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악의 한 장르[편집]



Keb' Mo'의 More than one way home

1.1 설명[편집]

본디는 미국 흑인들의 음악으로 블루 노트[1]와 블루스 코드[2]를 이용한다. 또한 전통적으로 발단-전개-절정으로 진행되는 12마디 형식을 사용한다.[3]메탈, 재즈까지 음악계에 있어서 매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음악 장르(정확히는 장르라기 보다는 "스타일"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 이다. 이름이 블루스인 이유는 처음 블루스가 등장했을 때 분위기가 우울한 가사가 많아 슬프다라는 의미로 블루스가 되었다(서양에서 푸른색은 우울함을 나타내는 색이다). 흑인 영가재즈와 영향을 주고 받으며 성립되었고, 약간 처지고 우울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원 형태였으나 펑크(Funk) 음악의 성립과 함께 리듬 앤 블루스가 출현하면서 다양한 분위기의 블루스 곡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사실상 현대 팝 음악의 모태라고 볼 수 있다. 아주아주 간단하게 비약하자면[4] 블루스가 컨트리(특히 블루그래스와 홍키통크 등)와 결합하여 만들어진 로큰롤에서 록 음악이 시작되었으며 펑크와 결합해서 만들어진 리듬 앤 블루스와 디스코에서 알엔비와 힙합이 만들어진 셈.

이쪽의 본좌라면 델타 블루스의 대가로 불리는 로버트 존슨, B.B. King, 리드벨리, 존 메이욜(John Mayall) 등이 있다. 좀 더 현대적이고 테크니컬한 블루스라면 스티비 레이 본의 후예라 불리는 존 메이어가 있다.(존 메이어는 팝 블루스가 정확하다)

록커 중 상당수가 나이를 먹으면서 블루스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다. 에릭 클랩튼[5]이 대표적이며, 게리 무어제프 벡[6] 같은 사례도 많다. 록 음악이 블루스에서 출발한 것이라 60-70년대에 활동한 록커들은 어린 시절부터 초기 록 음악과 블루스를 같이 들었고, 그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흑인들에 대한 차별에 심할 때에 등장한 음악이라 백인들 중엔 블루스가 퇴폐적이라고 비판한 사람이 꽤 있는데 한국의 블루스에 대한 편견도 여기에 영향 받은듯 하다. 퇴폐적이라 불린 이유는 흑인음악 자체가 하류층 문화였기 때문이기도 하고, 리듬 앤 블루스의 시대가 오면서 제임스 브라운 등이 섹스같은 세속적인 것을 노래해서 그렇기도 하다. 흑인들 중에도 영가는 신성하지만 리듬은 퇴폐적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며, 영화 레이에서 레이의 부인이 그런 시각을 보여주기도 한다.

1.2 한국의 블루스[편집]

한국에서는 '부루스'라는 국적 불명의 춤 때문에 카바레에서나 들을 법한 퇴폐적인 장르이라는 인상을 준다(예: 사모님, 부루스 한 곡 땡기실까요).

한국에서 블루스라는 장르 자체가 대세가 된 적은 없지만 사실 한국 가요계의 상당부분을 점하고 있는 , 발라드, R&B, 트로트[7] 모두 블루스의 후예라는 점을 감안하면 루트 음악으로서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한국 블루스의 뿌리는 매우 오래 되었으며, 특히 6~70년대 신중현 등 미8군 출신 뮤지션들은 모두 블루스에 음악적 정체성을 두고 있다. 이들은 이나 사이키델릭 음악으로 그 영역을 넓혀갔고, 뮤지션들이 대마초 파동 때 된서리를 맞을 때 블루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유복성[8] 같은 전설적 재즈 드러머가 나온 것도 이 시기인데, 블루스나 라틴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다.

80년대 신촌블루스는 아예 밴드 이름에 블루스라는 이름을 넣을 정도로 대표적인 블루스 밴드. 당시 히트곡도 상당히 많았다. 김현식, 한영애 등은 신촌블루스에서 나온 후 솔로 가수로도 성공했는데, 신촌블루스 시절부터 부르던 노래로도 활동했다. 이 외에 사랑과 평화, 봄여름가을겨울 등의 걸출한 밴드 역시 블루스 밴드로 볼 수 있다. 90년대 중반에 나온 강산에윤도현 등의 록커들도 블루스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또 앞서 말한대로 댄스곡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국 가요는 블루스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000년대 이후 한국의 블루스 음악가라면 강허달림, 김목경이나 서울불루즈의 김마스타, 하헌진[9]이 있다. 김태춘이나 씨 없는 수박 김대중 등의 인물들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편이다.

2012년 한국의 블루스는 10월에 발매된 블루스 더, Blues를 들으면 좋다.

대한민국의 재즈 1세대들은 실연등의 슬픈 일이 있을때마다 난 이제 블루스를 더 잘 연주할 수 있게 된거야라면서 위안을 했다고도 전해진다. 재능만이 아니라 인생의 경험이 녹아드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상당수의 록커들이 루트 음악을 추구하면서 블루스를 추앙하는 모습을 보이는데,[10]임재범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가수다 시절, 바비 킴이 술자리에서 음악이야기를 하다가 임재범에게 '형이 블루스에 대해서 뭘 알어?"라고 했다가 임재범의 표정을 보고 아차 했다는 일화를 스스로 밝힌 바 있다. 자우림의 경우도 '우리의 음악적 모체는 결국 블루스'라는 이야기를 인터뷰에서 자주 한다. 타이들 곡 중 상당수가 블루스이기도 하다. 애초에 데뷔곡인 '헤이 헤이 헤이'도 전형적인 포크 블루스. 이 밖에 '나비', '매직 카펫 라이드', 'Truth' 등.

1.2.1 미디어[편집]


한영애의 리메이크 버젼으로 더 유명한 윤명운의 누구없소.

1.3 세부 장르[편집]

  • 더브
  • 델타 블루스
  • 부기우기
  • 일렉트릭 블루스
  • 점프 블루스
  • 컨트리 블루스
  • 피아노 블루스

2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등장인물 블루스[편집]

  1. 음계 중 3도, 5도, 7도음을 반음 내린 것. 블루스 노트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Blue note다.
  2. 블루 노트를 사용한 코드들로 주로 7도음을 반음 내린 세븐스(seventh; 7) 코드, 3도음과 7도음을 반음 내린 마이너 세븐스(minor seventh; m7) 코드, 3도음과 5도음을 반음 내린 디미니쉬(diminish; dim) 코드가 있다.
  3. 19세기 후반까지는 서양 음악의 일반적인 4마디 중심적인 구조의 영향 하에 8마디 주제 둘이 대비되는 16마디 형식의 곡이 많았다. 12마디 블루스의 구조가 확립된 이후에도 변형이 가해져 장식 용도의 마디를 더 연주해서 16마디로 만드는 구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4. 설명을 간결하게 하기 위한 비약이니 이대로 이해해서는 곤란하다. 애초에 음악 장르라는 것이 뚜렷이 구분되지는 않으니
  5. 이 사람은 애초에 블루스 기타리스트였다. 초기에 활동했던 야드버즈나 블루스브레이커 같은 밴드들은 모두 록보다는 블루스에 가까운 밴드들. 근데 사실 애초에 록과 블루스를 뚜렷이 구분짓긴 힘들다.
  6. 크로스오버 음악을 하면서 블루스를 같이 병행
  7. 엔카 자체도 블루스의 영향이 컸지만 엔카의 영향을 지우면서 블루스적인 느낌이 더 강해졌다. 남진, 나훈아가 바로 이 세대. 이어 록앤롤, 디스코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 현재 한국의 트로트라는 장르라고 할 수 있다.
  8. 수사반장의 테마로도 유명하다.
  9. 한국의 몇 없는 델타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블루스 연주가이다.
  10. 묘하게 보컬은 블루스, 기타는 사이키델릭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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