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주[편집]

Georgia.

아래의 국가 이름과 철자는 물론 발음까지 똑같다.

미국 남동부에 있는 주. 주도(州都)는 애틀랜타이다[1]. 약자는 GA. 주가(州歌)가 레이 찰스(Ray Charles)의 Georgia on my mind인걸로도 유명하다.
영국에 맞서 미국 혁명이 일어났을 당시의 13개 주 중 하나이다.

2 국가명[편집]

Flag of Georgia.svg

파일:Gruziya.jpg

조지아어: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 Sakartvelo, 사카르트벨로)
영어: Georgia,
러시아어: Грузия(Gruziya)

이 나라의 정부가 공식적으로 러시아어식 나라 이름 대신 영어식 나라 이름으로 불러 달라고 요청해서 2010년 7월 12일자로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에 의해 한국에서의 공식 명칭이 그루지야에서 조지아로 바뀌었다. 그 배경에 대한 설명은 여기를 참조할 것.


카프카스 지역에 위치하며, 흑해와 접하고 있는 국가. 수도는 트빌리시.
일단 분류상으로는 유럽이지만 지도상 위치가 유럽이라 하기도 애매하고, 중동지역의 서부 아시아로 하기도 애매하다. 그냥 양쪽에 걸쳐있다고 보는 것이 무난하다. 대개 이러한 위치를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으로 표현하는데 까놓고 말하면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기 딱 좋은 곳(…)이란 의미이다.

역사적으로 기독교 세력과 이슬람교 세력의 접점에 있었던 까닭에 기독교도 세력(주로 비잔티움 제국)과 이슬람교 세력(주로 페르시아인이나 투르크인) 사이의 분쟁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위치였다. 다만 10세기에서 12세기 사이에는 카프카스 지역에 강력한 통일국가를 형성하여 잠시 안정되나 싶었는데, 1220년 몽골족의 대원정때 갈리면서 다시 안습.

게다가 조지아는 정교회를 받아들였는데, 정교회의 종주국이던 비잔티움 제국이 박살난 이후로는 몽골과 이슬람 세력 사이에 고립되어 먼지나도록 두들겨 맞았다. 그나마 러시아 제국이 영역을 확장하면서 그쪽으로 붙었고 19세기 초반에 합병되었다. 이후 러시아의 공산혁명 영향으로 별도의 국가를 형성하였으며, 이것이 현재 조지아 공화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련 붕괴 이후로는 친서방 노선을 표방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여기저기에 치이다 보니 인종분포는 물론이고 언어까지 잡탕이라 꽤나 혼란스러운 지역이다보니 화약고나 다름없다. 현재 조지아 내에는 아브하지야 자치공화국이 분리독립을 주장하고 있고, 남오세티아 지역도 독립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지아 입장에서는 택도없는 소리. 남오세티아나 아브하지야 자치공화국을 주권국가로 인정한 나라하고는 외교관계를 단절할 정도로 강경한 태도이다. 다만 이 두 곳 모두 큰형님러시아가 뒤를 봐주고 있기 때문에 조지아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이다.

2008년, 서방세계, 특히 미국NATO의 힘을 믿고 올림픽 도중에 남오세티아 지방에 군대를 진주시켰던 적이 있었다. 문제는 남오세티아는 친러 세력이었고, 진노하신 차르 푸틴께서 러시아군을 출동시키는 바람에 개털렸다.

2010년 3월 15일에는 자국의 방송사가 뉴스에서 러시아가 기습공격을 가해 대통령이 사망했다는 뻥을 쳐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촌극이 벌어졌다. 특히 전쟁 당시 가장 큰 피해를 본 고리시 시민들은 소식을 듣자마자 피난길에 올랐다고 한다. 이 혼란은 사카슈빌리 대통령이 직접 나선 뒤에야 수습되었다. 사고를 친 방송사는 "정국 혼란이 전쟁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뜻의 경고를 보내고자 했다는 해명을 했지만, PD가 잠깐 정신줄을 놓지 않고서야 할 짓이 아니다.

이렇게 러시아에게 시달리기에, 반대로 러시아에게 많이 의존하는 이웃 아르메니아와는 또다른 갈등이 있다. 같은 정교회 나라이면서도 이웃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의 BTK 철도선과 BTC 자원 파이프 라인 공사를 벌이는 것도 러시아를 견제하며 더불어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셈이다. 이 두 공사가 이뤄지면 터키, 아제르바이잔과 더불어 유럽에 대한 입지가 넓어질 전망.

2.1 참고사항[편집]

  • 조지아의 자국어 국명은 사카르트벨로(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 Sakartvelo)라고 한다. 만약 이 나라 사람을 만날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사카르트벨로라고 불러주자. 꽤 많이 좋아할 것이다.
  • 조지아의 대외적 국명인 Georgia는 미국의 조지아 주하고 철자가 같기 때문에 영어권에서는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는 듯. 특히 2008년 러시아군이 조지아에 진주했다고 기사가 났을 때, "난 조지아 주에 사는데 뉴스에서 러시아군이 쳐들어왔다고 한다. 하지만 탱크나 전투기나 군인은 단 한명도 안보이는데 어떻게 된거냐?"라는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있었을 정도다(미국 야후의 지식인에 올라왔다). 미국인의 무식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 우리나라나 일본, 중국 등지에서 러시아어 표기가 널리 알려진 것은, 이 나라가 과거 소련의 구성국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나라는 러시아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루지야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하고, 차라리 영어식인 조지아를 선호한다고 한다. 그러니깐 여기가서 괜히 그루지야라고 말해서 국제망신 당하지 말자.
  • 그리스 신화에서 이아손이 아르고호를 타고 황금양을 찾기 위해 콜키스 왕국으로 향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콜키스 왕국이 조지아 영토 내에서도 서부 흑해 해안 지역에서 번성했던 왕국이다.
  • 이오시프 스탈린의 고향이다. 다만 오세티아와의 접경지역이라는 설도 있어서 확실치는 않다. 많은 사람들에게 까이지만 조지아 내에서의 평판은 좋은 듯. 의외로 스탈린은 골수 러시아인이 아니다? 하지만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여러번 고향을 털어먹은(…) 전력이 있는지라 고향 평판은 거의 50:50.
  • AC 밀란의 수비수로 뛰고있는 카카 칼라제는 조지아의 스포츠 영웅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딱 박지성 포지션의 선수.[2] 여담으로 조지아의 축구실력은 그저 유럽의 동네북 수준이다. 지못미. 2009년 이탈리아와의 지역예선 도중 2골의 자책골을 넣는 흠좀무한 일을 벌이기도 했다.
  • 조지아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였던 노다르 쿠마리타슈빌리는 루지 연습도중에 사망하였다. 명복을 빌어주자.
  • 사키넬리 비르살라제가 바로 이 나라 출신. 위의 축구선수 칼라제가 Kaladze이며, 이 캐릭터의 스펠링은 Nelly Virsaladze. adze가 붙으면 조지아 혈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코카콜라사에서 내놓은 커피 브랜드[편집]

차태현이 나오는 선전이 유명하다.
스트레스가 팍팍돋는 직장에서 자판기에서 캔커피를 뽑았더니 늘씬한 라틴계 미녀라고도 하는 제시카 고메즈가 갑툭튀해 웰컴 투 조지아라고 귓가에 속삭여주는 광고.
이게 흥했는지 씁쓸한 인생뭉치가 패러디한 적이 있다. 이때는 좋지요.
오리지널(설탕포함), 저칼로리, 카페라떼, 맥스. 네 종류가 있다.

1, 2번 항목과 엮어서 개그 소재로 쓰이는 일도 있다.

  1. 주 승격 당시 주도는 서배너였는데, 오거스타, 허즈퍼트, 오거스타, 서배너, 에베네저, 서배너, 오거스타, 루이빌, 밀레지빌, 메이컨, 밀레지빌을 거쳐 1868년 애틀랜타로 주도가 옮겨졌다.
  2. 우선 한 팀에서 오래뛰었을 뿐더러 나이대도 대충 비슷하고 각자의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으로 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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