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arody[편집]

소설이나 , 영화드라마, 만화애니메이션, 음악 등 이미 나와 있는 것의 어떤 부분을 익살적으로 혹은 조롱하여 자신의 작품을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원작의 특정한 부분을 클리셰로써 끌어들이기 위해서도 차용한다.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이런 패러디 작품이 성행했다.

패러디(parody)의 어원인 'paradia'는 "다른 것에 대한 반대의 입장에서 불려진 노래"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보다 더 오래된 낱말로 추정되는 'paradio'는 "모방하는 것, 모방하는 가수"의 의미를 지녔다. 따라서 이 두 상반된 어원적 의미로 보면 패러디란 '반대'와 '모방' 또는 '적대감'과 '친밀감'이라는 상호모순의 양면성을 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모방과 변용이 패러디를 구성하는 기본개념인 것.

일반적으로 패러디는 '원전의 풍자적 모방'이거나 '원전의 희극적 개작'으로 정의한다. 모방과 변용, 골계는 패러디의 3대 요소다. 패러디가 성립하는 필요충분조건은 패러디 '된' 작품(원전)과 패러디 '한' 작품의 이중구조다. 이것은 패러디스트가 원전의 독자이자 패러디 한 작품의 작자라는 이중적 지위와 상응한다. 그래서 패러디는 원전에 대한 모방의 형식이면서 해석의 형식이고 비평의 형식이기도 하다. 이 이중구조가 다름아닌 상호텍스트성이다. 즉, 패러디적 사고는 그대로 상호텍스트적 사고이며, 바흐친은 '모든 작품의 언어에서 반쯤은 작자의 언어이고 나머지 반은 타인의 언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패러디는 문맥 옮겨놓기 현상이며, 초문맥(transcental contexts)이기도 하다.

패러디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정전의 작품을 대상으로 삼기에, 독창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인문주의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다. 원전을 패러디하는 자체가 다원적 글쓰기이며, 텍스트의 복수화다. 포스트모더니즘의 핵심시학을 패러디로 규정한 허천(L.Hutcheon)은 패러디를 과거에 대한 비평적 거리를 가진 반복이라고 정의하였다. 즉, 과거에 대한 존경과 우롱, 지속과 변화를 동시에 수반하는 것이 패러디라는 것.

그래서 패러디 작품들 역시 저작권 문제로 많이 부딪치고 몇천만원은 물론 몇억원의 벌금들이 마구 오고가고 하며 그 대표적인 예가 서태지이재수와의 패러디 분쟁이다. 공유 프로그램과 더불어서 저작권 문제의 쟁점이 되는 것 또한 패러디이다. 단지 이재수에 대한 경우 소송에 이르지 않아 그 판단에 대하여 유보적인 것 또한 사실이다.

실제 프랑스 외에는 패러디에 대한 성문법이 있지 않아 사안에 대하여 국제적인 기준이 있다 할 수 없고 개개의 사안에 대하여 각국의 법원의 판단도 일치하지 않아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단지 그 저작물의 독창성과 원저작물의 고유한 경제적 영역을 침범했는지에 대한 것이 판단의 한 가지 기준이 될 수 있다.

패러디는 성공하면 사람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보이지만 실패하면 완전 흑역사가 되어버리며, 잘못하면 아는 사람만 재미있고 모르는 사람은 뭐지? 하게 되어 작품의 진입장벽을 기하급수적으로 높이게 된다. 순수 창작 작품을 재미있게 만드려고 패러디를 남발하다가 쓰레기를 만드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뭐든지 남발하면 좋지 않다.

게다가 일반 대중이 패러디에 대해서 점점 내성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프로젝트 A코라는 옛날 애니를 보자. 패러디의, 패러디에 의한, 패러디를 위한 이 작품은 1986년 당시만 해도 엄청난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지금와서 이 작품을 보면 그저 썰렁하기만 할 뿐이다. 아무 맥락도 없이 패러디를 많이 때려박으면 사람들을 웃길 수 있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하지만 현재도 별로인 내용을 억지 패러디 남발로 웃겨보려는 작품들이 적지 않다.

패러디는 대개 2차 창작물이나, 내용이나 구조는 자신의 것으로 창작되기도 한다. 단 패러디를 통해 그 저작권자의 홍보력을 떨어트리거나 악의적인 용도로 사용될 때에는 큰 곤욕을 치른다.

한국은 아직 패러디에 관대한 편이지만, 저작권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은 앞으로 점점 강해질 것이다. 별로 웃기지도 않는 패러디 하나 집어넣은 걸로 재판에 불려가고 싶지 않다면, 패러디를 하기 전에 미리 허락을 받아라. 이메일을 보내서 원작자에게 해도 좋다는 싸인을 얻어라. 허락받지 않은 패러디는 언제든지 법정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하라.

1.1 헷갈리기 쉬운 다른 단어들[편집]

특정 대상의 이미지, 연출, 스토리 등을 차용한 것을 패러디라고 뭉뚱그려 사용하면 혼동을 줄 수 있어 곤란하다. 개념적으로 하나의 것을 차용하는 것이 커다란 카테고리라면 오마주는 거기에 경의 혹은 존경의 뜻을 담고 있고, 그것에 희화화시키려는 의도라면 패러디, 그런 거 없이 의도적으로 복사한 것이라면 표절이다.

오마주와 표절을 구분하기 힘든 것처럼, 패러디와 표절 역시 명확하게 구분짓는 잣대가 딱히 없어 개개인의 주관적인 시점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것이 패러디인지 표절인지 애매한 작품의 경우에는 계속 논쟁만 벌어지게 된다.

사실 오마주와 패러디, 표절은 서로 구분지을 수 있는 정확한 잣대를 마련하라고 하면 마련하기도 힘든 게 현실이다. 하지만 대체로 오마주에 비하면 그 성격이 뚜렷해 오마주보다는 논란이 적다. 물론 그래도 표절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굳이 현실적인 비교를 한다면, 오마주가 원작에 대한 존경심을 바탕으로, 같은 주제를 담고 있어도 소재를 다르게 쓰는 등 자기 나름대로의 색깔을 담으려 한다면 패러디는 노골적으로 원작의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금방 알아챌 수 있게) 내놓는 경우가 많다.

어떤 누리꾼이 말하는 패러디, 오마주, 표절의 차이

최근엔 패스티쉬라는 개념 또한 자주 논의되고 있다. 패스티쉬는 패러디와 더불어 문학의 사유화를 부정하는 관점의 소산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물론 페티시와 헷갈리면 심히 골룸하다....

패스티쉬는 풍자적 의도가 없다는 점에서 중성모방이며, 여러 원전들을 발췌하여 조립한다는 점에서 혼성 모방이다. 패러디가 원전과 다르게 모방하는 것이라면 패스티쉬는 원전과 유사하게 모방한다. 즉, 패스티쉬는 일종의 짜깁기이며 원전에 대한 존경을 밑바탕으로 하지만, 패러디는 존경과 조롱의 애증을 동시에 담으며, '변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패러디는 상호텍스트적이며 자기반영적이라는 점에서 결정적 차이가 있다. 패스티쉬와 패러디에 대한 보다 자세한 논의는 삼지원에서 출판된 김준오 교수의 '시론'을 참고하면 된다.

1.2 관련 항목[편집]

1.3 패러디 목록[편집]

이 항목들은 각종 작품들의 패러디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아래 목록 이외의 항목을 발견할 경우 이 리스트에 추가 바랍니다.

2 올마스터의 등장인물[편집]

풀네임은 패러디 오브 라우레시아.

신기는 촉매를 이용해 완전변이를 해내는 페르소나 논 그라타.

첫 등장은 6권 무렵이지만 게시판 등지에 게시글을 남기는 것으로 이름만은 이전에도 몇 번씩 등장했다.

카드법사로 마스터인 동시에 일루젼에 유일무이한 변신술사. 마법, 술법, 주술 등을 조합해서 변신에 특화시킨 것으로 일루젼의 최정예라고 할 수 있는 마스터들조차 놀라게 만들었다. 마침내 8권 무렵에 밀레이온으로부터 드래곤본과 드래곤블러드를 블링크 슈즈와 교환, 이를 이용하여 드래곤 변신을 성공해낸다.[2]

라우레시아 길드의 마스터, 마당발로 인맥이 매우 넓다. 레오나와는 현실에서부터 친구(이자 연인). 음침한 레오나와 대조된다. 마족과의 최종결전에서 사도에 의해 사망한다.

  1. 이것 때문에 독일에서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독일버전이 가장 퀄리티가 좋다.
  2. 다만 마법은 물론 신체능력조차 100% 재현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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