 특이한 한자[편집]

괴상한 발음의 한자들도 많은데, '나라이름 (虢)'[56], '술 추렴할 갹(醵)'[57], '개흙 녈(涅)'[58], '나무이름 녘(榒)', '소매 몌(袂)'[59], '말머리 장식 맘(䥑)'[60] '괴팍할 퍅(愎)'[61][62], '사팔뜨기 먀(乜)', '기름기 군살 솨(䐝)', '스치는 소리 솰(唰)'[63], '쉬지 않고 갈 왁(䢲)', '병림 답답할 픽(腷)', '옥 이름 카(㻔)', '들어가게 할 녜(䄲)'. 근래에 화폐단위 엔이라는 훈음이 붙은 円도 여기에 속한다.
한편 마실 끽(喫), 둘 쌍(雙), 성 씨(氏)를 빼면 본래의 한자 중에는 된소리가 없으며, 상용 한자 중에서 초성이 ㅋ인 한자는 쾌할 쾌(快)가 유일하다.

한술 더 떠 아예 독음이 없는(…) 한자도 있는데, 삼국지연의에도 등장하는 후한말의 인물 초주의 아버지 이름인 山并은 정사 삼국지에서 딱 한 번 쓰인 것 외에는 기록된 역사가 전무후무한 한자이기 때문에 어떤 발음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 글자를 쓴 진수는 독음을 알고 있었을까?

13.3 뜻이 독특한 한자[편집]

상당히 잉여스러운 뜻의 한자가 많은 것도 큰 특징. 자전을 떠들어보면 흠좀무한 뜻의 한자가 불쑥불쑥 나타나 한자 덕후들에게는 즐거움을, 일반인에겐 황당함을, 자격증을 노리는 사람에게는 짜증을 안겨 준다.

가장 잉여스러운 뜻을 가지고 있는 한자로는 보통 (몸을 숨겼다가 갑자기 나와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 소리 혹/획)를 꼽는다. 또한 알맹이 [64]이나 뼈와 살이 분리되는 소리(砉)라는 뜻의 글자(…)도 있다. 그리고 해가 뜰 때 햇빛이 빛나는 모양 (간)쓸때 없는 디테일[65]도 어지간이 잉여스러운 한자이다. 이런 변태적이고 잉여적인 훈을 자세히 살펴 보면 길게 말로 풀어서 그렇지, 특정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의성어나 의태어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밖에도 잉여스런 한자는 많다. 훈이 '나무 이름'이라든가, '물 이름'이라든가, '옥 이름', '사람 이름', 그것도 모자라 심지어 '신선 이름'[66]도 있다(...).[67] 이딴 한자들이 주로 어문회 2급 ~ 특급2 영역에서 대거로 출몰하기 때문에 자격증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진짜 죽을 맛이다. 또한 특정 학문에서만 많이 쓰이는 한자도 있는데, 질환에 관련된 한자들이 그것.

13.4 실수로 만들어진 한자[편집]

실수로 추가된 한자도 있다. 일본에서는 표준 한자를 정해서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작업 인력들이 획을 틀리거나 실수를 하는 바람에 출처를 알 수 없는 한자들이 양산되고 말았다. 조사 끝에 이들 한자 중 대다수가 실수로 만들어졌거나 인명, 지명 등에 쓰이는 벽자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아직까지도 그 출처가 안 밝혀진 한자도 있다. 유령 문자 참고.
한자는 또한 다양한 변종이 많기로 유명. 특히 손으로 쓴 옛날 문서는 쓰는 사람 편의에 따라 획을 줄이거나 바꾸거나, 또는 베끼다가 잘못 베껴서 '새로운' 글자가 탄생하기도 한다. 그러한 한자 정자와 약간씩 다른 글자를 통틀어 이체자(異體字)라고 한다. 따라서 고문서 해독에는 약자나 이체자 정리가 필수이며, 사전으로도 나와 있다.

14 한자 파생 문자[편집]

한자에서 영향을 받은 독자적 문자 체계가 있다.

서하 왕조의 초대 황제 이원호 시대에 제정한 문자. 거란 문자나 여진 문자와는 달리 한자의 구조를 덜 차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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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 문자는 거란 대자와 거란 소자로 나뉘는데 이 중 거란 소자는 표음 문자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금나라에서 썼던 문자. 1119년 금 태조 아골타의 명에 따라 완안희우가 만들었고 1145년 반포되었다. 이후 여진의 후신인 만주족은 표음 문자를 도입하였다.
일본어를 표기할 때 쓰는 히라가나가타카나는 일본어의 음절과 비슷한 한자를 변형시켜서 만든 표음 문자이다.

15 자격증[편집]

한자검정시험 참고.

16 나무 위키에 있는 한자 문서 찾기[편집]

나무 위키의 항목들 중 한자 자체가 문서명으로 되어 있는 항목의 메타문서이다.

한자/BMP

한자/SIP

한자/SIP/20~27

한자/SIP/28~2F

한자/목록 (가나다순)

한자/목록/부수별

한자/목록/총획순

한자/KS X 1001

한자/KS X 1002

17 한자 지원 글꼴[편집]

백괴사전윤희코드 특수 문자 도움말에서 유니코드를 기반으로 다수의 한자를 지원하는 글꼴들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조하기 바람.

특히 이 하나조노 폰트모에선 주의는 한자 글꼴계의 킹왕짱이다. 저 글꼴만 있으면 유니코드의 모든 한자를 표시할 수 있다! 하나조노 명조에 대해도 참고. 백괴사전의 한자 사전 백괴옥편에서 밀어주는(?) 글꼴이기도 하다.[68]

글리프위키라는 위키 형식의 웹사이트에서 한자 글리프를 제작, 편집한다. 한자 글리프 디자인에 특화된 글리프 제작툴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글꼴 디자인 지식이 별로 없어도 한자 글리프를 쉽게 디자인할 수 있다. 글리프위키에 대해도 참고.

18 관련 항목[편집]

  1. 대만에서는 國字라고 한다.
  2. 원래는 표의문자라는 의미이나, 사실상 현대에 쓰이는 문자 중 유일한 표의문자가 되어서 오늘날에는 한자만을 가리키는 단어가 되었다.
  3. Sino(중국의) + Gramme(글자)
  4. '중국의 글자'라는 뜻. 참고로 끼따이는 원래 거란족을 뜻하는 말이지만, 러시아어에서는 어원과 관계 없이 중국을 가리킬 때 쓰인다. '코리아'가 고려에서 온 말이지만 현대 대한민국도 '코리아'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
  5. 소수언어의 문자 중에는 중국 윈난성나시족이 사용하는 상형문자인 동파 문자 같은 예도 있다.
  6. 라틴 문자가 이 계열이라고 한다. 수메르 쐐기 문자 - 메소포타미아의 문자 체계 - 이집트 상형 문자 - 페니키아 문자 - 라틴 문자 순이라나. 수메르 문자와 이집트 상형 문자 사이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페니키아 문자가 이집트 상형 문자에서 유래된 것은 확실한 듯. 한편, 수메르 쐐기 문자에서 독자적으로 알파벳으로 발전한 우가리트 알파벳도 존재한다.
  7. 이 세 문자+이집트 문자 모두 그림형태의 상형문자에서 시작되었다. 그림>단순화>>단순화>기호화 과정을 거치며 문자 형태가 변하였다. EBS의 "문자" 다큐멘타리 참고.
  8. 교과서나 교사가 표의문자라고 가르치고 있다면, 현실이 어떠하든 시험문제에는 표의문자라고 답해야 정답이다. 이 점 주의하자.
  9.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논어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 보통 앞구절만 떼어서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로 자주 사용한다.
  10.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61427&cid=40942&categoryId=32972
  11. 발음은 "아누타라 사미아크 산보디"이며 의미는 "부처의 올바르고 완전한 깨달음의 지혜(최상의 지혜)를 의미한다. 불교의 핵심사상인 연기사상을 잘 표현한 구절이며, 금강경에 숱하게 나온다.
  12. 근데 네이버 옥편에서는 각각 제비 이이묘 묘라고 나와 있다. 여기서 이묘는 鴯鶓를 그냥 형성자 취급해서 한국어 독음으로 읽은 것(…).
  13. 앞의 두 획이 서로 같지만 왼 좌는 一丿 순서로 되지만 오른 우는 그 반대(丿一)이다.
  14. 마음 심의 획순은 왼쪽 점-파임-가운데 점-오른쪽 점이지만, 마음 심의 획순을 1-2-3-4로 놓고 삐침을 5라고 한다면 반드시 필의 획순은 3-5-2-1-4가 된다. 가운데에 점 찍고 그 밑에 X자를 /\ 순으로 그린 다음에 좌우로 점 하나씩 찍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15. 사실 획의 수를 고려하면 조어력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다. 위의 예시만 보더라도 영어로는 12획이면 문장이 완성되는데 반해 한자는 사랑애 한 글자만 13획 문장 전체는 27획이다.
  16. 그리스어로 anthropo- 는 사람이라는 뜻의 접두사.
  17. 출처: 간다이치 하루히코 著, "일본어"
  18. 뜬금없는 사례 같지만, 소좌(헬싱)의 유명한 '제군, 나는 전쟁이 좋다' 연설 장면을 일본어와 독일어 더빙으로 비교해 보자. 일본어로는 '섬멸', '전격', '타격', '방위', '포위', '돌파', '퇴각', '소탕', '철퇴' 등의 두 자짜리 한자어에 '전(戰)' 자만 붙여서 얘기하면 되니 짧은 음절로 의미전달이 가능하지만, 독일어 더빙의 경우 위 의미들을 모조리 풀어서 제한된 시간 내에 말해야 하니 더빙이 거의 랩 수준이다.
  19. 물론 숙맥, 퇴고 등 각 한자 및 이의 조합과는 전혀 다른 의미인 것도 있기는 하지만 이는 특수한 케이스에 속한다.
  20. 도나우 증기선 전기사업 주요 공장 공사 부문 하급 관리 조합
  21. 이는 사실 장점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 소통이 목적인 언어가 소통을 제약하는 기능으로 쓰이기때문이다.
  22. 삼수변을 떼버린 豪로 쓰기도 한다.
  23. 하도 일상 생활에서 줄임말로 한자를 많이 쓰는 탓에 천자문 책을 최소 3주 이상 읽어야 된다거나 길면 3년 이상을 읽어야 되는 경우도 있다.
  24. 상형문자와 지사문자의 원리는 비슷하다. 상형문자가 사물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글자이고 지사문자는 추상적인 개념을 기호화하여 만든 글자이다. 예를 들어, 윗 상(上)과 아래 하(下)는 공통적으로 점 복(卜)과 한 일(一)이 들어가는데, 여기서 점 복(卜)은 가리키는 위치를 뜻하고 한 일(一)은 위아래를 가르는 기준선을 뜻한다.
  25. 사실 상형문자, 회의문자도 수월하게 공부하려면 해당 한자들의 원래 모양이나 유래를 알고 있으면 좋다. 예를 들면 '保는 원래 어떤 사람(人)이 아이(呆)에게 기저귀같은 헝겊을 채우는 모습에서 나온 것이다. 여기에서 '아이를 보살피다'라는 뜻이 나온다.'
  26. 하지만 2000여자 즉 상용한자 정도를 익히면 2급, 1급 한자를 배우는 것은 평탄한 언덕길인 것이 고급 한자들은 99퍼센트가 형성(形聲), 즉 뜻을 의미하는 형부(形部)와 소리를 나타내는 의부(意部)를 합쳐서 만들어졌는데, 합성(?)하는 글자들이 대다수 기초한자들을 활용하니 상용한자 정도만 잘 공부하면 대충 어떤 의미인지 소리는 무엇인지 짐작은 가능하니 주먹구구식은 탈출한다. 한자지식이 깊고 눈썰미가 있는 사람은 처음 보는 복잡한 한자도 첫 눈에 익혀버리기도 한다....
  27. 표음문자인 '한글'을 사용하는 한국인에게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현상이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라면 모를까…
  28. 兴의 정자체는 {{{+1 興 ← 이렇게 생긴 좀 복잡한 모양의 글자다.
  29. 聿+曰(가로 왈), 가로 왈(曰) 부수다.
  30. 書+日(날 일)+一, 날 일(日) 부수다. 사실 일(日)과 왈(曰)의 부수 구별은 명확치 않고, 일부 어거지로 맞춘 구석이 없지 않아 있다.
  31. 口+鳥(새 조), 鳥 부수의 한자다.
  32. 口+烏(까마귀 오), 울 명과 다르게 口 부수의 한자다.
  33. 水(氵)+曰(가로 왈)
  34. 水(氵)+日(날 일)
  35. 단적인 예로, 粘의 경우 반절이 女廉切이라 "념"으로 읽어야 하지만, 방으로 쓰인 占의 발음을 따서 "점"이 되었다. 그런데 정작 왜 粘이 女廉切인지는 설명하지 못한다!
  36. 보통화 한정. 중화민국국어로는 연인이 맞다. 게다가 중국인들도 연인이란 의미로도 상당히 많이 쓴다. 중의적인 셈.
  37. 그나마 한국에선 500자를 제시했으나 중국과 일본에서 반대하며 800자로 늘릴 것을 주장해서 이렇게 된것이다.
  38. 만약 한자를 폐지하고 그와 동시에 띄어쓰기를 도입하면 어쩔 수 없는 가나 자체로의 문제점(글자가 자음/모음으로 확실히 분리되어 있지 않음, 글자 크기 자체가 큼)을 제외한 이유로 인한 난독의 문제는 1~2줄 정도의 짧은 문장 까지라면 어느정도 줄어들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패미콤 등 1980~90년대 초반까지의 일본의 가정용 게임기는 한자 표현 기능이 제대로 구현 되지 않아서, 이때 당시 발매된 게임에서의 캐릭터의 대사, 아이템 이름 등은 전부 가나+띄어쓰기로 표현하였다) 그러나 장문의 경우에는 기존의 한자 혼용문과 비교하면 여전이 가독성에서 현저히 딸리게 된다.
  39. 남한은 자기 자신이 원한다면 충분한 한자교육을 받을 수 있으나 기본적인 식량공급 자체가 안 되는 북한에선 불가능한 이야기다.
  40. 한글의 종성.
  41. 고구려어(+백제 지배층 언어)의 영향이라는 주장이 있는데, 북방 유목민족의 영향을 크게 받은 관화가 남쪽지방의 중국말에 비해 권설음이 많은 것과 연관시키기도 하는데, 시기적으로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다.
  42. 현재 북경어에서는 모두 사라졌다.
  43. 중국 남방 방언에 상대적으로 옛 한자음이 잘 남아 있을 뿐이다. 대표적으로 입성이라든가.
  44. 물(水)이 차 있는 밭(田)이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글자이다. 음은 모양이 비슷한 유창할 답(沓)에서 따왔다.
  45. 원래 '뚫을 관'이다. 돌곶이역참조. 일본에서 훈독으로 くし라고도 읽는데 이것 또한 '뚫는다'라는 뜻이고, 그 바다로 튀어나온 지형을 뜻하는 '곶'은 일본어로 崎(さき), 岬(みさき) 등으로 표현된다.
  46. 시집간다, 시아버지 할 때 그 시 맞다. 여자와 관련된 글자이므로 계집 녀(女)를 부수로 하고, '시'와 비슷한 음의 생각할 사(思)를 음 부분으로 하였다. 또한 유교에서 여자는 시댁 식구들을 생각하고 섬겨야 한다는 뜻에서도 상통한다.
  47. 신돌석, 이세돌 등이 이 한자를 쓴다. 중국, 일본에서 이 한자를 쓰는 법은 이세돌 문서 참조.
  48. 일본, 중국 관련 항목이나 역사, 국문학등 학술 부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한글전용이다.
  49. '키샤노 키샤가 키샤데 키샤시마시타'로 읽는다.
  50. 갑상이 바로 이 글자를 쓴다. 그래서 순화 차원에서 '갑상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51. 유니코드 6.2 기준. CJK라고는 하지만, 베트남의 한자도 들어가 있다. 또한 한자의 수가 워낙 많다 보니 유니코드에서는 한자 전용 평면이 하나 등록되어 있다(U+2xxxx; SIP).
  52. 원래 1991년 대법원 제정 당시 총 2854자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끝도 없이 늘어났다(…). 2014년 현재 약 5500자.
  53. 그런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글자를 이름에 쓰는 것이 이름을 기억하기도 쉽고 읽고 쓰기도 편하다. 자주 쓰이지 않는 글자를 쓰면 돋보이긴 하지만, 그만큼 읽고 쓰기가 어려워진다. 인명에 일반적인 한자를 쓰도록 하는 걸 무조건 뭐라 할 수는 없는 노릇.
  54. 중국은 외래어를 자국어로 번역해온 오랜 관행이 있었고 나라 시기 청황실에 기독교 선교사들이 유럽어를 중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에도 참여하여 한자권에서 서양어번역을 가장 먼저 해본 나라다. 그런 문헌이 꾸준히 한국과 일본으로 흘러들어갔지만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일본에서 대규모로 실시한 번역작업으로 이 관계가 역전되었다. 중국어에 들어간 일본 번역어는 특히 정치,사회용어에 집중되어 있는데, 청일전쟁 패배이후 파견된 유학생들이 가지고 들어왔다(량치차오도 그중 하나). 중국은 그 이후에는 일본과 어휘 교류 없이 자체적으로 번역 한자어를 만들어 내서 일상 용어는 일본어와 완전히 다르다. 반면, 조선의 경우는 청과 일본 양쪽에서 용어를 수입했으나, 일본의 세력 확대에 따라 양쪽이 서로 힘겨루기 상태에 있다가 점차 일본 번역어가 우세(개화기 문헌을 시간순으로 훑어보면 "산소"란 단어가 일본 번역어 酸素, 중국 번역어 陽氣등이 뒤섞여 쓰이다가 산소로 통일돼 감을 알 수 있다)하게 되었고, 식민지 시기 이후에는 완전히 일본 번역어로 굳어 버렸다. 드물게 국산 번역어를 찾을 수 있는데 유길준전화기를 원어기(遠語機)로 옮긴 바 있다.
  55. 예를 들어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영어의 Joint Chiefs of Staff을 번역한 것이지만, 일본에서는 통합작전본부(統合作戦本部, とうごうさくせんほんぶ)라고 번역했고, 한국어판 은하영웅전설의 번역에서는 이런 사정을 모르고 그냥 "통합작전본부"로 번역한 경우가 있다. 시드니 시토레는 통합작전본부장이 아니라 합참의장이란 말이야.
  56. 천자문에 수록되어 있는 고사성어 "가도멸괵"의 그 괵이다. 참고로 이 성어는 우리에게 익숙한 "순망치한"과 함께 나오는 말이다.
  57. 여러 명의 사람에게서 조금씩 걷는다는 뜻인 '갹금' 또는 '갹출'이란 단어에 쓰인다. 요즘은 더치페이(Dutch pay)로 쓰는 경우가 많지만 '추렴'으로 순화해야 하는 단어.
  58. 보통 열로 읽는다. 열반 할 때 그 열이다
  59. 소매를 붙잡고 못 놓아줄 정도로 애절한 이별이라는 뜻의 단어인 '몌별'등에 쓰인다. 동명의 다음 웹툰도 있다.
  60. 중화권에서는 마이트너륨의 의미로 사용한다.
  61. '강퍅하다'라는 형용사에 쓰인다. '강팍'이 아니다! '팍'이란 음의 한자는 없다. 의외로 '괴팍하다'의 팍과 '강퍅하다'의 퍅을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다.
  62. '괴팍하다'를 사전에서 찾으면 '乖愎▽하다'로 나오는데, ▽표시는 한자의 음이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ex. 시월(十▽月)
  63. 인쇄(印刷)라는 단어에 쓰이는 刷의 원음도 '솰'(←솯)이었다. 이를 언중이 속음인 '쇄'로 읽게 되면서 원음인 '솰'은 밀려났다. 唰의 독음이 '솰'인 것이 바로 이 잔재.
  64. 이건 의외로 흔히 쓰는 글자인데, 바로 고환이라고 할 때 고(睾)다.
  65. 참고로 이 글자는 의외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 乾, 幹, 斡, 翰 등의 글자에 음 부분에 해당하는 요소로 숨어있다.
  66. 딱 하나 있다. 신선 이름 (佺).
  67. 이런 한자들은 주로 표음성에 의한 형성한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68. 좀 신기한 것이, 저 거대한 폰트는 일본 웹에서도 잘 알려져있지 않은듯하다. 그리고 한국 웹에서 저 폰트를 최초로 발굴해낸 건 백괴사전이다(...). (...) 같은 한자를 백괴에서 발굴해낸 것도 그렇고, 백괴에 은근히 한자쪽 덕후가 많은듯. 저 하나조노 명조 한국어 소개글도 백괴쪽 사람이 넘어가서 번역해놓은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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