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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オタク/ヲタク

1970년대 등장한 일본의 신조어.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의 취미를 가진 사람을 말한다. 넓게는 특정 분야의 취미에 심취한 사람들을 가르킨다. 전자의 의미로 쓰일 경우 그냥 오타쿠라고 부르고 후자의 경우 XX 오타쿠라는 식으로 수식어 형태로 표현한다. 즉, 오타쿠라는 개념에서는 앞서 말한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오타쿠가 절대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이 단어가 연음 법칙을 이용해 현지화한 오덕후라는 단어가 널리 퍼졌으며, 일본의 경우와 유사하게 오덕후라는 단어가 단독으로 쓰일 경우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오타쿠를 가리키며 XX덕후 처럼 수식어 형태로 쓰일 경우 그 취미 분야에 심취한 사람들 말한다. 하지만 이는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것이며, '오타쿠'라는 말은 오직 '애니메이션/게임에 심취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에 이를 확장해서 다른 분야의 동호인을 오타쿠라고 부르면 안 된다. '아이돌 팬', '철도 동호인', '성우 애호가' 등으로 경우에 맞게 바꿔야 한다. 그럼에도 '오타쿠'라는 단어를 무분별하게 남용하는 사례가 끊이질 않는다[1].

이 문서에서는 오타쿠라는 말의 원래 뜻인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오타쿠와 그들을 가리키는 이 오타쿠라는 단어의 변화에 대하여 서술한다.

1.1 어원[편집]

お宅(おたく). 일본어로 '당신', '댁'이라는 뜻을 지닌 이인칭 대명사다. 여기서 お(한자로 쓰면 御)는 일본어에서 높임말을 만들어주는 접두사로, 한국에서는 御라는 글자는 한국에서 어명(御命), 어가(御軻),어의(御醫)이라는 단어에 쓰여 임금을 나타내지만 일본에서는 그 정도 높은 표현은 아니다. お茶(), お菓子(과자)과 같은 단어에서는 그냥 관용적으로 붙기도 한다. 현재 일본어에서 오타쿠(おたく)라는 단어는 어원에서 굉장히 많이 변형되었기 때문에(...) 이 항목에서 설명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인지, 아니면 2인칭 대명사로 쓰이는가 알기 위해선 앞 뒤 문맥을 파악해야한다.

2인칭 대명사인 이 단어가 본 항목에서 설명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변형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1. お宅(오타쿠)란, '댁' 이라는 의미로, 전화/대화를 할때 '당신'을 높이는 호칭이다(실제로 어떤 일본어 교재의 내용을 보면 전화 상대를 오타쿠라 칭하는 예문이 있다). 지금의 아니메 오타쿠가 대세가 되기 이전, SF동아리 등의 오타쿠 집단에서(오타쿠라는 어휘가 생소한 시절이었다) 상대를 높이는 의미에서 '오타쿠'라고 상대를 칭하던 것이 현재 오타쿠의 어원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2. ''을 의미하는 お宅(오타쿠)에서 왔다고 한다. 말 그대로 집에서만 틀어 박혀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하기 때문에.

3. 미야자키 츠토무 사건 이후 그의 집에서 발견된 비디오들을 본 사람들이 '댁(お宅)에는 비디오가 있습니까?'라고 인사하던 것이 나쁜 인식과 함께 굳어져 생겼다는 설이 있다.

4. 애니메이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서 이치죠 히카루가 2인칭 표현으로 이용한 단어가 お宅인데, 이를 팬들이 애용하게 되면서 제 3자인 일반인들이 이들을 '오타쿠'라고 부르게 된 것(히카루는 민메이에게도 '오타쿠'라는 호칭을 종종 사용하곤 했다)이라는 설이 있다.

5. 가이낙스의 창시자인 오카다 토시오는 그의 책 '오타쿠학 입문'[2]에서 1번과 4번의 혼합으로 보고 있다. 원래 '게이오 대학 부속 유치원 출신의 샌님들'이라는 열렬 SF 팬들이 처음 사용하였는데, 이들의 일부가 후에 스튜디오 누에에 참여하였고 그 스튜디오 누에에서 만든 것이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였다. 그렇기 때문에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 등장하는 린 민메이이치죠 히카루가 서로를 오타쿠라고 지칭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일본 SF 대회'에 참석하였을 때에도 서로를 오타쿠로 지칭하였고, 이처럼 가벼운 경칭을 서로 사용하는 모습을 본 팬들과 마니아들 사이로 이 용어가 유행처럼 번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게 너무 번지면서 초보팬들마저도 스스로를 오타쿠로 지칭하면서 1982년에는 이미 부정적인 의미가 섞이기 시작하였고, 1983년에 미야자키 사건에 언론이 이를 '오타쿠식 범죄'로 지칭하면서 원래는 히라가나 おたく로만 쓰이던 오타쿠의 보다 일번직인 표기 お宅에 있는 宅을 강조해서 현재로 치자면 히키코모리적 이미지를 부가했다는 것이다.

1.2 단어의 전파와 의미 변화[편집]

1970년대 일본에서 처음 이 오타쿠라는 단어가 생겼을 때 당시에는 위의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의 설명과 같이 특정 분야에 아주아주 심취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쓰였다. 그리고 1980년대에는 위 문단에서 설명했듯 애니, 만화 매니아들을 가리키는 단어로 변질해감과 동시에 부정적인 인식이 섞여들어가기 시작했다.

한국의 경우 오타쿠라는 단어가 처음 유입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인터넷을 통해서였다. 당시 한국에는 일본에서처럼 일본 애니메이션/게임에 심취한 사람만을 가리키는 의미보다는 특정 분야에 심취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단어로 인식되었으며, 일본에서나 있는 특유의 문화 현상 정도로 인식되었다. 그리고 2000년대 들어서 한국에서 인터넷 보급 확대로 오타쿠라는 단어가 더 널리 퍼지기 시작하며 일본과 마찬가지로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매니아를 가리키는 단어로 바뀌어갔고, 현지화(?)된 오덕후라는 단어도 생겨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한일 공통으로 단어가 일반적으로 퍼져나가며, XX 오타쿠, XX덕후 등 특정 분야의 취미를 가진 사람을 수식하는 단어로 변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다고 1970년 대 처럼 특정 분야에 아주 광적으로 심취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을 일반적으로 가볍게 가리키는 단어로 변해가는 중.

1.3 마니아(XX덕) VS 오타쿠[편집]

과거 한국에서는 마니아와 오타쿠를 분리하여, 자신들은 '마니아'이며 '오타쿠'가 아니라는 논법을 펼치는 예도 많았다. 주로 한국의 초기 세대 오타쿠들이 그렇다.

이들의 논리는, 그들도 사실 일본 오타쿠와 똑같이 일본 일본 애니메이션/게임에 푹 빠졌지만, 한국인은 아무리 일본 애니메이션/게임에 통달한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외부인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 따라서 한국의 일본 문화 오타쿠는 절대로 오타쿠 자체가 될 수 없었다. 그래서 자신들을 오타쿠로 부르는 대신에 '마니아'를 대체어로 쓰게 된 것이다. 마니아보다 더 한 분야에 큰 관심이 있는게 오타쿠라는 식의 층차적인 구분법은 설득력을 잃었다. 의미의 변질이 심각하게 진행되었기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애만'(애니메이션 + 만화) 오타쿠와 흔히들 '밀덕', '항덕' 식의 XX덕 접미사를 붙여서 표현하는 애만 오타쿠 이외의 오덕의 이미지가 완전히 갈리고 말았다.

다만 정말 간혹 pc통신 시절 나이대의 어른들(35~50)이 주류이고 일본이랑 거리가 먼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아직까지도 오덕을 마니아, 너드(nerd)의 의미로 쓰는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키X드X니X.여기도 마니아네 저기서는 오덕용품하면 인두기나 납 흡입기, 분리툴 관련 강좌를 들을 수 있다.

2 일반적인 인식[편집]

원조인 일본이나 지금 이 리그베다 위키가 있는 한국이나 오타쿠라는 단어와 그렇게 지칭되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은 시궁창이다.

일본에서는 미야자키 츠토무 등의 범죄 사건 때문에 잠재적 범죄자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이며[3] 오타쿠에 대한 인식 중 하나가 "야겜 중독자"다 보니 이성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 짐승이라는 인식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한국 역시 안여돼 등 단어로 대표되는 외모에 대한 편견이 강하게 붙어 있으며 사회적으로 부적응자나 찌질한 사람이라는 편견이 붙어 있다. 일반적인 작품에서 오덕을 깔때는 99.9% 확률로 안경+비만+피부질환+번역체 말투(혹은 '능'체)라는 스타일[4]로 표현되며, 미연시에 환장하는 씹덕은 이미 오덕의 대표적인 심볼로 자리잡고 있다. 일본의 오타쿠 문화 초기에 있었던 강력 사건이 딱히 한국에는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별 다를 바 없는 편견이 생겨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에선 오타쿠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는 경우 외모를 비하하는 단어로도 쓰인다. 일본이랑 다르게 언론을 안 탔으니까오타쿠의 외모에 대한 이미지인 안여돼가 아예 오타쿠라는 단어를 잠식하고 결국 오타쿠라는 단어 자체가 비하 용어라고 착각되는 것. 또한 찌질하거나 어딘가 일반인이 보기에는 정신이 나가 있을 때, 그 사람이 일본 문화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오타쿠라고 한다.

현재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인터넷의 보급 및 관련 컨텐츠웹툰의 확대로 한국도 오타쿠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문화에 심취한 사람 전반을 가리키는 단어로 정착해가고 있다.

또한 한일 공통으로 위에서 설명한 오타쿠 혹은 덕후라는 단어가 광의적인 수식어로써 쓰이는 경우, 부정적인 인식이 상당히 옅어지고 그저 특정 취미에 심취한 사람이라는 의미로써 쓰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5] 다만 오타쿠 혹은 오덕후 같이 단독으로 쓰이며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매니아를 가리키는 경우에는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붙어 있다.

3 일본에서의 오타쿠[편집]

일본에서의 오타쿠는 우리나라에서처럼 단순히 일본 만화/애니메이션에 심취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고,그 정도가 아주 심한 경우십덕후를 말하는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웹툰을 보는 것이 일반적인 취미로 자리잡은 것처럼 일본에서는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이 자국의 컨텐츠이기 때문에, 대중성도 높고 취미로서의 인식도 무난한 수준.

진짜 '오타쿠'의 경우, 미야자키 츠토무성범죄자와 관련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인식이 최악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할수 있으나 사실 원래 취급도 이상했다.

또한, 과거에는 분명히 음지에 있었던 에로게나 그 계통의 파생 상품 등이 양지로 올라오면서 오타쿠와 성의식 등이 자주 결합되어 여러가지 선입견을 낳게 되었다.

이렇게 일본에서는 오타쿠에 대한 인식이 한국보다 좋지 않았다. 좋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부라쿠민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엽기 흉악범죄의 범인 집에서 비디오를 찾아내 오타쿠라는 등 계속해서 언론에 좋지 않은 모습으로 노출되었고, 부모들이 오타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아이들에게 심었을 것이기 때문에 일본 본토에서도 사정없이 펨토 단위로 까이고 있다.

그런고로 일본에서 사람에게 오타쿠라 직접 말하는 건 욕이나 다름 없다. 부라쿠민, 에타 등의 금지어로 인신공격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일본인들에게 있어 오타쿠는 기분 나쁘고 찌질한 잠정적 성 범죄자 이다. 이 때문에 오타쿠가 있어도 본인 앞에서는 그 사람을 오타쿠라고 칭하는 일은 거의 없다. 괜히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같은 콘텐츠가 나온 게 아니다.

이 단어는 또한 NHK의 방송금지용어였다. 80년대 후반 일본에서 난리가 났던 미야자키 아동살인 사건 때문. 또 오카다 토시오가 1996년 5월에 발표한 《오타쿠학 입문》에 의하면 집필 당시에도 이 오타쿠란 단어가 NHK 방송금지용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2005년 2월 27일 방송된 신 일요미술관에서는 '오타쿠'란 단어가 쓰였는데, 방송 도중에 '중간에 부적절한 표현이 나온 점 사과드립니다'나 '발언자의 의향을 존중해서 그대로 내보냅니다' 등의 양해를 구하는 자막이 나오지 않았던 걸로 보아서 방송금지용어에서 해제된 것으로 보인다.[6]

현재는 사회전반에서 꽤나 가볍게 오타쿠라는 단어가 쓰이고 있다. 다만 본연의 의미의 오타쿠는 많이 사라진 상태. 그냥 라이트 오타쿠 정도가 아니라, 일본 애니메이션/게임에 대한 지식은 전무한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그냥 뭔가 재미있어 보이니까 오타쿠를 자칭하고 다니는 캐주얼 오타쿠나 패션 오타쿠도 많아졌다. 《현시연》 단행본에 시노후사 로쿠로우가 그린 부록 만화를 보면 과거와 현재의 인식 차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때문에 현재 오타쿠는 '무언가에 열중하는 사람'이라든가 '프로급의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아마추어'가 아닌 '무언가 공통된 주제로 모여서 놀기를 좋아하는 집단'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개인이 아닌 집단의 형태로, 지식의 습득이 아닌 놀이의 형태로 개념이 바뀐 것. 이렇게 된 배경에는 오타쿠 시장이 주류문화 수준으로 확대되고, 인터넷과 전자게시판의 발달로 일반인들까지 오타쿠나 그 문화를 접하기 쉬워졌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나 현대에 와서 개인주의 성향이나 독신성향이 많아짐에따라서 타인과 보낼 시간이나 비용의 여유를 덕질에 이용하는 경우가 생겨났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도 탈덕이 불가능 취미로서의 기능을 잃지않는다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

3.1 90년대의 오타쿠 성향 변화[편집]

오타쿠 항목 전반적으로,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나 90년대~00년대를 기점으로 변했다는 언급이 많이 보일 것이다. 그걸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아래와 같은 일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아즈마 히로키의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을 참고했다.

3.1.1 90년대 이전 : 만들어진 커다란 이야기에 매진[편집]

  • 미소녀 캐릭터가 오타쿠문화의 중핵으로 떠오르기 이전까지, 오타쿠 문화의 중심에는 만들어진 '커다란 이야기'[7]가 자리하고 있었다.
  • 패전 이후 재구축된 문화는 죄다 서구화되어 일본산이 아닌 미국 문화에 바탕한 것들 투성이였다. 그래서 더더욱 오타쿠들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일본문화를 우선 '존재하게' 하는 데에 필사적이었다. [8]
  • '사회적 현실이 부여하는 가치규범'이 잘 기능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오타쿠들이 창작물로서 다른 가치규범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예를 들어 《메가존 23》은 당시 그들이 느낀 '알 수 없는 적을 향한 우경화 분위기'[9]에 대한 현실적인 위기의식을, 작품 속의 비현실적이고 추상적인 설정을 통해 가장 리얼하게 느껴지도록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43p에서 인용).
  • 그렇기 때문에 당시엔 '커다란 이야기' 완성을 위해 설정을 철저히 지키는게 훨씬 더 중요시되었던 만큼, 성욕 등의 단순욕망을 위해 세계관이나 캐릭터를 무너뜨리는 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 나우시카나 린 민메이가 에로 동인지에 나와서는 안 되는 대표적인 캐릭터였던 것도 이런 이유. 이 외에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모모》의 에로 동인지화에 분노한 한 팬의 이야기도 회자되는 등 당시엔 이 쪽이 일반적인 분위기였다.
  • '뉴 타입 선언'이란 이벤트가 있을 정도로, 그 당시의 '커다란 이야기'는 삶의 모티베이션으로도 작동하고 있었다.

3.1.2 90년대의 변화 : 커다란 이야기의 붕괴[편집]

  • 94년까지만 해도 컴퓨터 관련 상품들의 비중이 커져나가던 아키하바라가 미소녀 상품들로 채워진 건 90년대 후반, 혹은 97년 정도, 혹은 《신세기 에반게리온》(1995) 방영 이후라고 한다.
  • 만들어진 '커다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대표작들은 주로 SF적 상상력 하에서 만들어졌다. 아톰, 야마토, 건담, 마크로스, 패트레이버 등. 인류가 마법을 쓸 날은 영원히 오지 않지만 과학기술이 조금만 더 발전하면 그런 메카닉을 실제로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당시엔 드물지 않았다.
  • 전환점이 되는 시기에 일본 전역의 오타쿠들에게 마지막으로 대중적인 지지를 얻은 SF작품이, 《신세기 에반게리온》(95)과 《기동전함 나데시코》(96)다.
  •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감상자들 상당수는 명백하게 그 작품을 '커다란 이야기'를 읽는 태도로 접근했으며, 이해하기 힘들었던 설정들 하나하나에 기대감을 충족할 만한 의미나 진실이 있을 줄 알았다. 그렇기에 그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엔딩이 나오자 단체로 반발했고, 안노 감독은 그렇게 테러하는 사람들의 흔적을 사진찍고 갈무리해서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 사용하는 식으로 대응한다. 그 이후엔 오타쿠에 염증을 느껴 탈 오타쿠 선언.
  • 《기동전함 나데시코》는, 감독은 후에 그럴 의사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작품 구조상 오타쿠에게 밖엔 어필할 수 없는 작품이, 오타쿠가 '커다란 이야기'에서 가질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만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그런 희망적인 전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기동전사 건담》은 전 인류의 뉴타입 각성으로 서로 이해하는 미래를 말하고,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는 노래로 대표되는 문화를 통해서 전쟁을 이겨내고 평화가 돌아오는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기동전함 나데시코》에서는 SF가 아무리 발전해도 현실적인 문제들은 똑같이 일어나며, 문화(게키강가[10])를 통해 화합할 것이란 기대는 한껏 부풀었다가 처참하게 깨진다.

3.1.3 90년대 이후 : 남은 건 캐릭터 뿐[편집]

  • 97년 즈음부터, 오타쿠를 포함한 소비자들은 '커다란 이야기'를 더 이상 새로 찾지 않게 되었다. 이야기의 매력 만으로 어필하는작품은 마니악한 수익성을 벗어나지 못했으며, 소거법으로 '커다란 이야기'의 매력을 소거한 뒤엔 남아있는 캐릭터의 매력이 작품의 중심으로 자리잡힌다. 《기동전사 건담 SEED》나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등의 작품은 일견 SF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캐릭터의 능력과 활동 이외엔 매력 포인트를 찾아보기 힘들고, 이야기의 정합성 문제 등은 어느 정도 어긋나도 상관없는 부차적 요소로 밀려나게 된다.
  •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에선 97년 이후의 현상을 '커다란 이야기'의 조락,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에서 조립하듯 작은 이야기가 병렬적으로 나열되는 이후의 경향을 복제와 원본의 차이가 없어지는 포스트모던적 현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병렬적 데이터베이스 소비 구조가 동인 설정을 포용하는 단초가 되고, 유명 캐릭터를 에로 동인지에서 표현하는 거부감도 점점 사라졌다.
  • 참고 링크에서도 알 수 있듯, 에로게소재의 TV판 애니메이션은 98년부터 최초로 방영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커다란 이야기'는 필요하지 않고, 출신지가 어디든 캐릭터만 매력적이라면 통하는 세상이 되었다. 그래도 초기엔 《투하트》 등 뛰어난 애니메이션들이 먼저 화제가 되며 팬층을 견인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도 에로게야애니가 있었지만, 명백히 음지의 문화였고, 즐기는 사람들도 스스로 이를 인식하고 있었다. 에로게가 메이저 게임기에서 발매된 것도 세가 새턴이 최초.

4 대한민국에서의 오타쿠[편집]

4.1 2000년대 이전 초기의 인식[편집]

과거 PC통신 또는 그 이전의 시절에는 "고급 문화" ? 혹은 뭔가 "컬트적인 취미"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 시절 일본 문화를 즐겼던 이들은 스스로를 오타쿠라고 반 장난삼아 부르기도 했고 그 호칭을 크게 불쾌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리고 오타쿠가 뭔지 제대로 아는 사람도 드물었다. 한국에서 오타쿠 계열 이외의 매체가 오타쿠의 뜻과 어원을 파헤친 것은 1999년 《먼나라 이웃나라일본편 1권이 거의 최초이다. 최초로 생소했던 오타쿠의 개념과 한국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오타쿠 관련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은 1998년 김지룡의 《나는 일본 문화가 재미있다》이다. [1] 물론 읽어보면 알겠지만, 오타쿠에 관련된 항목은 위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오카다 토시오의 <오타쿠학 입문>을 짜집기해서 붙여놓은 내용이다. 그 밖의 내용은 다른 책들에서 짜집기… 문화평론책 내기 쉽죠?

또한 당시 정치 및 사회 상황 기준으로 일본문화에 대한 철저한 봉쇄정책으로 지금과 같이 생활상에서 일본어를 쓰는 것이 금기시되었던 시절이라 1998년 일본문화 개방 이전까지는 그리 잘 쓰였던 용어는 아니었다. 또 그 당시 김영삼 문민정부에서 지상파에 방송되는 일본 애니에 대해서 반드시 국내 기준에 맞게 개명할 것이라는 방침에 따라 일본 현지에서 사용되는 캐릭터 이름들이 모두 한국식 이름으로 개명되었던 시절이라 오타쿠라는 말 역시 일어권에 속하는 편이라 그 당시까지는 오타쿠라는 말을 생활적으로 할 수 없었던 시절이었다. 물론 오덕이라는 말도 쓰이지 못했다. 물론 다섯가지 덕(五德)이라는 말은 쓰이기는 했다.

사실 예전에는 '고급 문화' 취급받을 만도 했다. 인터넷 전용선이 깔리기 시작한 것이 90년대 말-2000년대 초반 전후이고, 일본문화 수입에 대한 각종 규제가 풀리기 시작했던 것도 그 즈음이기 때문에, 그 이전인 199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오타쿠 문화를 즐기기 위해선 상당한 정보/지식과 경제력, 그리고 근면함과 체력도 필요했다. 인터넷, 게임을 분당 20원 내고 즐기던 모뎀 시절에 우후죽순처럼 생기던 접속 프로그램들 중 이름 하나가 '오타쿠 인터넷'이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오타쿠'가 상당히 긍정적인 의미로 설명되어 있었다. 근면성과 체력이 필요한 이유는 이 때는 택배가 그다지 발달하지 않았고 숍에서 택배로 뭘 보내주는 일도 드물어서 발품을 팔아 작품을 찾아 다녀야 해서(…).

클럽박스웹하드는 물론이거니와 번역된 애니메이션 동영상 따위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일본만화도 《슬램덩크》나 《드래곤볼》 등의 인기작을 제외하면 모두 해적판이었다.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컴퓨터도 없었고 일본 애니나 만화는 번역된 정식발매는커녕 수입 자체가 불법이었던 시절인지라, 만화는 당연히 불법보따리 장수들이 몰래 들여오는 원서를 엔화 곱하기 20배 정도의 바가지 가격으로 사서 봐야 했다. 《드래곤볼》조차도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던 시절이다.

애니 역시 무조건 LD를 직접 공수해오거나 아니면 모처의 으슥한 불법 복사가게에서 비디오테이프 1개당 만원 정도의 비용을 내고 복사해서 봐야 했다(테이프값은 별도).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용산 전자상가 등에서 LD나 VHS에 한글 자막을 입힌 불법 애니 VCD를 통해서 볼 수 있었다.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인터넷의 발달로 전부 사장되었다.

게다가 소수의 커뮤니티를 제외하면 자신의 취미를 공유할 사람들도 없었고, 대중 역시 일본 문화에 대한 막연한 반감은 있을지언정 그게 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다만 부산은 일찍부터 일본TV전파가 잡혀서 일본 대중문화를 접하기 상대적으로 쉬웠다. 게다가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오늘날의 소위 씹덕후 계열 양산형 애니메이션의 붐은 시작되기도 전이었다.

이런 시절이다 보니 그 당시에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오타쿠가 되려면 재력과 지식 수준이 필요했고, 실제로 초창기 오타쿠의 상당수가 서울 강남권, 주로 압구정동이나 청담동의 부잣집 아들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은 심지어 동네 빌딩을 빌려 동호회 사무실을 차리고 정기 상영회를 여는 등 오늘날에는 예술영화 동호회 정도에서나 하는 행사까지도 벌였는데, 그 시절(1998년경) 상영작을 보면 《공각기동대》, 《신세기 에반게리온》 초기 작품, 《반딧불의 묘》, 《카우보이 비밥》, 《마녀 배달부 키키》, 《그 남자! 그 여자!》 등 나름대로 한가락 하는 작품들이었다. 각주에도 써있지만 이런 활동이 모두 선구적인 오타쿠들만의 폐쇄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진실과 거리가 멀다. 꼭 각주에서 말하는 시네카테크까지 가지않더라도 1996~98년경 언급된 작품목록을 틀어주는 대학내 각 동아리의 크고작은 영화제는 많고도 많았다. 즉 이는 90년대 문화적 다양성에서 포착될 문제이지 오타쿠의 선구적 부분은 조금은 곁가지라 할수 있다.

보충 설명을 하자면, 90년대 초반부터 이른바 '씨네마떼크'라는 사설 영화 클럽 활동[11]이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도시에서 흥했는데, 그 상영작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이 인기가 있었다. 그리고 이들은 딱히 오타쿠가 되기 위해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찾아본 것은 아니고, 다양한 영화감상을 위한 활동이었다. 애니메이션에 유달리 관심이 많았던 회원도 있었지만, 이 활동 자체가 이른바 덕질이라고 하는 것은 분명 오해다. 회원들의 대부분은 그냥 영화를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 회사원이었다. 90년대 말까지 이런 씨네마떼크 활동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과 일본 영화를 접하는 사람은 꽤 많았다.

여튼 당시의 오덕질을 요약하면

1.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대한 지식 및 접근성 확보[12]
2. 이를 뒷받침하는 재력과 시간
3. 이런 오덕질을 하는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

등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물론 어디에서나 예외도 존재한다. 그 때도 야겜만 하던 놈들은 있었다. 물론 그 당시에는 V-DOS 같은 프로그램을 써야 했고 작 시리즈, 동급생 등 지금에는 고전명작(…) 취급받는 게임이 주였던 데다가 결정적으로 컴퓨터가 필요했다. 지금이야 필수품이지만 그 당시만 해도 중고딩에게는 컴퓨터가 사치품이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본 문화에 대해 폐쇄적인 탓에 일종의 신비주의가 만연하여 접한 탓이 크고, 이는 과거 중국에서 고대 청동기 유물을 수집하는 행동을 하는 것과 유사하다. 그래서 나중에 일본 문화가 전면 개방되어 접근성이 완화되자 신비주의나 희소성의 메리트도 사라지게 되고 그렇게 1세대 오타쿠들은 다른 사치스러운 분야(골프, 스포츠카, 시계, 와인, 오디오. 보석)에 관심을 돌리면서 자연스럽게 소멸되었다.

탈덕한 1세대들이 관심을 돌린 취미들의 급이 갑작스럽게 높아져 당황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텐데 본래 1세대의 일본 애니 문화는 저런 사람들이 즐기던 것이다. 1세대 오타쿠들은 오타쿠가 일본에서 전문가로 통한다는 말을 당당히 할 수 있던 세대였던 것이다.

4.1.1 개념과 용법의 문제[편집]

이 시기 즉 인터넷 보다는 PC통신이 대세이던 시기(90년대 후반 이전) 까지의 오타쿠 개념을 지금과 비교하면 의미보다는 용법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이 때까지의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애호가들은 오타쿠 개념에 익숙했고 이에 관련한 논의도 활발하게 벌였음에도,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애호가들 끼리 오타쿠라고 지칭하거나 스스로를 오타쿠라고 자칭하는 일은 극히 드물었다. 즉 이 때의 오타쿠 개념은 공식적인 지면에서 혹은 논의의 맥락 속에서만 혹은 바다건너 일본의 누군가를 가리키는 용도로 존재했을 뿐 한국의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애호가들간에 지칭하거나 자칭하는 용도로는 쓰이지 않았다.

이 점은 지금도 접속 가능한 몇몇 만화와 애니메이션 커뮤니티의 90년대 중반 이전 게시물이나, 90년대 중반 이전 부터 활동했던 관련 분야 애호가들의 블로그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글 속에서 '논의 대상으로서 오타쿠 개념'을 이야기하는 경우는 있어도 자신을 오타쿠로 자칭하거나 혹은 대화의 상대방을 오타쿠로 지칭하는 일은 없다.

물론 이는 오타쿠라는 용어를 불쾌하게 여겼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일본 애니메이션/게임를 열성적으로 향유하는 태도 자체가 결코 비하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며, 단지 일본 사회에서(90년대 당시 기준) 오타쿠라는 개념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는가에 - 즉 비하적인 것으로만 받아들이는가 혹은 그렇지는 않은가 등 - 관한 논란이 있었을 뿐이었다.

이 시기 한국의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애호가들이 오타쿠 개념에 이런 식으로 거리를 두고 접근한 가장 큰 이유는 오타쿠를 '일본 특유의 개념'으로 간주했던데 있다. 즉 오타쿠적 문화 향유라는 것은 지극히 일본적인 현상이므로 일본에서 성장하고 일본에 거주하면서 일본문화와 서로 상호작용하는 것이 '오타쿠인 것'의 중요한 전제 조건의 한 가지였다. 즉 아무리 일본 애니메이션/게임에 해박하더라도 한국에 사는 한국인인 이상 (혹은 일본인이 아닌 이상) 오타쿠는 아니라는 관점이다.

즉 미국인이 서브컬처에 심취하면 마니아이고, 한국인이 취미에 열중하면 애호가나 취미가이듯 일본인이 그러하면 그 증상이 심해지면 오타쿠다 라는 식의 비교라고 할 수 있다.

4.2 2000년대 이후, 오타쿠란 단어의 보급과 부정적인 인식의 확산[편집]

이후 1998년 일본 문화 전면 개방과 2000년 전후로 인터넷이 보급되고, 일본 문화와 오타쿠 문화가 본격적으로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오타쿠라는 개념이 내포하는 마니아적인 집착성은 거의 사라지고 대한민국에서는 일본 애니, 만화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개념에 가깝게 되었다.

실제로는 오타쿠라는 말의 원래 의미는 본래 이렇게 현실에서 도피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잔뜩 내품고 있는 말이지만, 이런 사정을 모른 채로 한국에 오타쿠라는 말이 단순히 무언가에 미쳐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들어왔기에 한참 위에서 언급한 대로 지금의 'XX오타쿠'처럼 하위 문화의 취미를 가진 '마니아'의 대체어가 되어 'XX덕후'라는 외래어나 신조어로 봐도 무방한 단어까지 만들어 버렸다.[13]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타쿠 취미를 향유하는 자들 대부분이 어딘가 음침하고, 외모가 이상하고, 비활동적인 인간이란 인식이 박혀버린데다가, 당시 일본에서 큰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은둔형 외톨이의 이미지가 한국으로 건너와 오타쿠의 이미지와 결합되고 안여돼등 본격적인 비하 표현까지 생기면서 한국에서 오타쿠에 대한 인식은 끝없이 추락했다.

게다가 일본 문화를 즐긴다는 속성 때문에 반일감정이 심한 국내에서 일빠라는 편견을 뒤집어쓰기 딱 좋았으며, 설상가상 코믹월드 광복절 코스프레 사건 등이 터지기까지 했다. 이러한 영향들로 인해 2000년대 초중반 한국 인터넷에서 오타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일본보다 더하면 더했지 낫지는 않은 상황이었다.

4.3 현재[편집]

위에서 언급됐듯이, 시간이 흐르며 한일 공통으로 오타쿠란 단어가 일반적으로 퍼져나가며, XX 오타쿠, XX덕후 등 특정 분야의 취미를 가진 사람을 수식하는 단어로 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매니아를 가리키는 경우에는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붙어있긴 하지만 과거에 비하면 분명히 나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사회의 편견으로 오타쿠는 동성애자만큼이나 부정적으로 여겨져서 이를 커밍아웃하기는 아직 어렵고 다른 사람을 오타쿠라고 부르는 것은 거의 욕설에 가까우니 조심해야 한다.

또한 후진국형 문화에서 나오기 어려운 오타쿠 문화의 특성상 국내도 선진화 되면서 일본식과 결합된 한국형 오타쿠 문화가 발생하는 과도기에 들어서고 있는 중이다.

4.3.1 여담[편집]

가끔 한국의 인터넷상에서 "옛날에는 오타쿠에 대한 인식이 좋았는데 요즘 나오는 질 떨어진 애니메이션과 수준 낮은 팬들 때문에 인식이 안 좋아졌다ㅉㅉ" 부심을 부리는 자칭 올드비 오타쿠들이 나타나곤 한다. 하지만 윗 내용들을 자세히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한때 국내에서 오타쿠에 대한 인식이 좋았던 것은 오타쿠와 일본 문화에 대한 개념 자체가 희박했던 시대적 상황 덕분이지 특정 작품이나 팬들의 수준 탓이 아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명작 애니메이션들이 즐비했다는 80-90년대에도 일본에서 오타쿠에 대한 인식은 시궁창이었다.

진짜로 과거에 덕질을 하던 1세대 오타쿠들은 사치스러운 분야(골프, 스포츠카, 시계, 와인, 오디오. 보석)로 관심을 옮겼기 때문에, 넷상에서 저런 부심을 부리는 부류는 90년대-2000년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속했던 사람일 확률이 크다. (하지만 2011년도 이후 작품부터 보이는 행태는 어떨까? 돈만 되는 것만 하려고 하니 장르가 축소 됐는데)

4.4 기타[편집]

4.4.1 인식의 문제[편집]

본래 한국은 애니메이션, 게임등에 부정적이다. 흔히들 '애니메이션에 취미가 있고 관심이 있으면 오덕이다' 라고 해서, 일본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요소가 하나라도 보이면 '아 오덕돋네' '일본으로 꺼져라' '더럽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 마련이다. 일종의 집단광기 및 인격장애들

현실 뿐 아니라 심지어는 온라인에서도 오타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하여 "일본만화 및 애니메이션, 게임 같은 것에만 빠진 오타쿠 새끼들은 꺼져라", "오타쿠들은 사회생활 제대로 하기나 할까" 라는 인식이 짙을 뿐 아니라 개인 블로그나 홈페이지에도 찾아가서 "재수없는 오타쿠 새끼", "오타쿠 새끼, 왜 사냐", '사회생활 제대로 하고있냐' 같은 악플을 달기도 한다. 심지어 영화 리뷰 사이트 등에도 극장판 일본 애니메이션이 올라오면 "오타쿠 새끼들 보는거 내려라", "영화리뷰에 왜 오타쿠들 보는 게 올라오는지 모르겠다" 등 비방댓글을 다는 정도. 그 중에서는 오타쿠 비방을 넘어 혐일(嫌日) 댓글도 포함되어있다. 대부분 국내 혐일 누리꾼들이 올린 댓글로 일본놈이 만든 만화나 쳐보는 매국노들, 친일파 새X야, 일본으로 꺼져라, 나라 말아먹을 병신들이라는 주장을 한다. 그치만 요즘은 이런거 올리면 같이 모여서 그놈을 테러 간다 카더라 이는 '루리웹 가는것을 덕후라고 하는데 루리웹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정상인 아닌가'라는 말과 같다.

물론 1세대 오타쿠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반감을 품는 사람도 더러 존재하는데, 사실 이건 오타쿠를 겨냥하기 보다는 특정 계층을 혐오하는 경우에 가깝다.

구체적인 예시는 편견 및 고정관념/예술 쪽의 오타쿠 항목을 참조.

4.4.2 어떻게 대해야 되나[편집]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없어요. 다만 서로 모른 체 할 뿐…" - 데프콘

일단 당신이 일반인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그전에 일반인이 위키를 할까..? 취향을 존중해 주는것, 위에도 상당히 설명했지만 이들의 취미는 연예인이나 축구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과 크게는 다를 것이 없다[14].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서브컬처 또한 누군가에겐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영상을 한번 참고해 볼 것. 물론 무엇을 좋아하든 선(이 경우,현실과 망상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취향의 강요로 주위에 민폐를 심하게 끼칠 경우를 말한다)을 넘으면 답이 없다. 오타쿠들이 그저 주변 사람과 사회의 편견 때문에 비하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알아주기를 바란다. 최소한 오타쿠들 중에서 사생팬같은 인물은 정말 보기 힘들다. 그리고 오타쿠가 아무리 취미에 몰두한다고 해봐야 남한테 피해주는 일은 거의 없다. 안구테러는 예외 그리고 오타쿠라는 단어는 되도록이면 쓰지 말도록 하자. 워낙 오타쿠가 비하하는 용도로 사용되다 보니 오타쿠들은 일반인이 자신을 그렇게 지칭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다.

주의해야 할 것은 당신이 아량을 베풀어서 이해해주는 것이 아니라는것이다. 오덕 자체가 저속하거나 부끄러운 취미가 전혀 아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 물리학자가 영화나 음악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자네, 그따위 것을 취미로 가지고 있나? 저속하고 더러운 취미군. 최소한 물리 법칙을 연구하거나 천체 관측정도는 되야 취미 아닌가? 어우, 냄새난다 냄새나' 라고 말하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보자.[15] 당신이 학생이라면 옆집 전교 1등이 자기 취미는 공부니까 너도 좀 건전한 취미를 가지라고 하면 기분이 어떻겠는가?전교1등이 일본애니메이션을 보는취미가있으면 어떨까?

애당초 오덕까의 머릿속에 있는 안여돼도 망상이다. 그들이 까는건 오덕이 아니라 안여돼라는 것. 간단하게 예시를 들어보자. 한 잘나가는 청년 의사는 진료를 마친 저녁에는 그달의 신작 애니를 본다고 하자. 이 사람도 분명 오덕이다. 하지만 머릿속의 안여돼의 망상으로 타인을 까던 오덕까들은 정작 넷이 아닌 이런 현실의 케이스를 못 깐다. 잘 생각해보면 오덕까들이 오덕을 까는 이유는 냄새나고 더러울것 같고 살쪄있을 것 같아서지 일본 애니메이션/게임을 즐겨서가 아니다. 즉 오덕혐오는 우리 사회의 편견과 외모지상주의와 망상이 결합된 마녀사냥인 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면죄부로 알고서도 '오덕후같은 놈들보다는 낫지, 덕후 냄새난다' 는 등 발언자 입장에서는 올바른 반응인 줄 아는, 여전히 오타쿠라고 조롱하고 싶다는 성향의 사람들도 있으니 이쪽에서 이해해주자.

4.4.3 오타쿠들은 다 착하다?[편집]

당장 위에서도 데프콘의 말이 적혀있긴 한데, 이거 오타쿠들이든 그들을 바라보는 일반인이든 이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건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다. 저런 멘트의 본뜻을 정확하게 짚자면 '서브컬쳐를 즐기는 사람들은 동병상련적 마인드도 있고 서로간에 취향존중에 익숙해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해 배포라던가 이해심이 좀 많은 편입니다'정도다. 진짜 사람이 착하고 나쁘고는 취미생활로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굉장히 뻔한 이야기같지만, 이런 대사를 남들이 써먹고 자신도 써먹다보면 세뇌당해서 '오타쿠인 나는 착한사람'이라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어 관련 문제가 터졌을 때 선함=옳음 이라는 전제를 깔기 쉬운 사람심리상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보고선 '아 내가 좀 감정적이었군'이라던가 '생각해보니 이 말도 맞네' 같은 자제력이 발휘되지 못하는 고집불통이 되거나, 멋대로 행동해 남에게 피해를 줘놓고 오타쿠 무시하냐며 뻔뻔하게 되려 역정을 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반대로 오타쿠를 착한사람=호구로 취급해서 막 대했다가 인간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다.

오타쿠들도 그냥 사람이다. 자기 이해관계가 결부되면 충분히 이기적이 될 수 있고 싫은 행동 하면 화도 내며 순간의 유혹에 나쁜 마음을 먹게 될 수도 있다. 아닌거 같다면 마비노기/문제점이라던가 마비노기/징징 항목을 참조해보자.

4.4.4 당신이 오타쿠인데 질타 받기 싫다면[편집]

혹시 당신이 오타쿠이고 아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덕후라는걸 들켰을때 질타를 받는게 두려울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위에서 서술한대로 오타쿠라는 것이 결코 좋은 인상이 아니기 때문인데, 그런 것이 싫다면 자신의 이미지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 이미지 개선은 단순히 씻고 외모 가꾸는 단순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곳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좋게 쌓아두라는 것이다. 인기 연예인이나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경우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든지 오타쿠 문화를 즐긴다는 사실이 밝혀져도 그저 의외의 매력포인트 정도로 괜찮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그사람들이 잘생기고 몸매좋고 잘 씻어서가 아니라(...)[16], 평소에 괜찮은 이미지가 이미 잡혀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굳이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대학교 과내에서 사교적이며 공부도 제법 하는 사람이 요즘 애니메이션 뭐뭐 본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평소 별로 이야기도 안하고 조용히 있던 사람이 말 좀 걸다보니까 애니메이션 본다고 불쑥 이야기 하는 것은 인식의 차이가 있지 않은가? 당장 그 후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전자의 경우엔 농담조로 '어휴 오타쿠ㅋㅋ' 하는 정도로 주고받겠지만[17], 후자의 경우엔 '아 뭐야 오타쿠였어? 어쩐지...' 라고 나오게 될 것이다.

사람이 사교활동을 하지 않으면 타인이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직접적으로 알 수 없고, 간접적으로 전해듣거나 관찰한 정보로 그 사람을 규정하게 된다. 당연히 그것은 편향적이고 전형적인 형태를 띠게 되는데, 즉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오타쿠더라 하는 정보가 들어오면 '그 사람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오타쿠같더라'라고 생각하게 되고, 곧이어 그에게는 오타쿠라는 단어가 가지는 전형적(≒부정적인) 이미지만이 죄다 투영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적극적으로, 최소한 남들과 어울릴 만큼은 사교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할 일을 잘 하면 먼저 쌓아놓은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나중에 소위 말하는 덕밍아웃을 당해도 큰 문제가 없다. 즉 학생이면 공부와 클럽/동아리 활동을 잘 하면 되는 것이고 화이트컬러든 블루컬러든 근무자라면 일단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잘 하면 되는 것이다. 자기 일 잘 하고 대인관계도 문제 없는 사람을 단지 멀쩡한 취미활동 하나로 갑자기 쓰레기 취급하면 그렇게 취급하는 사람 인성이 문제가 있는 것이다.

내향적인 성격이라 그것이 힘들다거나 감정노동이 무가치하다고 판단할 경우엔 어쩔 수 없이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을 관리하면서 오타쿠 문화를 즐기는 것을 감추는, 소위 일반인 코스프레를 해야 한다. 깔끔하게 하고 다니면 최소한 나쁜 인상은 생기지 않으니까. 그것도 싫다? 그럼 얄짤없다. 타인들에게만 일방적으로 감정노동을 요구하는 건 이기적인 행위일 뿐이며, 몰골이 꾀죄죄한 사람을 마냥 좋게 받아들여줄 사람은 현대사회에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오타쿠나 그 제반의 이미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그 개인 처신의 문제다.

4.4.5 진정한 일반인은 오타쿠나 오타쿠 존재 자체를 모른다?[편집]

일부 오타쿠들의 생각과는 달리 정작 진정한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오타쿠나 오덕에 대해서 물어보면 그들의 답은 오타쿠? 그게 뭐에요?, 라는 답이 많다. 즉 누군가 오타쿠를 까는 시점에서부터 그 놈도 자신이 주장하는 일반인의 인간상과는 거리가 멀다는 이야기 특히 만화, 애니, 게임 등에 관심이 없어 듣기만 들어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오덕이나 덕후라는 말 자체도 모른다.

그런데 인터넷상에서 일부러 악질 오덕인척 하며 어그로를 끄는(…)일부 관심병자들의 행태 덕분에 오덕이 뭔지 아는 일반인도 있을 수 있어 이 부분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특히 나이가 중년 이상이거나 고연령층일수록 부분은 이 말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알지 못한다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오타쿠를 직접 느끼는 청소년 이상이거나 신성 성인층인 경우 극히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모른다는 것을 빼면 대부분은 다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쪽 연령층일수록 오타쿠가 뭔 뜻인지, 오타쿠라는 단어의 정체를 알고있다는 쪽도 있는데 인터넷 검색의 영향이 컸던듯 싶다.

애초에 일본의 오타쿠 문화의 영향이 점점 더 커지면서 사실 왠만한 애들은 한번쯤은 접해보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는 오타쿠를 까고 혐오 하지만 실제로는 호기심으로라도 자기도 이미 경험해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오타쿠의 정의가 많이 흐려지고있다.

4.4.6 국내 오타쿠는 친일(親日) 성향이 있다?[편집]

보통 일반인들 특히 혐덕 및 오덕까들이 오타쿠에 대해서 가장 많이 주장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들이 보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자체가 대부분이 일본에서 수입된 것이고 일본산 영상물들이기 때문에 이들은 국내 오타쿠들이야말로 국산을 외면하고 오직 일본것에만 환장병이 난 중독자들이라거나 애국애족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민족반역자에 사회 부적응자들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정작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들을 향해서 오타쿠 또는 오덕이라고 부르거나 조롱하는 일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어차피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한국 사회에서도 최고의 대우를 받고있는 편이니까[18]
그러나 오타쿠들 입장에서는 그저 억울하고 화가 날만한 그런 입장이기도 하였기에 오덕들 일부는 이런 근거도 없는 날조를 주장하는 혐덕 및 오덕까들이야말로 자기성찰부터 해봐라며 반박하기도 하고 오타쿠는 절대 친일파가 아니야, 오타쿠라도 국산게임이나 만화를 즐겨보는 타입도 있다,이거말고… 일본 것에만 환장하지 말고 너희들이나 우리 것에 더 신경쓰거라라며 반박한다. 그럴만한게 대다수의 한국 오타쿠들은 애니메이션이나 관련 PV에서 욱일기가 나오면 까거나 보지 않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슈타인즈 게이트의 경우나 천본앵의 경우가 그 예다.
하지만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 비록 적다고는 하지만, 일반인들에 비하면 친일 성향이 조금 더 짙은 면도 있다. 이것은 일본을 작정하고 찬양하는 친일이 아니라, 일본을 그냥 막연히 좋아하는 형태의 친일이라고 볼 수 있다. 오덕들 중에는 아직 나이가 어린 청소년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 교육과정상 과거와 현재의 일본에 대한 교육이 심도있게 진행되지 않는[19] 상태에서 각종 매체를 통해 일본의 신선한 문화를 자주, 즐겁게 접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 학생/청소년들은 2차대전 당시 연합군이 바보천치들이라고 정신교육을 받았다가 정작 전선에서 호되게 당하고 멘붕에 빠진 독일군들처럼 전혀 다른 현실앞에서 가치관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앞으로 적절한 교육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4.4.7 국내 오타쿠들은 한국 사회에 관심도 없어보인다[편집]

이같은 이유는 국내 오타쿠 대부분이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비중과는 거리가 매우 멀어보이거나 적어보이는 10대 미성년자 및 청소년들이 대부분이기도 하겠지만 의외로 성인이 되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오타쿠 생활을 병행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실제로 직장에 다니거나 노무에 종사하면서도 오타쿠 생활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10대 청소년에 비해서 사회적인 비중은 높지만 사회생활과 오타쿠 생활을 병행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거나 많이 없는 편이다. 이러한 문제를 빌미삼아 일부 오덕까 및 혐덕들은 국내 오타쿠들은 사회생활도 적응하지 못할 후레자식들이라거나 과연 사회에 나가서도 덕질을 병행해서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저놈들도 머리가 굵어지고 각성반대로 말하자면 지들은 머리굵고 각성했다는 일종의 되먹지도 못하는 자기 우월성 주장이다을 하게되면 전날을 크게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럼 대체 강남에서 소위 오타쿠 문화 즐기면서 모의고사 3등급 이하를 사람취급 안하는 많은 학생들은 어떻게 설명한단 말인가. 한 번 대치동과 청담역에 가봐라. 일코하고 있지만 동족이란 느낌이 들거나 대놓고 버스에서 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국내 모든 오덕들이 국내 사회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부 철부지 청소년들이나 초년기 성인들을 제외하면 오덕이면서도 머리가 영리하거나 사회에 일찍이 배워왔던 경험에서 둘 다 관심을 두는 경우도 있다. 오타쿠라고 하더라도 뉴스나 신문 등을 접하면 국내 사회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아닌가(…).

사실 오타쿠는 사회문제에 관심 없다는 편견이 많은데 당장 아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만 찾아만 봐도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다.야짤 오덕짤과 함께 섞여있다 다만 요즘에는 정치적 견해차이로 커뮤니티가 폭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커뮤니티에서 직접 제제할 때가 많다.사실 주변에 법학 공부하고, 영재교 준비하는 중학생들 보면 오덕이 많다.근데 진짜다

4.4.8 국내 오타쿠들은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도 못하거나 현실 자체를 부정하고 직시하지 못한다[편집]

오타쿠 혐오자들이 가장 주장하고 있는 드립 중 하나이기도 한데 이 같은 이유는 영화, 드라마, 연예와 같은 현실적인 배경참 현실적인 해리포터이나 소재를 하고 있는 미디어물들과는 달리 가상세계와 그림 등으로 표현 및 연출을 하는 만화,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싸잡아 이 같은 점을 들먹이며 오타쿠들이야말로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직시할 줄도 모르는 천박한 바보라고 주장한다.[20]보통 미디어물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억지. 별그대도 참 현실적인 드라마군!

그러나 알고보면 오타쿠도 결국은 현실에서 존재하는 사람 일뿐이지 만화나 애니메이션 하나에 집착한다고 해서 그들이 그 안에 있는 캐릭터 자체가 되는 것도 아닐 뿐더러 만화라는 가상세계에서도 직접 들어갈 수도 없는 현실적 존재인만큼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인권을 부정하는 입장이나 다름이 없다. 단지 그들의 생각이나 취미가 만화나 애니메이션이라는 가상의 세계나 공간을 좋아하고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지 이들 역시 현실 속에 존재하는 사람이니만큼 일반인들처럼 현실에서 생활하고 식사도 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이들이 만화 캐릭터 자체는 더더욱 아니다. 어차피 캐릭터라는 산물도 현실 사람이 고안하고 그려내었던 가상의 존재일 뿐이기 때문에 결국은 현실에서 만들어낸 결과물에 불과할 뿐이다. 그렇다고 이들 역시 만화나 애니메이션에만 집착하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은 사회에서 활동도 하기 때문에 현실을 당연히 직시하기도 한다.

사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실제로 일상생활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 말그대로 병신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그런데 현실에 살아있긴 하기때문에 구분하면서 살긴 한다 다만 일부는 현실부정 또는 도피를 위해 오타쿠가 된 경우도 많으므로 현실도피는 어느정도 맞는말. 하지만 오타쿠 외에도 다른방법으로도 현실도피를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오타쿠만 싸잡는건은 불공정하다

4.5 국내 오타쿠는 공부를 못한다?[편집]

이 역시 대부분 일반인과 일부 혐덕 및 오덕까들이 가장 근거라고 주장하는 드립이다. 이들은 오덕들이야말로 만화에나 나오는 캐릭터한테만 환장한 가운데 공부는 뒷전으로 해댄다며 그럴수록 공부를 못하는 바보들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오타쿠들의 일부 사례를 보면 오타쿠 전부가 공부를 못하거나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공부를 정말로 잘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밀덕후가 되거나 오덕후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렇다고 오덕이 공부를 잘한다는 것도 아니다 특히 일본어 같은 경우는 상위권 대부분이 오타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래서 등급컷이 하늘로 승천한다 이런 근거로 볼 때 대부분 일반인들이나 혐덕 및 오덕까들이 주장하는 것은 편견에 불과할 뿐이었으며 오타쿠도 사람이고 두뇌가 있는 이상은 전부 공부를 못한다는 근거를 보기가 어렵다. 그리고 이러한 근거없는 주장을 댈수록 인격모독이나 명예훼손에 가까울 수 있다.그냥 덕밍아웃하고 공부 잘하면 논쟁은 끝난다.

5 오타쿠 패션[편집]

일본의 TV 방송에서 아키하바라코믹마켓 등을 촬영할 때 항상 이런 종류의 옷차림을 한 사람이 나왔는데, 이걸 두고 오타쿠 패션(オタクファッショ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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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백팩
  • 우중충한 색 배합의 체크 셔츠
  • 핏이 전혀 안 맞는 면 바지 혹은 청바지
  • 운동화
  • 더벅진 머리
  • 반다나와 대포만한 카메라는 옵션.

아키하바라에 가면 진짜 정말로 저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다만 직장인들도 의외로 많은 듯 깔끔한 정장과 서류가방도 많이 있긴하다.


이런 것도 일종의 편견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 오타쿠들이 이런 옷차림을 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걸 두고 성급한 일반화라고 하기도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아키하바라나 코믹마켓 등에 갈 때는 돌아다니기 쉽게 편한 옷을 입고, 덕질 물품들을 쉽게 사기 위해 큰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 하지만 일반적으로 말해서 보기 좋은 옷차림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오타쿠의 부정적 인식을 증대시키는데 이런 옷차림도 영향을 미쳤다.

일본에는 이런 이들을 위한 탈 오타쿠 패션 가이드가 나온 적도 있다. 그러나 이 사이트와 책의 작성 시점은 2005년경이라 몇년이 지나서 현재의 유행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고, 일본과 한국의 옷 입는 성향에는 큰 차이가 있으므로 일코를 하고 싶은 지금의 한국 덕후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이니 참고할 것.

6 관련어[편집]

7 오타쿠인 실존 인물[편집]

오타쿠/실존인물 항목 참조.

8 오타쿠인 캐릭터[편집]

오타쿠/캐릭터 항목 참조.

  1. '아이돌 덕후', '철도 덕후', '성우 덕후' 등의 명칭은 마치 교수를 '공부 덕후'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난센스에 지나지 않는다.
  2. 한국 번역명 '오타쿠'. 현실과 미래 출판사에서 정발되었다.
  3. 다만 그 전엔 긍정적 혹은 중립적이다가 강력 범죄 사건들 때문에 부정적인 걸로 바뀐 건 아니고 그 이전부터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저런 강력 범죄 사건을 계기로 심각하게 부정적으로 바뀐 것이다. 이하 문단에서 상세 설명.
  4. 이런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흔히 안여돼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5. 참고로 마찬가지로 어떤 취미에 심취한 사람을 수식하는 이라는 단어도 일제 시대 경에는 진짜로 미친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였다. 언어학적으론 비슷한 단어들의 의미 수렴 현상을 보여주는 예.
  6. 정확한 사실은 실제로는 애당초 NHK에는 '방송금지용어라는 것은 없다. 대신 '방송 부적절 용어'라는 것은 있다. 이 점은 오카다 토시오도 자신이 잘못 알고 있었다고 최근 인터넷 방송(니코니코 동화)에서 밝혔다. 그리고 오타쿠학 입문이라는 책도 이미 20년 전에 정보가 부족했던 시절 오카다 토시오의 개인적인 의견이나 착각과 오류가 섞인 부분이 있으므로, 너무 무턱대고 이 책의 내용이 다 믿으면 안된다.
  7. 장프랑수아 리오타르가 말한 '메타 서사'에 해당한다.
  8.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31p에서 인용 - 오타쿠들은 왜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일본적인 것'에 집착해온 것일까? 여기서 상기해야 하는 것은 오타쿠계 문화의 기원이든 애니메이션이든 특수촬영이든 SF든 컴퓨터 게임이든,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뒷받침하는 잡지문화든 실은 2차대전 후 50년대부터 70년대에 걸쳐 미국에서 수입된 서브컬처였다는 사실이다. 오타쿠계 문화의 역사란 미국 문화를 어떻게 '국산화'하느냐 하는 환골탈태의 역사였으며… (후략)
  9. 우경화는 계속되고 있는데 적이 누구며 무엇에 대한 것인지, 누가 이득을 보는지조차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이런 비현실적인 설정으로 밖엔 그들이 느낀 현실적인 위기의식을 나타내지 못했다고 한다. 차라리 이 작품 속의 추상적인 설정이 훨씬 리얼하게 다가오는 기묘한 분위기가 80년대엔 존재했다고.
  10. 커다란 이야기 속에서 커다란 이야기로 활용되는 이중구조라 더 의미가 크다. 애니메이션 속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작품구조는 게키강가가 따로 애니메이션화 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11. 영화애호인들이 회비를 내고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은 영화들을 비디오테잎에 자막 입혀서 감상하고 토론하는 모임
  12. 물론 일본어에 대한 지식은 지금도 필요하긴 하다.
  13. 외국어인 이 단어가 ''이나 '마니아' 같은 기존 단어를 대체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게 된 이유는 일본 오타쿠 서브컬처 자체가 주류 사회에서 이질적으로 비추어지는 아웃사이더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는 밀덕이나 철덕오타쿠로 표현되는 취미의 공통점을 미루어보아도 짐작할 수 있다.
  14.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간다면 미성년자나 청소년들에게는 게임이나 스포츠 같은 것이고 성인들은 담배나 술같은 기호품을 생각해보자.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 할 수도 있다고 인식하자.
  15. 사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많다. 특히나 사회생활을 통해서 자신의 직업에 긍지를 갖으면서도 타 직업군을 깔보는 성향을 가지게 되는 이들이 존재한다.
  16. 잘 씻고 몸매 유지하는 건 특별히 신경을 쓰는 게 아니라 개인의 당연한 건강관리일 뿐이다. 그게 아니라면 빡세게 근무하는 공장 노동자들은 늘 땀내에 쩔어있고 외모도 거친데 그럼 그들이 죄다 오타쿠란 말인가?
  17. 물론, 그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전자도 인식이 바뀌어 기피대상이 될 수도 있다. 거부감 있는 로리물을 언급하며 대놓고 빨아댄다든지 말이다.
  18. 아무래도 한국이 과거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당장 미국 싫어하는 사람보단 일본 싫어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한국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반일 감정 때문. 실제로 일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일본이 싫다고 대답한 한국인이 표본의 70%였다. 미국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일본 문화를 좋아한다고 해서 친일로 몰아가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친일로 규정하는 과정이 어? 너 애니보네? > 일본거네? > 너 오타쿠 친일이네 (...) 놀라운 것은 이런한 과정이 혐덕 뿐만아니라 일부 일반인의 머리에서도 진행된다는 것.
  19. 과거사는 물론 잘 가르쳐주지만, 현대 일본과 일본문화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교육은 거의 안 하던가, 괴상한 형태(과장 좀 보태서 일본 나쁜놈! 모두 죽여야 한다! 급)로 진행된다.
  20.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는 오히려 현실을 똑바르게 보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작품이 매우 많지만,일본 애니는 죄다 미소녀물이야!라고 생각해 버리는 게 상당수의 일반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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