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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 Florian Zimmer
한스 플로리안 짐머[1]

독일작곡가. 주로 할리우드 영화음악을 작곡했기에 미국인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꽤 있는 듯 하지만, 독일인 맞다. '에픽'으로 통칭되는, 오케스트레이션을 사용한 웅장하고 장엄한 분위기에 있어서는 당대 최고봉. 별명은 걸어다니는 오케스트라.

원래 대중음악계에서 일하다가 1984년 폴란드 명장 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의 '성공은 최고의 복수다'의 음악을 맡으면서 영화 음악계에 데뷔했다.

영화 음악 분야에서는 존 윌리엄스, 엔니오 모리코네, 제임스 호너[2]와 더불어 현존하는 영화음악가 가운데 전설급의 인물[3]. 아래 참여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그가 참여한 작품을 단 한 편도 안 본 사람을 찾기도 힘들 지경으로 참여한 작품이 많으며, 그렇다고 하나하나의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영화 관련 시상식에서도 많은 상을 받았다.[4]

더 록』으로 대표되는 블록버스터 작품들의 웅장한 음악으로 유명하지만, 다크 나이트 OST의 첫 번째 트랙인 조커의 테마 <Why So Serious?>에서는 비록 제임스 뉴턴 하워드와의 협동작업이었지만 바이올린의 줄을 커터칼(!) 같은 것으로 긁는 등의 실험 끝에 소름끼치게 무섭고도 몽환적인 선율을 만들어냈고, 영화계에서는 비주얼 시인이라 불리우는 테런스 맬릭 감독의 『씬 레드 라인』에선 영상미에 맞게 너무나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였다.

휘하에 제자들이 많다. 『트랜스포머』 등 마이클 베이 감독과 자주 작업하기로 유명한 스티브 자블론스키, 『캐리비안의 해적』의 음악 담당 클라우스 바델트(Klaus Badelt) 등등...

1980년대 초반에는 의외로 펑크 뮤지션들하고도 같이 작업하기도 했다. 댐드라든가... 버글스의 <Video Killed the Radio Star>에도 참여했다. 다만 덜 알려져 있는 편. 그리고 이 시절에는 저예산 액션물, 호러물, 드라마들 음악을 맡기도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비디오나 케이블로 종종 방영하는 『나이트메어 눈(Nightmare at Noon, 1988)』이라든지, 『종이집(Paper house, 1988)』 같은 영화들이 그가 음악을 맡았는데, 지금과는 영 다른 그저 그런 분위기를 보여준다....

애니메이션 블러드 플러스의 OST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9년, 게임쪽으로도 손을 뻗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의 음악감독을 담당하였다.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도 참여한다고 한다.

그의 음악은 상당히 자신만의 특색을 지니고 있다. 어떤 이들은 반복되는 바이올린 선율 만 듣고도 이 영화의 음악은 누가 만들었는지 알아차리기도 한다는듯. 이러한 기법을 '미니멀리즘'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현대의 유행에 적당히 잘 편승한 케이스다. 덕분에 한편으론 그의 음악은 훌륭하지만, 한 곡의 선율이 지나치게 반복되어 있어 식상한 면이 없지는 않다는 평도 있다. 보통 버나드 허먼(1911~1975/ 사이코 음악으로 유명하다)이나 즈비그니에프 프레이스네르(Zbigniew Preisner, 폴란드 출신 영화음악가로 그의 대표작들은 이렇다), 모리코네의 취향이면 짐머를 콧방귀뀌고 무시할수도 있지만 물론 감상평은 개인마다 다르다. 직접 듣고 판단하자.

그러나 확고한 테마를 잡은 곡들이 좋은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특유의 괴팍한 바이올린 선율을 잘 살려낸 『셜록 홈즈(2009)』의 OST나 작중 배경인 로마의 성스러운 분위기에 맞춰 합창을 잘 살린 『천사와 악마(2009)』의 OST 같은 것.

존 윌리엄스가 스티븐 스필버그와 콤비를 이뤘다면 이 쪽은 마이클 베이와 리들리 스콧, 그리고 2000년대에는 크리스토퍼 놀런과 좋은 콤비를 이룬다.

표절 논란도 겪었는데, 글래디에이터의 OST 중 일부가 구스타브 홀스트의 모듬곡 '행성'과 리하르트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를 그대로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결국 2006년에 홀스트 재단에서 직접 한스 짐머에게 저작권 침해 소송을 걸기도 했다.

1 작품[편집]

1.1 영화[편집]

1.2 게임[편집]

  1. 독일어 발음상으로는 '치머'에 가깝다.
  2. 그가 맡은 음악을 봐도 후덜덜하다. 『타이타닉』, 『코만도』, 『코쿤』, 『아바타』, 『트로이』, 『딥 임팩트』, 『쥬만지』, 『공룡시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
  3. 반지의 제왕』 음악으로 아카데미 최우수음악상을 받으며 알려진 하워드 쇼어도 알아주긴 하지만 아무래도 이들 넷보단 이름값이 떨어진다...
  4. 곡들의 대표성으로만 따지면 모리코네나 윌리엄스 쪽이 인지도가 더 높긴 하다. 아무래도 이 사람은 주로 할리우드 영화 위주(물론 윌리엄스도 그렇긴 하지만)로 간 점도 크지만.
  5. 짐머가 작곡한 곡은 10. Countrylypso와 11. The Walk Home이다
  6. 놀랍게도 클래식을 사용한 테러 영화. 흠좀무 (...) wiki:"드림웍스" 의 첫 영화기도 하다.
  7. 1편은 클라우스 바델트(제자)의 작품. 사실 유명한 엔딩곡 <He's a Pirate>는 이 사람의 작품인데 뭔 일인지 다 때려치우고 wiki:"포세이돈" 이라는 영화의 음악을 작곡하러 갔다. 참고로 그 영화는 거하게 망했다(...). 작품운이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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