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의 창조적 힘을 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1924년 이래로 초현실주의 화가들과 시인들이 사용한 기법. 무의식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그대로 기술하거나, 떠오른 이미지를 그대로 그려낸다. 그래서 '자동'기술법. 무의식을 여과없이 드러내서인지, 대부분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자동기술법'과 '의식의 흐름'이 혼용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여 그 정체에 혼동을 빚는 사람들이 많다. '내적독백'이야 속으로 중얼거리는 거라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 '자동기술법'은 주체가 작가로 생각나는대로 쓰는 것을 말하며 그 특성 때문에 시에서 많이 보이는 기법이다.
  • 다음으로 '의식의 흐름' 기법은 작중 인물 혹은 화자의 의식의 흐름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기법을 말한다. 주체는 당연히 작가. 그 작가가 그렇게 썼다고 보면 의식의 흐름이라 보면 된다. 그 특성 덕분에 대부분 소설에서 많이 사용되며 시에서 사용되는 예는 대표적으로 장경린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들 수 있다.
  • 내적독백은 말 그대로 작중 인물의 내면 세계를 독백조의 형식으로 표출하면 이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주체는 작중 인물이다.

이상건축무한육면각체가 자동기술법으로 쓰여진 대표적인 시이다.
미술 쪽으로는 살바도르 달리가 비슷한 기법을 썼다. 잠들 때 스푼을 쥐고 자다가 스푼을 떨어뜨리면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바로 옆에 준비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가끔 마법사를 자칭하는 사람들이나 환빠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외계인이나 고대인의 텔레파시(?)비슷한 것을 받아 자동기술법으로 서술했다는 문서를 들고 나오기도 한다. 국어 시간에 졸았던 것이 분명한 중2병 환자들도 가끔 보인다.

이 문서는 암묵의 룰에 따라 자동기술법으로 작성됐다.

랜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