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는 다르다! 한글과는!

한국어: 한국어(韓國語 Hangugeo, 대한민국)[1], 조선어(朝鮮語 Chosŏnŏ,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국조선족), 고려말(중앙아시아 고려인)
영어: Korean language
일본어: 韓国語(かんこくご/Kankokugo), 朝鮮語(ちょうせんご/Chōsengo)[2][3][4]
중국어: 韓語/韩语 Hányǔ[5], 朝鮮語/朝鲜语 Cháoxiǎnyǔ 또는 朝語/朝语 Cháoyǔ
베트남어: 㗂韓國 / Tiếng Hàn Quốc(한국어), 㗂朝鮮 / Tiếng Triều Tiên(조선어)
만주어: Solho-i gisun
몽골어: Солонгос хэл Solongos khel
민남어(대만어): Hân-kok-gí(韓國語), Tiâu-sián-gí(朝鮮語)
독일어: Koreanisch
프랑스어: Langue coréenne
포르투갈어: Língua coreana
스페인어: Idioma coreano
러시아어: Корейский язык
그리스어: Η κορεατική γλώσσα 또는 κορεατικά
터키어: Kore dili 또는 Korece
라틴어: Lingua Coreana
에스페란토: Korea lingvo

1 개요[편집]

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중화인민공화국 지린성 조선족자치현, 연변조선족자치주의 공식 언어. 영어로는 Korean language. 중국에서는 북한과의 관계와 조선족의 영향으로 일본에서는 과거로부터의 관습[6] 등의 이유로 조선어라 부르고 있었으나 1990년대부터 한국어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표기 수단으로 표음문자인 한글을 주로 사용하며, 제한적으로 표음 문자인 로마자[7]표의문자한자를 사용한다. 사용자는 7000만을 상회하여 세계 15~20위쯤.[8]ethnologue 참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권재일 전국어원장에 의하면 21세기 내에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에 의해 법률, 과학 등의 분야에서 완전히 밀려나서 집안에서나 쓰이는 일상어로 전락할 수 있다고 한다.#

단, 상기 주장은 한국어 보존에 노력해야한다는 맥락에서 나온 말이다. 현재 해당 언어로 논문이 작성되는 학술언어로 발달한 언어는 50여 개 정도이며 한국어도 당연히 포함된다. 한국어는 전산화되고 학술언어로 활용되고 있으며 2007년에는 국제특허협력조약(PCT)의 국제 공개어로 공식 채택됐다. PCT의 국제 공개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한국어, 포르투갈어로 모두 10개이다. 한국어의 위상은 소수언어라기보다는 다수언어의 말석 정도. 한국이 갑작스럽게 멸망하기라도 하지 않는 한 한국어가 수십년 안에 사멸하거나 하는 일은 없다. 그러나 영어 공용화 논란 당시 출간된 책 한국어가 사라진다면 중 언어학자들의 예측에서 보면 무분별한 전면 영어 공용화 시 한국어는 500여년 후면 완전히 사멸하면서 결국 옛 문헌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언어가 될 것이란 말도 나온다. 한국어 보존에 대해 무조건적인 낙관만 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이다.

2 계통[편집]

한국어는 계통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고립어에 속한다. 대한민국의 검정 국어 교과서에서는 한국어가 알타이 제어에 속한다고 가르치고 있고 많은 한국인들이 이 설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는 과거의 견해이고 현재로서는 비주류 학설에 불과하다.

제주어를 한국어와 별개의 언어로 보아서 '한국어족'이라는 어족을 설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흔치 않다. 무엇보다 제주도 방언은 한국어의 다른 방언과 (제대로 구사할 경우 상당히 힘들기는 하지만) 의사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점에 있어서 일본어류큐어의 경우와는 다르다.

알타이어족설은 18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언어학계에서 통용되던 가설이다. 일단 소위 '알타이 어족'으로 불리는 언어들이 여러 공통점을 공유한다는 사실은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알타이 어족설을 지지하는 학자들은 이들이 같은 조어에서 비롯한 언어들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알타이 어족설을 부정하는 학자들은 공통된 조어에서 비롯한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기 때문에 비슷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알타이 어족설은 한때 상당히 신빙성 있는 가설로 여겨졌지만 밝혀진 공통점 이상으로 같은 어족임을 입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서 널리 받아들여지지는 못하였다. 한국의 학계에서는 알타이 어족이 존재한다면 한국어가 알타이 어족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단 21세기에 들어와서 한국어의 계통에 대해 명쾌하게 단정을 내리는 학자가 있다면 그 전문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과거 알타이어족설을 주장했던 학자들이 연구가 깊어짐에 따라 점점 신중론으로 돌아선 것을 보아도 그렇다.

소수 견해로 드라비다어족에 속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특정 학자의 견해일 뿐이며 학계 일반에서는 무시되고 있다. 드라비다어족설에 문제가 있는 까닭은 한국 언어학자 가운데 인도의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계통론까지 논한 학자가 없기 때문이다. 드라비다어족은 단일 언어가 아니라 현대 인도에서 수많은 언어로 나뉘어 있고, 그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 문헌이 남아있는 타밀어 정도가 연구대상이 될 수 있을 텐데, 옛 타밀어를 제대로 연구하고 저런 주장을 하는 한국 학자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사실 드라비다어족설은 벼농사의 기원이 인도에 있다는 가정 아래 벼농사를 전수한 집단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란 가설을 뒷받침하기 위한 짜맞추기에 지나지 않는다. 삼국유사 등에 나타나는 가락국(가야,가라)에서 인도계 왕비(마야부인)를 맞아들였다는 기록도 그런 주장을 펴는 근거가 되는데, 인도와의 소수 인적 교류가 어휘적으로도 상당한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도 의문이며 그 영향이 인도-유럽 계통에 속하는 북인도의 것인지 드라비다어족에 속하는 남인도의 것인지도 불확실하다.

또한 드라비다어족설에는 일제시대에 제기된 이른바 한민족의 남방, 북방혼합설의 그림자도 보이는데, 이 설은 일본학자들이 한국 신화에 나오는 난생(卵生)설화 등이 타이완이나 동남아 등의 난생설화와 유사하다는 것을 가지고 한민족은 남방계에서 이주해 온 것이라는 주장을 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남방계, 북방계라는 개념 구분도 매우 애매모호한 것일 뿐더러, 식민사학은 피지배민족의 독자적 문화를 부정하고 외래기원과 문화이식을 주장하길 즐겨하므로, 드라비다어족설에는 식민사학의 스멜이 없다 할 수 없다. 결국 일본에서 흘린 떡밥 주워먹기일 수 있단 얘기.

일본에서는 몇 해 전 죽은 오노 스스무란 학자가 타밀어를 파서 일본어의 타밀어 기원설을 주장한 바 있는데, 한국에서도 타밀어 전문연구자가 최소한 한 둘은 나와 주어야 이런 주장을 내밀 수나 있을 것이다. 2001년에는 경희대 강사인 김지형 박사가 한국어가 중국티베트어족과 친연관계가 있다는 주장을 했으나 아직 인정받지는 못하는 듯하다.

이외에도 한국 언어학계의 원로 교수 중 하나인 故김방한 교수는 한국어는 원시 한반도어라는 미지의 언어와 알타이 제어 계통의 한 언어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으며, 그 미지의 원시 한반도어를 니브흐(길랴크)어로 추정했다. 故강길운 교수는 여기서 더 나아가 진짜(?) 고유 한국어는 700~800개밖에 안 되며, 한국어에는 터키어, 만주어, 드라비다어, 아이누어 등이 혼재돼 있다고 주장했다.

3 역사[편집]

한국어의 어휘들이 처음으로 역사기록에 등장한 것은 중국 전한 말기의 학자 양웅(揚雄)이 지은 《방언》에 실린 조선지역의 어휘들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방언》의 어휘가 현대 한국어의 어떤 단어에 대응되는지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심하게는 현대 한국어와 별 상관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 외에도 《삼국지》의 <위지 동이전>에 여러 정체불명의 고유명사와 어휘들이 등장하지만, 역시 현대 한국어의 어떤 어휘에 대응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덕분에 이들 시기는 한국어의 역사에서 선사시대로 이해되며, 삼국시대가 되어야 비로소 역사시대로 취급된다. 중고등학교의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고대-중세-근대의 삼분법은 일제시대의 연구자들로부터 시작된 매우 보편적인 시대구분법이나, 각각을 어느 시대에 산정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3.1 고대 한국어[편집]

대체로 삼국시대~남북국시대까지를 이르는 말이었으나, 80년대 이후의 연구에서부터 13세기까지를 고대 한국어로 이해하려는 움직임들이 강하다. 고대 한국어 시대에는 고유어를 나타낼 수 있는 문자가 없었기 때문에, 한자를 통해 적힌 이두, 구결, 향찰, 기타의 어휘표기와 같은 극도로 제한된 자료로써만 비로소 그 형태를 약간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자음 방면에서는 유무성음의 구분 존재 유무, 유무기음의 구분 존재 유무, 반치음과 순경음의 존재 유무 등을 둘러싸고 학자들 간에 일치된 견해가 제시되고 있지 못하며, 모음 방면에서도 모음추이의 존재 유무 등과 같은 현안을 두고 십인십색의 견해가 제시되고 있다. 그러니 물론 문법적인 면까지 접근하는 건 꿈 같은 이야기였지만, 다행히 근년에 구결자료가 발견되어 재조명되면서 비로소 문법적인 면을 조금씩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이때의 한자음 재구를 연구한 학자들은 이 시대의 한국어가 일본어와 유사한 개음절어였다는 가설까지 제시했다.

3.2 중세 한국어[편집]

경주말이 중심이 됐던 시기를 벗어나 개성말이 한국어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던 시기이다. 시대 구분으로는 고려시대~16세기 설과 13세기~17세기 설 두 가지가 대립하고 있다. 전자는 왕조 교체를 중시한 구분이고, 후자는 음운적 변화를 중시한 구분이다. 주류학계에서는 주로 후자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고려시대의 이두 문헌, 한글 창제 직전에 명나라에서 만든 《조선관역어》 등이 초기의 자료로 활용되지만, 세종에 의한 훈민정음 창제 이후에는 문헌자료가 증가하기 때문에 매우 전면적으로 그 모습을 살펴볼 수가 있다. 이 시기에는 오늘날에는 존재하지 않는 자음(순경음, 반치음)이나 모음(아래아)이 존재하였으며, 평성, 상성, 거성의 성조가 존재하였다. 이러한 중세 한국어를 특징짓는 음운적 요소들은 17세기를 전후하여 소실되고, 오늘날과 유사한 형태가 된다.

또한 중국의 강력한 문화적 영향 때문에 이 시기동안 고유어가 한자어로 많이 대체되었다. 중세국어의 특징을 몇 개 꼽아 보자면

참고로 이 시대 한국어 문헌을 보고 있으면 외계어로밖에 안 보인다.

아니, 이 시대의 한국어를 소리로 들어보자.

  • 8종성법

받침에는 ㄱ.ㄴ.ㄷ.ㄹ.ㅁ.ㅂ.ㅅ.옛이응 이렇게 8개만 허용한다는 규정. 간혹가다가 용비어천가나 월인천강지곡에서는 반치음이 쓰이기도 한다. 이것이 근대 국어에서는 7종성법으로 바뀌고 현대에서는 한글맞춤법 규정에 의해 ㄱ.ㄴ.ㄷ.ㄹ.ㅁ.ㅂ.ㅇ 의 7개를 쓰고 있다.

  • 연철

중세국어를 외계어처럼 보이게 하는데 지대한 공을 끼친 표기법. 이른바 이어쓰기로 표음적 표기라고도 한다. 쉽게 말해 소리나는 대로 쓰는 표기법. 예를 들어 "할 따름이니라"를 중세국어대로 쓰면 "할 따라미니라" 이런식으로 쓴다. 소리나는 대로 쓰고 띄어쓰기도 없이 세로로 표기가 되어있는데다가 한자와 함께 뒤섞여 있으니 중세국어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이 보면 이것이 과연 한국어인지 의심스러울 정도.

  • 동국정운식 한자 표기법

한자어 표기를 좀 더 중국어스럽고 이상적으로 표기하기 위해 만든 표기법. 반드시 초성+중성+종성으로 표기하며 받침이 없는 말도 옛이응으로 보충을 하였다. 덕분에 국어사 지식이 없는 사람이 "세종어제 훈민정음"을 "솅종엉젱 훈민정음"으로 읽는 경우가 왕왕있다. ㄹ로 끝나는 경우엔 여린 히읗으로 입성 표시를 하였다. 이것이 이영보래.

  • 주격 조사 "가" 가 없다.

인선왕후 어필에서 "가"가 등장하기 이전의 문헌들은 주격조사를 모두 이,ㅣ,0주격조사를 써서 표현했다.

  • 부사격 조사 와/과

중세 국어에서는 체언의 나열이나 접속을 나타낼때 마지막까지 격조사 와/과가 나타났다. 예를 들어 "철수와 영희가 놀러갔다"를 중세 문법으로 표기하면 "철수와 영희와가 놀러갔다" 이런식으로 표현을 했다.

  • ㅎ 종성체언

ㄴ.ㄹ.ㅁ.로 끝나는 고유어 체언에 등장하는 것으로 16세기까지 가끔 보이다가 근대국어에 들어서 자취를 감추었다. 나라ㅎ.돌ㅎ.땅ㅎ, 살ㅎ[9] 이런식으로 나타났다. 조사가 붙었을 때는 "나라해 이셔" "하늘콰 땅콰 돌콰" "나라히" 이런식으로 표기했다. 다만 근대국어에 들어와서 자취를 감춘 것은 순전히 당대 표기법의 문제로 보이는 것이, 그 당시에는 7종성법연철 표기법이라고 해서 바로 이 문장처럼 그를 쓸 때 소리나는 대로 표기해 버리는 경우가 마나끼 때무니다. 이런 표기법에서는 ㅎ 종성체언이 예외적인 발음을 내는 상황에서만 따로 표기하기 때문에 오컴의 면도날이 적용되어 표기법에서 ㅎ 종성체언이 사라지고 그것이 입말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앞서 말했던 '살'과 '살코기'의 표기는, 저 당시에 종성부용초성 규칙이 있었다면 그냥 '살'이란 단어 자체를 '삻'로 표기하고, '살코기' 역시 '삻고기'로 표기하면 될 일이다(…)

3.3 근대 한국어[편집]

17세기 이후~갑오개혁 이전의 한국어를 일컫는다. 현대 한국어의 전신이며, 오늘날 한국어의 음운적인 특성은 이 시기에 대부분 완성되었다. 특히 아래아의 고유한 음가가 사라지고[10], 이중모음이었던 ㅐ, ㅔ, ㅚ, ㅟ 등에 움라우트 현상이 일어나 단모음화되었으며, 자음에서는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사극등에 나오는 하오체가 이때 쓰였다.

중세 한국어보다도 자료가 넘쳐흐르지만, 너무 많아서 비교적 관심을 덜 받는 시기이기도…

3.4 현대 한국어[편집]

갑오개혁 이후~현재의 한국어를 말한다. 이 시기에는 음운적 변화보다도 외래 문물 유입에 따른 어휘나 문법적 표현의 차용이 두드러지는데, 특히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상당히 많은 외래적 요소가 한국어 안에 주입되었다. 조선총독부에 의해 1912년에 최초의 정서법이 공포되었으나, 중세 한국어에 기반한 보수적인 표기였기 때문에 실용적이지 않다고 여겨졌으며, 결국 조선어학회가 1933년에 제정한 정서법이 공인되어 오늘날에까지도 표준어 정서법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총독부의 민족말살정책과 세대교체로 거의 말살당할 뻔했다. 분단 이후에는 남한과 북한이 각각 다른 표준어를 공인하여, 남한은 서울 지역의 방언에 기초한 "표준어"를 제정하였고, 북한은 평안도의 중심지 평양 지역의 방언에 기초한 "문화어"를 제정하였다. 둘 사이에는 어휘나 음운상의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대동소이하다. 말레이시아어인도네시아어의 차이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한국 국어사전에도 문화어 표현이 일부 실려있기도 하다.

같은 시대로 묶여 있지만, 19세기 말이나 20세기 초의 한국어 자료를 찾아 보면 알아먹기가 아주 힘들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5~60년대 한국어만 해도 상당히 문법이나 표현이 고풍스럽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멀리서 찾을 것도 없이,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면 개역 한글판 성경을 읽어보자. 불과 100여년 전에 번역되었지만 어투부터 시작해서 사용하는 어휘가 사뭇 다르다. 반면 영어는 현대 영어라는 틀 안에서 100년 전에 쓴 글이나 어제 쓴 글이나 느낌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 한국어는 변화의 굴곡이 상당히 심한 언어인 것이다. 이것은 한국어가 프랑스어영어와 달리 근대화된 역사가 늦기 때문이다. 사실 문어로서의 역사가 짧은 비유럽 언어 대부분의 경우가 현대에 들어서 비교적 격심한 변화를 거쳤다. 이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도 그렇다.

뱀발로 억양 측면에서도 특히 서울말은 80년대 이후로 큰 변화를 겪었다.

4 음운론[편집]

4.1 모음[편집]

현대 한국어에는 총 10개의 단모음이 있는 것으로 연구된다. 반모음으로는 /j/와 /w/가 있으나, 예외적으로 ‘ㅢ’는 ɯi의 음가로 발음한다. 자음과는 달리 1자 1음운의 형태를 가진다. 서울 방언이 아닌 지역 방언의 경우에는 아래에 서술된 단모음체계에 없는 음운이 약간씩 있다.

최근에는 노년층을 제외하고는 ‘ㅔ’와 ‘ㅐ’의 구별이 애매해지고 ‘ㅚ’와 ‘ㅟ’를 단모음이 아닌 이중모음으로 발음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7개의 단모음체계를 가진다고 주장하는 설도 있다.

  • : 전설 비원순 저모음, 중설 근저모음(/a/, /ɐ/)[11]
  • : 후설 비원순 중저모음(/ʌ/)
  • : 후설 원순 중고모음(/o/)
  • : 후설 원순 고모음(/u/)
  • : 후설 비원순 고모음(/ɯ/)[12]
  • : 전설 비원순 고모음(/i/)
  • : 전설 비원순 중저모음(/ɛ/)[13]
  • : 전설 비원순 중고모음(/e/)
  • : 전설 원순 중고모음(/ø/)
  • : 전설 원순 고모음(/y/)

4.2 자음[편집]

비교적 간단한 음운체계를 가지고 있는 모음에 비해, 자음은 초성·중성·종성에 따라 음성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일괄적으로 설명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대체로 타 언어와는 달리 유성음과 무성음의 대립이 없는 대신 평음·격음·경음의 3가지 대립이 존재한다. 파열음의 경우 초성과 종성에는 무성음, 모음과 유성 자음 사이에는 유성음으로 구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성으로 오는 모든 파열음은 조음기관을 개방하지 않는 불파음[14][15]으로 발음된다.

총 19개의 자음이 있는 것으로 연구된다.

  • : 연구개 파열음(/k/, /ɡ/)
가끔 모음과 모음 사이에는 유성 연구개 마찰음(/ɣ/)으로 발음되는 경우도 있다. 종성에 오는 경우에는 무성 연구개 내파음(/k̚/)으로 발음한다.
  • : 치경 비음(/n/)
모음 ‘ㅣ’가 결합되면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고는 치경구개 비음(/ȵ/)으로 발음된다.
  • : 치경 파열음(/t/, /d/)
종성에 오는 경우에는 무성 치경 내파음(/t̚/)으로 발음한다.
  • : 치경 탄음(/ɾ/), 설측 접근음(/l/), 치경구개 설측 접근음(/ȴ/)
초성·모음과 모음 사이에는 치경 탄음, 종성에는 설측 접근음, 모음 ‘ㅣ’와 결합될 때에는 치경구개 설측 접근음으로 발음된다. 다만 ‘ㅎ’ 앞에 오는 ‘ㄹ’ 받침은 예외적으로 탄음으로 발음된다(例. 괄호 [ɡ̊waɾɦo])
  • : 양순 비음(/m/)
  • : 양순 파열음(/p/, /b/)
종성에 오는 경우에는 무성 양순 내파음(/p̚/)으로 발음한다.
  • : 무성 치경 마찰음(/s/), 무성 치경구개 마찰음(/ɕ/)
유성음이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뒤에 모음 ‘ㅣ’가 붙으면 치경구개음이 된다. 영어처럼 후치경음(/ʃ/)으로 발음하지 않는다. 종성에 오는 경우에는 무성 치경 내파음(/t̚/)으로 발음한다.
  • : 무음, 연구개 비음(/ŋ/)
초성일 경우에는 '초성 부분에 소릿값이 없음'을 나타내며, 종성으로 올 때는 연구개 비음이 된다.
  • : 치경구개 파찰음(/t͡ɕ/, /d͡ʑ/)
평양 방언에는 이것을 치경 파찰음(/t͡s/, /d͡z/)으로 발음하는 경우도 있으나 남한에서는 거의 치경구개음으로 발음한다. 종성에 오는 경우에는 무성 치경 내파음(/t̚/)으로 발음한다.
그래서 표준어에서는 '자'와 '쟈'가 변별되지 않지만, 문화어에서는 변별된다.
  • : 무성 치경구개 파찰음(/t͡ɕʰ/)
기식이 많이 들어가는 유기음이다. 종성에 오는 경우에는 무성 치경 내파음(/t̚/)으로 발음한다.
  • : 무성 연구개 파열음(/kʰ/)
기식이 많이 들어가는 유기음이다. 종성에 오는 경우에는 무성 연구개 내파음(/k̚/)으로 발음한다.
  • : 무성 치경 파열음(/tʰ/)
기식이 많이 들어가는 유기음이다. 종성에 오는 경우에는 무성 치경 내파음(/t̚/)으로 발음한다.
  • : 무성 양순 파열음(/pʰ/)
기식이 많이 들어가는 유기음이다. 종성에 오는 경우에는 무성 양순 내파음(/p̚/)으로 발음한다.
  • : 성문 마찰음(/h/), 성문 반찰음(/ɦ/), 무성 경구개 마찰음(/ç/)
모음과 모음 사이에는 유성음화되어 반찰음으로 발음된다. 또한 ‘ㄹ’ 받침 뒤에 오는 ‘ㅎ’도 반찰음으로 발음된다. 한편 뒤에 모음 ‘ㅣ’가 붙으면 무성 경구개 마찰음으로 발음한다.
  • : 무성 연구개 파열음(/k͈/)
긴장도가 높은 발음이다. 종성에 오는 경우에는 무성 연구개 내파음(/k̚/)으로 발음한다.
  • : 무성 치경 파열음(/t͈/)
긴장도가 높은 발음이다.
  • : 무성 양순 파열음(/p͈/)
긴장도가 높은 발음이다.
  • : 무성 치경 마찰음(/s͈/), 무성 치경구개 마찰음(/ɕ͈/)
긴장도가 높은 발음이다. 종성에 오는 경우에는 무성 치경 내파음(/t̚/)으로 발음한다.
  • : 무성 치경구개 파찰음(/t͡ɕ͈/)
긴장도가 높은 발음이다.

위에서 설명한 한국어 고유의 자음 음소 이외에도, 무성 순치 마찰음(/f/)가 일반 언중 사이에서 사용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주로 영어에서 들어온 외래어[16]를 중심으로 이런 현상이 늘어나고 있는데, 다른 외국어 음소(/v/, /θ/ 등…)과 비교해도 유독 /f/가 한국어 언중들 사이에서 친숙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f/가 한국어 음소로 들어오는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외래어의 영향으로 고유 음소 목록에 변동이 생기는 경우는 다른 언어에서도 일어났다. 그러나 완전히 /p/와 /f/를 구분하는지, 즉 /f/에 /p/와는 다른 독립적인 자질이 있는지는 의심스럽다. 예를 들면 구분되어야 하는 '퍼포먼스'(performance)의 두 ㅍ를 똑같이 /f/로 읽어버리는 등. 이에 대해서는 이 글을 읽어보면 좋다.

5 방언[편집]

한국어의 방언 간 격차는 중국어의 방언이나 일본어의 방언적 차이보다는 크지 않으며, 만일 중국식으로 한국어의 방언을 규정한다면 잘 해야 "차차방언"의 모임으로 규정되거나, 심하게는 방언이 없는 지역으로 인정될 수도 있다.라기엔 제주도 방언이 있다. 한국어의 방언으로는 일본의 언어학자 오구라 신페이가 제정한 북부-중부-남부의 삼 구분에, 제주도 방언을 추가하는 것이 관례화되어 왔으나, 오구라 이후에는 전면적인 방언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한반도 전역에 대한 방언 조사 및 세밀한 분류는 현재도 요원한 상태이다. 2008년 이익섭 교수에 의해 한반도의 방언 지도가 편찬되어 이러한 문제를 일부 해소하였다.

2010년 12월 제주어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 레드북' 에 등재됐다. 유네스코의 소멸 위기 언어 5단계 중 4단계인 ‘아주 심각한 위기에 처한 언어’(critically endangered language)라고 한다. 흠좀무

5.1 표준어와 문화어[편집]

한국어는 분단 국가라는 정치적 정치적 상황에 따라 크게 대한민국표준어북한문화어로 나누어졌서 별도로 표준화되었다. 하지만 양자는 그냥 방언 수준의 작은 차이밖에 존재하지 않아서, 서로 별 문제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세계적으로는 화자수가 (문화어의)2배를 넘고 국제화되어 있고, 경제적, 문화적인 영향력이 큰 표준어가 훨씬 널리 알려졌으며, 때문에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한국어는 '대한민국 표준어'이다. 북한의 문화어는 부차적인 방언 수준으로 여겨지고 연구나 학습 면에서도 관심을 많이 덜 받고 있다. 사실 동구권이나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문화어를 가르치고 배웠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이젠 그들도….

5.2 중국 조선족 한국어[편집]

여러 해외동포들이 한국어를 쓰고 있으나, 표준어, 문화어 이외에 나름대로 어느 정도 독자성이 있는 규범을 가지고 있는 것은 중국 조선족 정도이다.

대한민국 표준어의 입장에서 볼 때, 조선족의 한국어는 분명히 한국어를 구사하는데도 불구하고 중국어의 영향을 받아 이질감이 많이 느껴진다. 이는 어린 세대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연변인민방송의 어린이용 TV 프로그램인 우리네 동산을 잠깐만 감상해봐도 느낄 수 있다.

6 문법[편집]

6.1 상당히 어려운 문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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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무서워..
한국어는 후치사(조사)를 붙여서 문법 기능을 표시하는 교착어이다. 모국어이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겠지만, 사실 한국어 문법은 규칙이 매우 복잡하다. 조사를 조합해서 쓸 수 있고 조합에는 매우 다양한 규칙이 있다. 심지어 앞 문자에 받침이 있느냐 없느냐 때문에 조사의 표기와 발음이 바뀌어버린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조사를 이하생략해도 문제가 없는데 이 생략에도 딱히 특별한 규칙이 없으며 생략되었을 경우, 전부 다 문맥으로 파악해야 한다. 또한 어느 언어나 외국어를 배울 때 치를 떠는 불규칙 활용의 종류가 한국어에도 꽤나 많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규칙이 없다기보다는 찾아내기가 매우 어렵다. 언뜻 보기에 규칙이 없어 보이는 부분이 실제로 규칙을 따르기보다는 관용적으로 굳어진 부분이라서 그러한지 아니면 쉽게 찾아낼 수는 없지만 무의식적으로 일정한 규칙을 따르는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언어학자들이 하는 일이 바로 이런 복잡하고 불규칙적으로 보이는 자료에서 최대한으로 일정한 규칙을 찾아내는 일이다.

한편 한국어의 경우 주어를 생략주어는 없다하는 일이 많다. 웬만하면 대부분 주어를 생략하는데, 이는 주어를 꼭 넣어야 말이 되는 영어와는 큰 차이로, 서양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 특히 애를 먹는 부분이다.

그리스어나 러시아어처럼 굴절성이 강한 언어들의 경우 동사 인칭 변화를 통해 문장의 주어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주어를 생략하곤 한다. 가령 스페인어의 Ahora no puedo ir a la casa. 나, 그리스어의 Δέν μπόρω να πάω το σπίτι μου τώρα. 터키어(터키어는 유럽어는 아니지만 문법적으로는 닮았다)의 Şimdi evime gitmeyebilirim. 라고 하면, 주어가 없음에도 puedo, μπόρω, gitmeyebilirim 이 poder, μπόρω, gitmek 동사의 1인칭 주격 - 터키어의 경우 가능형이라고 한다. '뭐뭐 할 수 있다.' - 변화라는 것을 보고 '지금 나는 집에 갈 수 없다' 라고 이해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건 문법적으로 주어를 파악할 수 있으니까 생략하는 거지, 한국어처럼 문맥에 맡겨놓고 생략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예를 들어 "어디 갔다왔어?" "잠깐 요 앞에 갔다 왔는데요."는 아주 자연스러운 구어체 한국어이지만 이를 영어로 표현할 경우에는 반드시 you와 I라는 주어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17]"어머니 어디 갔다 오셨어요?" "장 봐 왔다." "누가요?"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주어를 마구 생략하는 한국어가 대단히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또 이웃한 일본어중국어와 마찬가지로 단수와 복수의 구분이 모호하다. (예> 한국인은 쌀밥을 주로 먹는다, 한국인들은 쌀밥을 주로 먹는다.)"어머니 뭐 사오셨어요?" "찬거리 좀 사 왔다." "몇 개요?"

한국어에서 주어를 자주 생략하는 이유는 영어와 달리, 발생한 환경의 특성과 언어를 통해 위계관계를 설정하는 측면이 크기 때문에, 조심하기 위해서 가급적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 위치가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의 호칭을 막 부르다가는 실수하기 쉽기 때문에, 아예 2인칭 명사를 거의 쓰지 않는 쪽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즉 한국어는 2인칭 자리를 사라지게 해놓고 말투와(존비어) 호칭을 통해, A와 B화자간에 권력관계와 상하관계를 명확하게 드러나는 쪽으로 언어습관이 발전한 것이다.

한국인들도 일상 언어 생활에서는 조사를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영어의 영향인지 조사를 씹어먹는 경우도 많아졌다. 조사만 제대로 쓸 수 있어도 어디 가서 한국어 좀 안다고 나댈 수 있다. 이런 조사의 개념이 없는 굴절어고립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한국어가 배우기에 아주 어려운 언어이다.[18]. 미국무부 외국어 직무수행 평가서에서도 분석대상인 69개 언어 중에서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와 함께 초고난이도 언어(superhard languages)로 지적되었고해당 보고서 PDF 자료[19] 미국 국방부 언어교육원 외국어 센터(Defence Language Institute Foreign Language Center: #)에서 가르치는 외국어 중에서 가장 어려운 언어의 하나로 당당히 꼽혔다[20]. 가장 큰 이유는 어순의 차이로, 유럽 언어에서는 어순이 주어+서술어+목적어 순[21]이지만, 한국어는 주어+목적어+서술어 순이다. 더 나아가 한국어는 그나마 있는 주어도 마음대로 생략하는 일이 많다.[22] 하지만 터키어일본어는 똑같이 경어라는 개념이 있고[23] 어순(터키어, 일본어, 한국어 다 주어+목적어+동사)과 문법 체계가 꽤 비슷하기 때문에, 터키인들이나 일본인들은 그래도 다른 외국인들보다 쉽게 한국어를 익힐 수 있다. 물론 그들에게는 발음이 가장 관건이지만. 어차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이라는 것은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현재 어떤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다소 허구적인 개념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인에겐 일본어는 가장 배우기 쉬운 언어지만 영어권 사람들에겐 매우 어려운 것처럼 말이다. 대체로 모국어와 비슷할 수록 쉽고 다를수록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영어를 배우는 한국어가 모국어인 화자와 일본어가 모국어인 화자들은 죽어나간다.

6.2 띄어쓰기[24][편집]

한국어 화자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것 중 하나가 띄어쓰기다. 심지어 신문 기사들에도 띄어쓰기를 틀리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고, 교과서나 각종 책에도 띄어쓰기가 잘못된 사례[25]가 부지기수다. 제일 속 편하게 띄어 쓰기를 잘 안 틀리는 방법은 띄어 써야 할 것 같은 곳은 죄다 띄어 쓰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띄어쓰기 규정 내에서도 많은 예외가 존재하기 때문에[26] 많은 사람들이 애를 먹는 요소 중 하나다.

특히 북한에서 사용하는 문화어와 조선족이 사용하는 조선어 등의 띄어쓰기는 한국어의 띄어쓰기 규정과는 다르게 규정되어 있으므로(한국어에서는 띄어 써야 할 곳을 붙여 쓰는 것이 많다.) 향후 띄어쓰기 관련 표준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7 존비어 체계 (높임법 + 낮춤법 체계)[편집]

7.1 존비어 체계의 구조[편집]

원칙적인 존비어 체계

격식체 비격식체
하십시오체(합쇼체) 해요체
하오체
하게체
해라체 해체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존비어 체계

존댓말 격식체 존댓말 비격식체
하십시오체(합쇼체) 해요체
반말 격식체 반말 비격식체
하게체 해체

'하오체'와 '해라체'는 현재 잘 쓰지 않는다.

사실은 그냥 사적인 관계, 공적인 관계에 따라 말을 사용하면 참 편하겠지만 한국어에서는 발생 환경으로 인해 나이와 지위에 따라 말투를 다르게 하는 습관이 발달해서 그로 인한 충돌이 많다.(나이 많은 둘째 며느리가 나이가 적은 첫째 며느리에게 '형님'이라고 불러야 한다든지 등)

자세히 보자면 이렇게 볼 수 있다.

현재 한국어에서의 존비어 체계

공적인 관계(주로 처음 보는 관계일 경우)

어른<->어른 어른->미성년자 미성년자->어른
존댓말(주로 해요체) 반말 존댓말

사적인 관계(사적이다기 보다 서로 직장 동료, 직장 상사 등 관계가 가까울 때에 가깝다.)

지위가 높은 사람->지위가 낮은 사람 지위가 낮은 사람-> 지위가 높은 사람
반말 존댓말
나이가 많은 사람->나이가 적은 사람 나이가 적은 사람->나이가 많은 사람
반말 존댓말

가끔 사용하기가 조금 애매한 경우도 있다. 지위가 낮고 나이가 많은 사람과 지위가 높은 나이가 적은 사람과의 관계를 예로 들 수 있다. 대체로 한국인의 경우 이런 상황이 무서워서 불편하게 생각하거나, 심하면 도망쳐서 피하려는 경향이 상당히 강하다. 예를 들면 나이가 어느 정도 든 사람을 신입사원을 뽑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든가, 군대에 갓 전입한 신병이 30살이 넘을 경우 나이가 어린 선임들이 상당히 불편하게 생각한다는 것 등이 있다.

상하관계가 엄격하지 않은 곳이라면 보통 이렇게 돌아간다.

나이가 많은데 지위가 낮은 사람->나이가 적은데 지위가 보다 높은 사람 나이가 적은데 지위가 보다 높은 사람 -> 나이가 많은데 지위가 보다 낮은 사람
존댓말 존댓말

군대나 그에 준하는 엄격한 상하관계를 가진 쪽에서는 보통 이렇게 돌아가게 된다.

나이가 많은데 지위가 낮은 사람->나이가 적은데 지위가 보다 높은 사람 나이가 적은데 지위가 보다 높은 사람 -> 나이가 많은데 지위가 보다 낮은 사람
존댓말 반말

반면 다른 언어권의 경우에는 한국어의 존댓말에 해당되는 어투의 경우 여러 존칭(영어를 예로 들어 mr, maam, sir 등) 을 부여해 주거나 말이 길어지기는 하지만 '높게 떠받든다'기 보다 '존중한다'라는 의미에 가깝다. 사실 밑의 '존댓말, 반말'도 '친칭, 근칭'에 가깝지만 이해하기 편하라고 그대로 적는다.

타 언어: 공적이거나 처음 보는 관계

나->타인 타인->나
존댓말 존댓말

타 언어: 사적이거나 친밀한 관계

나->타인 타인->나
반말 반말

7.2 개요와 관련 부작용 및 사건사고 사례[편집]

한국어는 존댓말반말이란 개념이 몹시 발달하였다. 독일어 등 유럽 계통에도 존댓말이 있긴 있다만, 반말과 존댓말로만 나뉘고 그나마도 대명사와 동사 인칭변화만 바뀌는 유럽언어의 높임법[27]과 격식체에 4개, 비격식체에 2개로 높임법만 6개에 (다만 격식 높임법 중 가운데에 낀 2개(하오체, 하게체)는 2013년 현재 젊은이들 사이에선 이미 사라졌다.) 높임 여부에 따라서 높임 주체와는 직접 상관이 없는 어휘마저도 다르게 쓰며, 높임 여부에 따라 단어가 바뀌는 것이 문법적인 규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단어로 바뀌는 ("삼촌, 진지 드셨어요?" "그래. 넌 밥 먹었냐? 아참, 할아버지께서도 진지 잡수셨냐고 여쭤봐라.") 한국어의 높임법을 비교하면 실례다.[28] 자세한 것은 인칭대명사자바어 참고.

또한 대부분 언어에는 일상어 이외에 별다른 낮춤법 용법이 없지만, 유독 한국어에는 낮춤법에서 용법이 나타난다. 낮춤 표현과 비속어, 욕설 표현은 다르니 유의할 것.

딱 봐도 알겠지만 이런 높임법을 난도가 무척 높다. 오죽하면 한국인들도 제대로 못 쓰는 사람이 적지 않을 정도일까. 상당수의 타 언어권 사람들이 이를 한국어를 배울 때 어려운 점으로 든다.

한국어의 높임말 체계는 상대방과 강력한 수직적 상하관계를 설정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한국인들끼리 언쟁을 할 때 호칭과 말투 문제로 시작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리고 대학에서 재수생과 현역사이에서, 회사에서는 나이 어린 상사와 나이 많은 부하직원, 가족관계에서 나이 적은 남편과 아내 그리고 집안 식구들 사이에 갈등과 광기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영어처럼 상대방의 이름을 쉽게 부르지 않고, 너(you)라고 부르는 것도 아주 제한적으로 변해버린데다, 제멋대로 상하 호칭과 서열을 정해야 대화가 가능한 것이 한국어이기 때문에 나이와 직급(학년)이 다른 3명 이상이 대화할 때 상당히 공격적이며, 민주주의와 토론문화의 정착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 식"으로 인간 관계 네트워크를 확장하기도 대단히 어려운 언어구조이다. 영어권에서는 그냥 이름부르면 땡이지만, 한국어 화자끼리는 처음 만나는 사람마다 제멋대로 호칭과 말투를 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경우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많이 소비된다. 특히 누가 존댓말을 쓰고 누가 반말을 들을 것인가를 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존댓말 반말을 쓰는 관계가 집단 안에 엇갈려서 존재할 경우, 극심한 갈등이 야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때문에 서구권에서는 파티 문화가 있어서,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어울리는 문화가 발달해 있지만 한국에서는 환경의 특성상 그런 식의 모임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며, 사회적 신분과 배경이 일치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문화가 발달해 있다. 옛날부터 신분제도 때문에 그랬던 듯.

이러한 문제점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공대학교 최봉영 교수의 한국 사회의 차별과 억압 이라는 책에 자세히 나와 있다.

그러한 점 때문에 한국어 화자들은, 연소자는 연장자와 아예 대화 자체를 하지 않거나 무서워서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얘기를 해봤자 연장자에게 '사라져버려라.'라는 말을 듣기 쉽기 때문에 세대 갈등의 증폭되는 원인이 된다. 영어권에서는 나이가 10살이든 50살이든 같이 "친구"가 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친구"가 환경 때문에 나이와 계급이 일치하거나 한두 살만 차이가 나는 사람으로 한정되는 것도 '발생 환경의 특성과 존비어 체계'의 영향이 매우 크다. 또한 이러한 존비어 체계는 한국 사회가 세계적인 흐름인 자유주의개인주의 사회에 이행하는 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개인의 창의적인 사고를 상당히 제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학교 안에서는 빠른 생일 문제와 함께 많은 혼란, 많은 광기, 많은 갈등을 야기한다. 서구 대학의 경우, 학년이 다르더라도 학생들 간의 서열 개념이 거의 없다시피한 반면, 한국 대학 문화에서는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군대에 버금가는 호전적인 서열 관념에 완전히 흡수되어 있다.
이는 화자간에 서열을 확실히 정리하지 않으면, 정보교환 및 의사전달 자체가 불가능한 한국어의 특수한 존비어 체계에 상당부분 기인한다.

7.3 호전성 만들기[편집]

너무 공격적인 느낌의 언어라 존비어, 호칭 문제로 시비가 아주 빈번하게 일어난다.

형 호칭 문제를 두고 다투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실제 사례
<美사립고 한국 유학생끼리 싸움…1명 사망, 형.동생 호칭문제로 싸운 듯…숨진 학생은 배우 이상희(48)씨 아들>

그외 존댓말,반말 시비로 인한 사건 사고들…
<경찰 "김성수 前부인 살해, 반말 인한 시비 발단">
<"왜 반말이야" 한마디가 빚은 '강남 술집 칼부림 사건'>
<호프집 업주 등 "반말한다" 손님 쇠망치로 확인사살>
<‘반말했다’ 이유로 살해>
<나이 시비로 직장 동료 살해한 회사원>
<반말한다며 흉기로 친구 살해>
<"왜 반말하냐", 동네선배 흉기살해>
<반말전화 시비끝에 옆사무실 사장 살해>
<욕설과 반말한다고 후배 아들 엽총으로 쏜 50대 男>
<'반말이 잘못이야?' 직장동료 찌른 불법체류자 영장>
<동료 반말에 격분 공기총 살해>
<“감히 내게 반말을” 문자싸움 끝에 칼부림外>
<'술 사와라' 반말에 격분…노숙자끼리 다투다 살인>
<뮤지컬 연출자 “반말한다” 배우 머리 때려>
<반말 한다고···전직 시의원, 현직 후배 살해>
<반말한다 칼부림 일가족 4명 사상>
<6세 사장 아들 살해 공원(工員)이 반말에 앙심>
<반말시비 병휘둘러 육촌형을 살해>
<술집서 반말시비 옆손님 찔러 살해>
<나이 시비로 직장 동료 살해한 회사원>
<반말시비 각목으로 때려 숨지게>
<"연하 사장 반말" 염산 투척 40대 구속>
<매제가 왜 반말? 말다툼 끝에 흉기로 살해>
<반말시비로 국교동창생 때려 숨져>
<술좌석서 반말시비 살인>
<"반말했다" 2시간 폭행해 살해하고 불태운 시신 버려>
<반말했다고 친구에 칼질>
<'반말한다' 행인 찔러 중태 전 인기 듀오 멤버 등 영장>
<세입자가 반말을 했다고 총을 발사>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A화자 반말- B화자 존댓말을 쓸 경우, 상하 권력관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쪽은 상대방의 계급 서열이 자신보다 아래라고 생각하지만, 상대방이 그걸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계급 서열을 명확히 하기 위해 폭력으로 쉽게 번지며, 심하면 위와 같이 살인사건으로까지 발전한다.

반말 존댓말로 인한 여러 부작용을 거론한 항목들
똥군기
집단사고
권위가 만들어낸 병크
한국인은 패야 말을 잘 듣는다
대한항공 8509편 추락 사고

반말 존댓말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을 비판한 기사들
<내가 한살 많으니 형이라고 불러'나이가 깡패'인 우리나라, 이젠 어린아이들까지?>
기사2 <평가절하된 호칭 '너'>
<민주사회의 언어 순화>
<반말의 사회학>
<듣는 사람 불쾌하지 않게 반말 사용 않도록>
<스타벅스 점장 설문 "반말하는 고객 가장 힘들어">
<TV연속극 중의 아내에 반말 남존여비 사상 부른다>
<알바생이 꼽은 꼴불견 손님 1위..‘반말 명령 손님’>
<理知논술/교과서 뒤집어읽기-존댓말>
<(여의도포럼-이성낙)/소박한 복지가 우선이다 - 프랑스, 독일의 존칭표현(존댓말), 친칭표현(반말) 사용 및 반말과 권위주의와의 관계>
<(오후여담)위계와 소통-히딩크식 의사소통, 대한항공을 사례로 제시>

이외에도 검색해보면 무수히 많다.

나이가 계급장이 아닌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국어학자와, 교육학자들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군대에서도 한 육군 장성을 주축으로 해서 선후임간 존댓말을 쓰게 하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아직 시기상조라 그런지 거의 묻힌 듯. 이 운동을 주도했던 정두근 중장에 따르면, 요즘 군대가 라인배틀을 하는 군대도 아니고 가혹행위와 위계질서로 군기를 잡으려는 발상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에 불과하며, "군대에서 존댓말 운동이 쉽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히려 군대니까 더 쉽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대답했으나, 이 장군이 다른 부대로 전임을 가면 존댓말 운동은 예외없이 롤백되었다고 한다(…)[29]

정두근 예비역 중장, “병영문화 개선하려면 언어부터 바꿔야”


정두근 예비역 중장은 전역 후에도, "상호존중과배려운동본부"라는 단체를 설립해
관련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직의 지속적 발전위해선 상호존중과 배려 필수>

상호존중과 배려 운동 본부, 홈페이지

서비스 업계를 중심으로 고객님, 주문하신 피자 나오셨습니다와 같은 사물존칭 현상과 그에 대한 갑론을박이 나오는 것도, 이 한국어의 존비어체계의 영향이 매우크다.
<사물존칭, 표준말 될라>
<‘커피 나오셨습니다’ 등 사물에까지 이상한 존칭>

한국인끼리는 벙어리가 아닌 이상, 서로 상하 관계를 나타내는 호칭과 존댓말·반말, 명령조를 곁들인 낮춤말을 쓸지 결정해야 하는데, 서비스 종사자가 손님에게 반말하면 거의 '해고사유'이기 때문에 아예 신경 쓸 것 없이 다 높여 버리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다. 서비스업 종사자는 하루에도 상하 신분 관계가 불분명한 수백명의 사람들과 시간 압박이 있는 상태에서 매우 빠르게 대화를 해야 하기 때문.

7.4 호칭 문제[편집]

존비어 체계와 더불어, 반드시 호칭을 정해야만 하는 문화도 국제화 시대에 걸림돌로 지적되는데,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이름을 편하게 부르지 않는 문화는 거의 전세계에서 한국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 누나 , 언니 등의 나이 서열에 기반한 호칭이 매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현대사회에서는 나이 서열과 사회적 서열(직급)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갑자기 많아졌기 때문에 상당한 혼란, 상당한 갈등, 상당한 불편함, 상당한 광기, 상당한 무서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대가로 치러지고 있다.

특히 보통명사 '너, 당신'같은 2인칭 대명사를 공격적인 단어로 인식하는 실태는 상당히 심각하다고 여겨진다. 반면에 다른 언어권의 경우 'you', '你(ni)'같은 2인칭 대명사를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그러한 이유는 한국어의 경우, 문제 해결 자체에 목적을 두고 커뮤니케이션하는 외국어(영어)와 달리 호칭과 말투를 통해 상하관계를 설정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일단 호칭과 말투를 통해 상하관계가 정해지면, 그 다음에는 대등한 위치에서 협상'이나 토론 , 대화,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필요없어진다. 그리고 낮은 위치에 처한 사람은 건의, 청원, 부탁, 보고 의 형태로 변경되기 때문이다.
너, 당신이라고 호칭하는 것은 화자가 상대방을 대등한 위치나 자신보다 낮은 위치로 인지하고 있다는 징표가 되므로, 그러한 화자의 인지구조를 변경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언행이 나오게 된다.
화자가 상대방을 자신보다 높은 위치로 인지하고 있는 경우 주로 자를 붙이는 형태로 표현하게 된다. 과장, 부장, 선생, 손, 고객과 같은 형태로 표현된다. 대등한 위치나 약간 낮은 위치의 경우 영희씨, 철수씨와 같은 형태로 표현된다. 고객와 같은 표현이 없는 이유이다.

존비어 체계와 호칭 문제를 결부시켜서 한국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결국 '발생한 환경의 특성으로 인해 상대를 대등하게 부를 수 있는 대명사로써의 호칭이 절대로 없다'는 형태로 체감되게 된다. 상기된 바와 같이 '너'나 '당신'같은 표현은 현대의 한국어 사용 환경에서 어째서인지 시비 거는 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너'는 말할것도 없고, '당신'역시 사전적으로 존칭인 데 비해 실질적으로는 평칭은 커녕 비칭이나, 멸칭, 공격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다 못해 길거리 말다툼에서도 상대를 '당신'이라고 불렀다가 싸움이 격화되는 일은 아주 흔할 정도니까.) 너희나 자네는 빼도박도 못하는 비칭에다가, '그대'나 '귀하'같은 표현은 애초에 입말로 쓰이지도 않는다. 대명사가 아닌 접미사 형태의 호칭을 보더라도 '씨'는 왠지 상대를 자기보다 낮춰 볼 때만 쓰이고, '님'은 용례가 제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상대의 위계가 자신보다 높을 때 쓰이는 표현이다. 즉, 상대를 만났을 때 상대가 자기보다 높은지 낮은지 판단하지 않고서는 상대를 호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문제.말싸움 하다가 민증까라는 사람, 초면의 상대에게 일단 나이부터 밝혀서 형님동생 가리고 이야기 계속하자는 사람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때문에 요즘 일부 분야에서는, 서로 잘 모르는 성인들끼리는 선생님이라고 호칭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는데, 선생의 경우 교사라는 사전적 의미가 아예 강하게 통용되고 있기 때문에 매우 괴랄한 상황이 되었다.

7.5 존비어 체계가 연장자에게 반드시 유리한가?[편집]

언뜻 보면 자신의 의사를 쉽게 관철시킬 수 있고, 외국어와 달리 타협과 토론, 의사 교환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기 때문에 연장자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게, 연장자도 나이가 더 많이 들어 은퇴하거나 이직하는 경우, 에서 의 위치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의 위치로 내려갔을 때 반말을 들을 경우 극심한 반발 심리가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기업체에서는 관리자보다 나이 많은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지 않는 것을 불문율처럼 취급되고 있다. 고령자의 재취업을 어렵게 해 버리기 때문에 한국의 노동 유연성을 해치는 주요 문화적 요인 중 하나이다.

또한 젊은 사람들의 경우 연장자를 무조건 깍듯이 대해야 하고 말도 함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주입받아 왔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연소자나 부하직원들이 무조건 말을 높이면서 자신을 깎듯이 모셔야 된다고 생각하는 연장자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런 극단적이고 경직된 사고방식이 받아들여지는 문화권은 한국과 일본 정도 외에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 외국에 나가서 문화 충격을 겪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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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문화 때문에 청년층이 장년층 이상의 연장자와의 대화가 무서워서 아예 기피하려는 경우가 많다. 연장자가 될수록 젊은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의 기회가 줄어들고 결국은 거의 단절될 위험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세대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극심한 세대 갈등이 계속 지속될 수밖에 없다. 또한 연장자가 될수록 의사소통의 기회가 줄어들어 소외감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어렸을 때 학교 다니는 시기에야 동년배끼리 집단생활을 해서 잘 못 느끼지만, 직업을 갖고 나이를 어느정도 먹는다면 자신과 사회적신분(계급,직급, 경제력)과 나이가 정확하게 일치하는 사람을 만나기는 굉장히 어렵다. 때문에 인간소외 현상을 촉진시키기는 작용을 한다.
한국에서 유독 동창회 문화가 발달한 것도 그러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가족간의 갈등과 광기가 유독 심한 이유도 언어 문제에서 문제가 불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7.6 존비어 체계의 부작용 관련 완화 방안[편집]

지금은 정부기관, 기업들이 수직적 직급제를 폐지하고 팀(team)제를 도입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시대이다. 아울러, 인간과 인간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존중하고 창의성 발현을 촉진하는 현시대에 이러한 이분법적 언어체계는 상당히 부적합한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결하기 위해서는 '존댓말-반말, 반말-존댓말'같이 서로 다른 말투를 사용하도록 하는 체계보다는 서양 언어(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물론 일본어도 이렇게 완전하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처럼 '<공적인 경우>존댓말-존댓말, <친밀>반말-반말' 처럼 '처음 보는 사이이거나 공적인 자리인 경우는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하고 친밀해지거나 매우 편한 가족 사이일 경우는 서로 반말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사항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존댓말-반말의 불평등 부대등 언어로 의사소통할 경우, 무의식적으로 반말을 사용하는 사람이 존댓말을 사용하는 사람보다 보다 우월한 존재이고 그 반대의 경우는 존댓말을 사용하는 사람보다 열등하거나 약한 존재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이게 더 심해진 경우가 바로 위의 사례와 같이 물건에게까지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다. 해당 물건이 마치 그렇게 말한 자신보다 더 신성시되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다.
덧붙여 말하자면, 프랑스어, 독일어 같은 경우는 단순히 대명사를 바꾸든가 호칭에 해당하는 명사를 집어넣지만 한국어의 경우에는 호칭에 더하여 뒤에 붙는 동사형태와 적절한 명사 표현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한 양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명사를 통해 존칭이나 친칭을 표현하는 유럽권 언어에 비하여 많은 저항이 있을 거라고 예상해 볼 수 있다.

현시대의 일반적인 경우에는 우선 완전한 독립 생계를 유지하는 성인-성인[30]에 한해서 서로 처음 보는 사이일 경우에는 존댓말-존댓말이 사용되고 가족에 한해서(아예 일부지만) 반말-반말이 사용되지만, 그 이외에는 '나이'와 '지위'에 따라 존댓말-반말, 반말-존댓말의 형태가 활발히 사용되는 게 현실이다.
이런 현실 때문에 존댓말, 반말을 하나로 통합하거나 반말을 없애거나 존댓말을 없애거나 하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한국어 자체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기 때문에 실현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반말로 통합될 경우

반말의 경우 존댓말보다 짧아서 정보 전달성이 더 높고, 친밀한 관계를 쌓는데 유리하지만 이 경우 공정성을 추구하거나 공적인 기능을 맡는 존댓말의 기능을 무시하는 측면이 강하고, 또한 '토론이나 공적인 자리에서 서로 간에 반말로 통합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점이 있다.

  • 존댓말로 통합될 경우

존댓말로 통합이 되더라도, 존댓말인 반말보다 길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에 불리하다는 측면도 있다. 또한 인간적 관계에서 친밀적 기능을 가진 반말의 기능을 무시한 측면도 있어서, 서로 친밀한 사이 간의 심리적 거리까지 멀리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에 언급된 장단점도 결국은 이분법적 언어체계에서 오는 혼란과 광기일 뿐이다.

현재 존댓말의 장점은 반말(낮춤말)의 대척점에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며, 아예 외국어처럼 이분법적 언어 체계 자체가 없다면 그러한 장점은 소멸되는 것이다.
따라서 한가지 의사소통체계로 통합된다면, 빨리 빨리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반말체로 통합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다만 과도기에 혼란과 반발을 어떻게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먼 사이에는 <공적인 경우>존댓말-존댓말, 가까운 사이에는 <친밀> 반말-반말[31]을 사용하는 것'은 아주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문맹률을 줄이기 위한 모택동의 특별 지시로 문자인 간체자가 단시간 안에 상당히 보급된 사례가 있고 기존의 대단히 어렵게 느껴지는 중국 문어체인 한문의 사용을 지양하고 당시 민중들이 사용하던 백화문을 표준 중국어로 채택하여 (언문일치참고), 현재까지 널리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사회적 합의가 있다면 그리 어려운 문제도 아닐 것이다.

다만 한국 사회에 보수성과 권위주의를 가진 사람들이 아예 많기 때문에(특히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 친밀하게 반말을 사용하는 것에 약한 분위기가 짙다고 할 수 있다) 시간에 지남에 따라 서서히 바뀌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성인-어른이 아닌 성인-청소년, 성인-어린이의 경우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처음 본 관계의 청소년, 어린이에게 존댓말을 할 수 있도록 어떻게 유도할 것인가?[32]'에 대한 문제, 반대로 '어린이, 청소년이 친한 관계에서 어른에게 반말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한국인들이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관련된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토론과 의견이 개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한국의 언어학자 교육학자들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시되는 시대에 걸맞게 언어습관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할 필요성도 있을 것이라 보인다.

관련 항목
한국어의 높임법
존댓말
합쇼체
해요체
음슴체
반말
하게체
해체
인칭대명사
자바어

8 외국인들이 보는 한국어[편집]

그나마 유럽어권 사람들에게는 한국어가 중국어나 일본어보다는 쉬운 편이라고 한다. 중국어는 한자와 성조때문에, 일본어는 마찬가지로 한자와 음독, 훈독 때문이라고 하며,[33][34] 한국어는 발음이 힘들지만 한글이 쉬워서 그나마 쉽다고 한다. 아무래도 중국어와 일본어는 문자언어와 음성언어가 서로 분리된 경향이 강한데 비하여 한국어는 비록 맞춤법 등의 여러 예외적 사항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문자언어와 음성언어가 일치하는 덕분일 것이다.[35][36] 전체적인 난이도는 일본어>>중국어>=한국어 순이라고 하며, 미국 정부 언어교육기관인 FSI에서 가장 어려운 언어는 일본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문자언어'는 생각하지 않고 '음성언어'에 한정한다면 이들 중 가장 쉬운 건 아마 중국어가 될 것이다. 한국어와 일본어에서 보이는 동사와 형용사 변화, 조사 등이 중국어엔 없으니까.그대신 성조가[37]

8.1 일본[편집]

일본인들은 한국어에 대해 독일어처럼 딱딱하고 군인 같은 느낌이 드는 인식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일본인들이 한국어를 가장 많이 접하는 경우가 바로 북한 뉴스를 통해서이기 때문.[38] 뉴스에서 나오는 북한 아나운서들의 고압적인 어조 때문에 이런 오해를 사게 되었다.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 드라마도 케이블 이외에는 모두 일본어 더빙으로 방영하기에 대화체는 접하기 힘들다. 욘사마(배용준)가 일본을 방문하면서 이런 이야기는 꽤 줄어든 편이지만, 여전히 일본인들이 한국을 여행하게 되어 한국인과 처음 대화했을 때 '의외로 부드러워서 놀랐다'는 말이 많다.[39]
"증언"

그러나 이는 조선중앙TV에서 일부러 이렇게 호전적인 어조로 말하기 때문으로[40], 중부 방언에 속하는 평양인들의 조선어 억양은 일부 자음과 모음의 발음에 약간 차이가 있는 등 전통적인 서울 억양과 비슷하다, 현대 서울 말은 타 지역의 이주민이 유입 되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일본 코미디언 타모리가 1987년도에 일본방송에서 한국어를 흉내내기도 했다. 2분24초부터 들어보자. 이것을 일본인들은 한국어 흉내의 최고라고 여긴다고 한다. 근데 뭐라는지는 하나도 못알아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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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입센터시험 외국어 교과의 한국어 과목의 문항이다. 한국식으로 본다면 수능 외국어+제2외국어/한문영역 정도의 포지션이라 하겠다. 6월 모의평가라고 돼있는 것으로 보아 사설 문제지일 가능성이 높다.[41] 외국인 입장에서는 어려울 수밖에 없는 불규칙 활용까지 출제된게 눈에 띈다. 한국인이라도 고등 과정 이상의 국어 교육의 받지 않았다면 후반으로 갈 수록 뭔 소리인지 자체를 당연히 알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불규칙 활용이 뭔지 물어 봤습니다. "불규칙 활용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그게 뭐에요?" "이렇듯 국어 문법을 마구 변형해 쓰는 신세대들은 자신의 모국어인 국어에 대한 문제도 풀지 못합니다"

8.2 미국에서[편집]

이상하게도 미국 대중매체 개발진들이 원음 그대로 살려내기를 좋아하는 언어 중 하나다. 다만 좀 제대로 재현하는 러시아어독일어, 일본어 등과는 다르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낮은편이라서 재현 수준이 가히 절망적이다. 재현이 좋아도 대부분 한국어가 서툰 해외동포 2세대 이상급을 성우로 쓰는 탓에…이런 엉성한 한국어 재현계의 본좌(?)로는 권진수가 있다.

지금도 현대어에서 동양식 구두점을 많이 쓰는 일본어와 중국어의 경우와 다르게, 가로쓰기가 주류인 현대 한국어에서 쓰이는 구두점은 서양식(특히 영어식) 구두점에 가깝다.

9 한국어 관련 항목[편집]

  1. 한국인들은 특히 한글과 한국어를 혼동하는데 한글은 손으로 쓰고 눈으로 읽는 문자(글)의 이름이며 한국어는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는 언어(말)의 이름이다. 알파벳영어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쉽다. 그런데 유독 일본에서는 조총련계 재일, 즉 한국어를 조선어로 칭하는 이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한국에서 사용되는 언어한글이라는 식으로 많이 쓴다. 그러니 혹시 일본어 문서에서 한글 관련 내용을 보게 되면 한글=한국어의 의도로 썼을 가능성을 감안하고 해독(?!)하도록 하자. 근데 남말할 것도 아니다. 한국인이 한국어로 쓴 문서에서도 한글=한국어의 의도로 썼을 가능성을 감안하고 해독하여야 할 때가 많다.
  2. 일본에서는 한국어를 가리킬 때 '조선어'라는 명칭을 쓰는 경우가 많다. 북한에서는 조선어라고 하고 남한에서는 한국어라고 하기 때문에, 어느 쪽도 지지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NHK처럼 아예 한글어(ハングル語)라는 명칭을 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문자언어를 혼동한, 기괴한 명칭.
  3. 사실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한글어'는 남북한의 정치 상황과 일본의 대(對)한반도 '배려'가 얽힌 시대의 산물이다. 일본쪽에서 남북한을 다 고려했을때 남는 건 고려와 한글 정도니까. 게다가 엄밀히 따지면 한글은 남한 중심의 단어고 북쪽에선 조선글이라 표현하니… NHK도 꽤나 골치 아팠을 것이다.
  4. 남북 통틀어 우리말을 조선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조선반도의 예와 마찬가지로 비하어가 아니라 그냥 Korea로서 조선. 멀리 1392년부터 1945년 해방후까지도 한국, 민족의 내외 명칭은 조선이었다. 한자권에 가장 유명한 우리 민족 국가의 이름이 조선.
  5. 중국어를 뜻하는 漢語와 발음이 비슷하므로 주의. 사실 朝語로 쓰면 혼동은 피할 수 있다.
  6. 일본에서는 한국 관련을 朝鮮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인삼을 朝鮮人参, 한반도를 朝鮮半島, 6.25 전쟁을 朝鮮戦争이라 표기하므로 반드시 조총련의 영향이라고 단정할 수만은 없다. 한자 문화권에서 우리 민족의 문화, 역사, 영토, 국가를 가리키는 대표적인 단어가 조선이라 그들에게도 익숙하기 때문
  7. 두문자어(acronym)나 일부 고유 명사 표기에 사용된다. (예: UFO, OST, UN, Microsoft Windows 등)
  8. 현재 인터넷 상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자료들의 언어 통계가 그다지 정확하지 않다. ethnologue나 영문위키 등의 자료들의 자료들도 2010년 현재의 현황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 사용인구는 통계에 따라 6600만 ~ 7800만 정도로 나와 있다. 남북한의 인구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해외의 한국 교포와 한국계 외국인들을 생각하면 최소 7200만 이상의 화자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9. 살코기란 단어가 바로 이 당시의 잔재.
  10. 제1음절에선 ㅏ, 제2음절 이상에서는 ㅡ로 합류.
  11. 원래는 중설 근저모음 /ɐ/에 가깝지만 오랫동안 /a/로 표기해왔기 때문에 /a/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12. 연구자에 따라 중설 비원순 고모음(/ɨ/)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13. 많은 한국인들이 부정할지도 모르나, 이 발음을 영어에 존재하는 전설 비원순 근저모음(/æ/)으로 분류하는 학자는 없다.
  14. 다른 언어의 경우, 가령 영어단어 dog, milk, pop의 경우 한글로 표기할 때 더ㄱ, 미을ㅋ, 파ㅍ으로 뒤에 여운을 줘서 발음한다.(불파음 형태로 발음하면 dock(더ㅋ), dog(더ㄱ)의 발음을 정확하게 구별해서 할 수 없다) 한국어에서는 종성을 여운을 줘서 발음하지 않는다. 즉 입과 혀모양만 해당하는 종성의 음가에 맞출 뿐 밖으로 내뱉지 않는다.
  15. 많은 한국 사람들의 경우 이것이 습관이 되어, 폐음절이 많은 언어 특히 영어 같은 외국어를 배울 때 단어의 끝자음을 불파음으로 발음하려는 경향이 있다.
  16. 파일(file), 펀드(fund) 등…
  17. 물론 영어에서도 완전한 구어체, 특히 대답의 경우 "Just took off over there(잠깐 요 앞에 갔다 왔는데요)."처럼 I를 생략할 수가 있다. 그러나 written English에서는 반드시 주어가 들어가야 한다. 반면 한국어에서는 주어가 들어가는 경우가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18. 많은 언어에서 명사와 연결되는 단어/형태소들은 해당 언어가 모국어인 화자가 아닌 경우 매우 어렵게 느껴진다. 한국어의 조사, 인구어의 정관사/부정관사와 전치사, 라틴어의 전치사와 단어 변화, 몽골어의 소유접미사, 중국어의 양사의 사용 등등.
  19. 그래도 4개 언어 중에서는 직무수행률이 제일 높았다고 한다.
  20. 이 역시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등과 함께 가장 어려운 category 4… 터키어, 베트남어는 이들보다 약간 더 쉽다는 category 3이다. 참고로, 가장 쉬운 category 1은 스페인어, 이태리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로망스어족 계통이 같은 게르만어족인 독일어(category 2)보다 쉽다. 독일어는 영어와 같은 게르만어에 속하지만, 문법은 영어와 완전히 다르다! 어족이 같다고 난이도가 서로 비슷하다고 판단하는 건 큰 오산이다.
  21. 심지어 인도유럽어족에 속하지 않는 핀란드어마저도 (고정된 어순은 없지만) 이 어순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라고 한다.
  22. 다른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울 때 어려워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한국인이 영어를 배우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23. 일본어에서의 경어는 한국처럼 상하관계 설정보다는 친소(친밀감)관계 설정의 측면이 강하다..
  24. 띄어쓰기를 하는 것은 띄어쓰기하다(띄어쓰기 하다) 이지만 띄어 쓰는 것은 띄어 쓰다다!
  25. 이 경우에도 '잘못'과 '잘 못'에 따라 뜻이 달라지므로 사람들이 잘못 사용하기 쉬운 함정 중 하나다.
  26. 예:성과 이름을 붙여 쓴다. 전문 용어는 붙여 써도 된다. 등
  27. 유럽언어의 경우, 프랑스어와 독일어처럼 주로 처음 만나는 사이일 때는 영어의 you에 해당하는 vous(프랑스어), sie(독일어)를 사용하고 친할 사이일 경우에는 tu(프랑스어), du(독일어)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28. 물론 한국어만 그런 것은 아니다. 자바어도 존비어 체계가 매우 섬세하게 발달했다.
  29. 취지는 좋지만 이상주의로 끝날 수밖에 없는 사례 중 하나. 이건 언어 문화를 넘어서 군대의 특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차라리 선임자가 후임자한테 하오체를 사용했으면 나았을지도
  30. 성인이더라도 대학생인 경우는 학생 신분을 감안해 case by case인듯..
  31. <친밀> 반말-반말을 사용할 경우, '형, 아저씨'등의 호칭을 가미하여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나 아예 사회적으로 '건방지다는 뉘앙스'가 강하다는 이유로 '동갑'이나 '가족', 아주 친한 '형제/자매 사이 등'을 제외하고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게, 이 발생 환경의 특성이 현실이 된 것이다.
  32. 소파 방정환 선생은 실제로 '어린이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자'라는 운동을 벌인 적이 있다.
  33. 일본어에서 한자를 사용하는 경우 '음독'과 '훈독'으로 나뉘어지며, '음독'은 또 '당음','한음','오음' 등으로 나뉘어 지고, '훈독'은 대체적으로 규칙이 정해져 있지만 여기에도 예외가 많다. '훈독'은 고유어를 한자에 억지로 집어넣기 위해 꼼수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해 보일 수 있다. 마치 犬라고 쓰고 '개'라고 읽는 것처럼 말이다.
  34. 그리고 한자어에서도 '훈독'으로만 읽는 것이 있는가 하면 '음독'과 '훈독'을 섞어 읽는 것도 있고, 더 어려운 경우 쓰여진 순서와 반대로 읽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음독'도 만만치 않아서 '오음'이나 '한음'이나 '당음'으로 읽는 한자어가 있고, 심지어 섞어서 읽는 것도 있다. 중국인이나 한국인의 경우 그나마 한자어를 이미 상당부분 익히고 들어가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생판 처음 일본어를 익히는 외국인의 경우 그러한 어려운 점들로 인해서 한자나 한자어를 읽을 때 딱딱 떨어지는 공식이 별로 없어서 우격다짐으로 외워야 할 수 밖에 없다.
  35. 표의문자의 특성 상 어쩔 수 없다. 또한 일본어의 경우 가나문자가 있기는 하지만 한자도 굉장히 비중있게 사용하며 한자의 경우 중국어보다 더 복잡하게 사용된다.), 소리를 적는 표음문자만을 사용하는 한국어는 그나마 음성언어와 문자언어의 차이가 작아 일상 회화나 한국어의 소리를 들으면서 어휘력 등의 한국어 실력을 키우는 것이 일본어와 중국어에 비교하여 좀 더 수월하기 때문일 것이다.
  36. 일본어나 중국어의 경우에는 아무리 일상적인 회화생활이 가능하다고 해도 한자를 익히지 않으면 일상적인 문자생활도 제대로 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37. 다만 어순의 경우 유럽어권 언어들과 다른 경우가 많아 유럽어권 화자들의 경우 의외로 다른 중국어의 어순을 낯설어할 수 있다.
  38. 그러나 '미녀들의 수다'에서 손요를 제외한 각국의 출연자들이 전부 "다 싸우는 것 같다"고 말하는 걸로 봐선 한국어 자체가 촉음이나 격음이 많아서 부드러운 느낌은 아닌것 같다.
  39. 한국인광둥어를 듣고 중국어 발음은 웃기다고 생각 하는 것과 같다.
  40. 북한에서는 이것을 '기백있는 목소리'라고 부르며 이러한 목소리를 내는 능력을 아나운서를 선발하는 조건으로 삼는다. 리춘히 이외의 여성 아나운서를 보기 힘든 이유는 리춘히가 이 계열(?)에서는 독보적이라서 그렇다고.
  41. 일본에는 한국과 같은 모의고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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