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진. 깜놀할수 있으므로 링크로 한다.
어째 사진만 봐서는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 가가멜? 뱃살

Aleister Crowley[1]
1875.10.12 ~ 1947. 12. 01.

영국 워릭셔(Warwickshire)주에서 1875년에 태어났다. 원래 이름은 에드워드 알렉산더 크로울리(Edward Alexander Crowley). 아버지 에드워드 크로울리는 엔지니어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 원래 퀘이커 교도였으나 플리머스 형제단으로 개종했다. 알레이스터의 어머니 에밀리 비숍(Emily Bertha Bishop) 역시 결혼한 뒤 플리머스 형제단으로 개종했다. 1887년, 알레이스터가 만 11살일 때 아버지 에드워드가 설암(舌癌)으로 사망했다. 아버지 에드워드는 플리머스 형제단으로 개종할 정도로 열렬한 개신교인이었지만, 알레이스터는 아버지에 대해서 평생 존경하는 마음을 품었다고 한다. 알레이스터는 훗날 아버지의 죽음이 자기 인생에서 중요한 사건이라고 회고했다.

'20세기 최후의 마법사'라고도 불리는, 참으로 요상한 사람.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절대 보통 사람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컬티스트로 흑마술, 카발라, 동방신화, 성경해석, 타로, 마도서 등에 대해서 찾아보다 보면 오컬트 전반에 걸쳐 이 사람 이름을 자주 접한다. 현대 오컬트의 총정리를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오컬트'라는 다양하고 방대한 부문을 체제화했다. 또한 수 많은 마법결사와 마법사들에게 조언자 역할을 하며 오컬트&마법의 부흥에 커다란 기여를 한 인물이다. 허나 체제정리가 잘 된 것은 아니며, 일부 오컬트는 멋대로 통폐합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프리메이슨 지파 중 하나라는 말이 있는 황금여명회에 가입했었다.[2] 하지만 동성애자로 여겨지던 크로울리의 황금 여명회의 입단과 그의 스승인 매더스와 분란을 빚고 탈퇴했다. 이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오컬트&마법의 다양한 지식을 쌓고 이집트에서는 전설속의 성수호천사 에이와스와 접촉하여 '법의서'를 쓰게 되었다한다. 이후 동방성당기사단(OTO) 영국지부를 결성하고 그랜드 마스터(지도자)가 된다.

자신이 적그리스도라고 커밍아웃하기도 했다.[3] 저서로는 법의 서(Liber AL vel Legis)가 유명하지만, 마술적인 내용은 별로 없다고 한다.[4]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대항하는 의미로 윈스턴 처칠에게 V 사인을 권유한 사람으로도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부 기독교인들이 V 사인을 깐다.

근대인이면서 워낙 벌인 일이 많아 마법에 관련된 현대 판타지물엔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한다.

이 외에도 '난교, 수간, 약물복용 등을 통해 얻는 무아지경의 감각을 통해 진리에 다다른다.'는 주장하여 물의를 빚었다. 무아지경의 감각을 얻는 방식은 고대로부터 내려온 의식들의 재현이었을 뿐, 그가 만들어낸 방식이 아닌데다 무턱대고 권유한 것이 아니라 일정한 경지에 다다른 사람들에게 권한 것이라곤 하지만, 현대사회의 도덕적 원칙에 어긋난다는 말을 피할 수 없다.

크로울리가 아니더라도 몇몇 신비주의자들은 오르가슴, 그러니까 강력한 성적 에너지가 깨달음과 통하는 길이라 본다.[5]현자타임

물론 그렇다고 해서 위의 항목이 그가 벌인 행위에 대한 면죄부가 되진 않는다. 알레이스터는 종종 실수를 저지른 사람에게 죄를 사하는 대신 면도날로 자해하게 만들거나 새끼 고양이를 잡아 죽여 제물로 바치게 하는 등, 당시 상식은 물론 현대에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엽기적인 행각을 자주 행하곤 했다.

크로울리는 말년에 여러 법적 소송에 휘말린 끝에 크게 패소하여 전 재산을 잃었다. 1947년에 만 72세 나이로 사망했는데 사인은 기도 감염이었다. 죽기 전에 헤로인에 중독된 상태였다.

2011년에 그에 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었는데, 투탕카멘의 저주에 연루되었다는 사람 중 적어도 6명은 그가 살해했다라는 것이다. 이 주장으로는 크로울리는 고대 이집트 종교에 빠져 있었는데, 카터와 카나본이 투탕카멘의 묘를 발굴하자 격분해서 자신의 손길이 닿는 곳의 관련자들을 살해했다는 것이다. 과연 크로울리가 범인인지는 명확지는 않다. 하지만 스승을 척살했다는 의혹을 받는 크로울리인 만큼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지도?

  • 육성을 녹음한 테이프를 아마존과 몇몇 오컬트샵에서 판매하며, MP3 파일로도 들을 수 있다. 녹음된 내용은 의식 중 스펠을 발성하는 내용.
  • 레드 제플린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와 보컬리스트 로버트 플랜트는 이 사람의 추종자였다. 지미 페이지는 크로울리의 저택을 사기도 하고, 크로울리가 의식때 입었던 옷을 구입했었다고 한다.
  • 오지 오스본의 노래 "Mr.Crowley"는 이사람에 대한 노래. 다만 흔히 알려진 것 처럼 크로울리를 숭배하는 곡은 아니고 풍자하는 곡에 가깝다. 곡의 전반적인 아이디어는 오지가 냈고 그에 맞춰서 베이시스트인 밥 데이즐리가 구체적인 가사를 썼다고 한다.)
  • 페르소나3에서 마법에 대해 가르치는 양호교사의 수업 중에 언급된다. 수호천사를 소환했다고.(...)[6]
  • 2003년 8월 5일에 '금기진'이라는 사람이 '모자이크'라는 출판사를 통해 『미스터 크롤리』라는 평전을 출판한 적이 있다. 가격은 9500원. 덤으로 금기진이라는 사람은 황금여명회 회원이라고 한다.
  • 세계 13대 마경 중에 11위인 시칠리아 텔레마 사원(Abbey of Thelema, Cefalu, Sicily, Italy)이 바로 이 사람이 오컬트 의식을 행한 곳이다.
  • 크툴루 신화의 세계관에서는 크로울리가 수호천사 에이워스의 신탁을 적었다는 법의 서를 네크로노미콘과 같은 마도서로 취급하기도 한다. 그의 제자인 케네스 그랜트에 따르면 표현만 다를 뿐 내용이 같다는 것.[7] '다른 마술결사와 접촉하려 했다'는 설정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도해 크툴루 신화에서 자세히 다루었다.

크로울리를 모델로 한 캐릭터[편집]

  1.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크로울리가 아니라 크롤리가 맞다. o 장모음을 오우가 아니라 오로 표시하기 때문이다.
  2. 사실 황금여명회는 프리메이슨의 지파가 아니다. 다만, 회원 대부분이 프리메이슨 회원이기도 했기 때문에 프리메이슨 지파가 아닐까 하고 사람들이 추측했을 뿐이다. 오컬트 계통에서는 알레이스터가 스승인 매더스를 주술로 죽였다는 카더라 통신이 전해진다.
  3. 알려지는 것으로는 크로울리를 까려고 온 회의주의자들까지 신의 음성을 듣게 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4. 마법적인 내용으로 가장 유명한 크로울리의 저서는 <에퀴녹스>라고 한다.
  5. 정신분석학적으로 또 신학적, 역사적으로 성교라는 행위는 죽음과 생명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키워드로 해석된다. 성교-절정-임신-출산은 생명의 순환고리를 이루며, 또한 남성기의 발기=생명, 사정=죽음, 불응기=죽은 상태, 발기=부활이라는 식의 해석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성교를 하나의 생명순환주기로 본다면 오르가슴이 임시적이나마 삶과 죽음을 경계 짓는 단계라고 볼 수도 있다.
  6. 최초로 소환한 수호천사의 이름은 '에이워스(Aiwass)'라고 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수메르에서 숭배받은 도사의 이름이라고. 참고로 수메르 문명의 해독은 그의 테마 중 하나였다고 한다.
  7. 예를 들어, 에이워스의 다른 이름인 '스토토트'가 아자토스를 가리킨다고.
  8. 그런데 국내의 어느 한 예수쟁이도 <카드캡터 사쿠라>의 크로우 리드가 이 사람에서 따왔고 크로울리는 '기독교의 적'인 '프리메이슨 33도'의 일원인 고로 카드캡터 사쿠라는 사탄의 만화라고 주장했다. 주장의 병크성을 떠나 어떻게 알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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