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미국에서 제작/방영하는 드라마이다. 흔히들 줄여서 미드라 부른다. 영미권에서는 주로 TV 시리즈라고 부른다.

1 소재[편집]

상당 부분을 만들고 난 후에 방영하는[1] 체제이다 보니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는 작품들이 많다. 형사물, 도망물, 공포물, 불륜물, 초능력물 등 소재도 다채롭다. 그렇지만 범인잡기같은 추리요소가 압도적으로 많아, 한드가 사랑타령, 일드가 명언타령이라면 미드는 수사타령이 좀 심하다. 대표적인 수사물인 CSI를 보면 국과수가 범인까지 잡아오는 격. 미드에선 의사가 범인잡고 교수가 범인잡고 공돌이가 범인잡습니다. 미드에서 추리요소가 없는 장르는 연애물 정도에 불과하니[2]. 거기다가 시즌이 진행될수록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 어른의 사정[3]으로 인해 헤어졌다가 만났다가를 반복하기도 하고 어떤 인물이 퇴장하니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지를 않나 베드씬을 찍는 등 미국식의 막장드라마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미국기독교 인구가 많은 것에 비해 형사물 등에서는 기독교 광신도에 의한 범죄도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다. 일부 드라마의 경우 한 시즌에 복수화가 개신교도들에 의한 범죄로 구성되기도 하였다.[4]

2 제작 과정과 상업성[편집]

미국드라마 제작사들은 먼저 편성을 확정하기 전 작가나 제작사를 통해 기본적인 드라마 시놉시스나 대본을 수집하고, 그중에서 방송사의 색깔에 맞거나 흥행성이 있는 작품을 골라 인기를 가늠해 볼 파일럿 에피소드를 제작해 방영한다. 주로 이 과정은 새 시즌이 시작되는 9월부터 5월까지 꾸준히 진행된다. 임원진이나 별도의 비밀 시사회에서 반응이 괜찮으면 정식 시리즈로 확정되고, 독점 방영권을 구매하여 후속 에피소드를 제작해 방송한다. 이런식으로 제작된 드라마들은 한 시즌[5]간 보통 22~24개의 에피소드를 제작해 방영한 뒤[6] 인기가 괜찮았다고 평가되면 다음 시즌을 제작한다. 미국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와 달리 100% 외주체제라고 할 수 있다. 방송사는 독점 방영권만을 가질 뿐, 제작이나 판권은 모두 제작사에서 가지고 있다.[7][8] 여하튼 보통 하나의 시즌은 5월 말에 끝나고, 다음 시즌까지 공백기가 있는데 그동안 이전 시즌의 재방송이나 버라이어티/리얼리티 쇼, 비교적 저예산으로 제작된 드라마나, 수입 드라마로 버틴다(…). 시청률이나 여러 이유로 제작이 아예 중단되는 것을 캔슬이라고 부른다. 편성이 밀리거나 이른 캔슬로 인해 비축해둔 드라마들이 1월 혹은 3월에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미드 시즌(Mid-Season)드라마라고 한다.

애당초에 들어가는 제작비 자체가 다르다. 미국의 내수시장과 더불어, 수출을 염두하고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예산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다. 영화 몇 편은 만들 정도의 자원과 노력을 투자하여 만드는 데다가 Syfy채널에서 방영했던 스타트렉: 보이저의 경우 1번째 에피소드 제작비가 한국 영화 쉬리 총 제작비의 10배 정도였다고 한다. 보드워크 엠파이어의 첫화는 마틴 스콜세지가 감독하였으며, 1800만 달러가 소요되었다. 물론 세트장 건설 등의 비용이 포함되었다.[9]

특히 미국 드라마는 방송사의 광고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상업적인 면에 기대서 제작된다.[10] 특히 시청률은 광고료에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방송사는 프라임타임 광고 계약을 매년 5월에 일괄적으로 하게 되는데, 이 행사를 업프론트라고 한다. 업프론트에서 방송사들은 광고주들에게 해당 해에 선보일 프로그램을 선 공개하고 광고를 먼저 유치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높지 않을 경우 바로 다음 해의 광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완성도가 높아도 수익이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퇴출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며[11], 어떤 작품들은 흐름이 갑자기 이상해지거나 흐지부지 늘어져서 맥 빠지는 결말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떡밥 장사에 치중하는 작품들의 경우 상당수가 제대로 떡밥 회수를 못한다.[12] 반대로 생각보다 매우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는 작품들은 억지로 스토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진행이 산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 간접광고도 기본이라 브랜드가 나온다 싶으면 100프롭니다.[13]

그래도 기대주나 자본이 많이 투입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야외 신의 경우에도 크로마 키CG를 이용해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특성상, SF/판타지물이 아니더라도 장소 임대료 및 인건비가 매우 비싸고 대부분의 촬영이 할리우드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14]이 링크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생각보다 많은 장면에서 CG가 쓰임에 놀랄 것이다. 보통 CG였는지 모를 정도지만 가끔 티나게 CG를 사용해서 시청자들에게 발CG라면서 까이기도 한다(...)[15]

3 방송국[편집]

ABC, CBS, NBC의 3개 공중파 방송사는 미국 드라마의 빅3라고 불리며 90년대 초반까지 전체 시청률의 99%를 독식했고, 고전 명작 드라마하면 떠올리는 거의 모든 작품들이 이 방송사들이 만든 것. 그밖에 FOX, CW까지 공중파 5대 방송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공중파 방송사들이 기존 흥행 공식에 따르는 소위 "안전한" 드라마를 제작하려는 매너리즘이 점점 심해지고 인기 있는 소재를 재탕 삼탕하는 와중에, 공중파와 달리 광고 스폰서의 압박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케이블 방송사들은 보다 과감한 시도로 높은 퀄리티의 작품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러한 케이블 방송사들의 약진으로 90년대 중후반부터 케이블 방송사의 드라마들의 위상이 공중파 드라마를 따라잡기 시작했고, 2010년 이후로는 비평적으로는 완전히 역전된 상황이다. 2010년 이후 골든글로브와 에미상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33개 작품 중 5대 공중파 방송사의 드라마는 단 4개에 불과하며, 2012년에는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모든 작품이 케이블 제작 드라마였다.

현재 HBO, Showtime, FX 등의 케이블 방송국은 TV 드라마에 있어 메이저 공중파 방송국들과 동등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HBO는 미니시리즈나 TV 영화 부분에선 대적할 적수가 없고, 드라마에서도 적수가 없다. 최근에 와서야 Showtime이나 AMC가 각각 홈랜드, 브레이킹 배드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4 기타[편집]

미국 방송사들이 한글자막 업자들을 고소했다
한편 2007~2008년에는 미국의 드라마 작가들이 단체로 파업하고 대부분의 미국 드라마들의 새로운 시즌 진행이 산으로 가버리거나 휴방하거나 재방송만 돌리는 사건이 있었는데,[16] 이 사건은 드라마만이 아니라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도 영향을 주었고 대부분이 전보다 일찍 시즌 피날레를 내보냈다.

5 방송국별 구분[17][편집]

5.1 ABC[편집]

5.2 CBS[편집]

5.3 NBC[편집]

5.4 FOX[편집]

5.5 The CW[편집]

5.6 HBO[편집]

미국 드라마의 본좌방송국. 타 방송국과는 다르게 사극이 많다.

5.7 SHOWTIME[편집]

5.8 AMC[편집]

5.9 USA 네트워크[편집]

5.10 FX[편집]

5.11 Syfy 방송국[24][편집]

5.12 TNT[편집]

5.13 그 외[편집]

괄호는 방송사.

6 미국 외 외국 드라마[26][편집]

  1. 대부분 한 시즌을 채우는 에피소드들의 1/3이나 절반 정도를 첫 방영 전에 미리 제작해 놓고 나머지는 방영 기간 도중 제작하는 편이다. 모든 편을 사전제작 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같이 방영일 날 찍거나 편집하는 촌극 같은 건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일찍 캔슬나도 나머지 에피소드를 다른 방송사나 웹에서 방영하기도 한다.
  2. 미국에서는 이런 추리 작품류가 굉장히 인기가 많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순위권들을 봐도 추리 작품들이 대부분이며 스티븐 킹 이상으로 가장 많은 책을 판 작가인 제임스 패터슨도 수사극, 추리 위주의 작가이다.
  3. 배우 게런티 문제 등
  4. 실질적으로 기독교 국가이기에 종교 관련 범죄 다수가 기독교 관련이다. 그 이외의 경우는 주로 일부 이슬람 강경파의 테러 이야기.
  5. 보통 9월에 시작해서 다음해 4-6월에 종영
  6. 훨씬 짧은 경우도 있다.
  7. 예로,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빅뱅 이론은 CBS에서 방영하고 있지만 제작은 워너에서 하고 있고, DVD 발매, 수출과 같은 업무도 워너에서 담당한다.
  8. 다만 방송사와 같은 계열의 제작사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경우도 아주 많다. (ABC-ABC Studio, NBC-Universal Studio 식으로.. 그러나 ABC 스튜디오라고 해서 CBS나 NBC에 프로그램을 제작해주는 일이 없는 것도 아니다.)
  9. 물론 이 기준은 한국 드라마에 들어가는 예산을 기준으로 따지는 것으로, 미국 드라마 역시 극장에 걸리는 미국 블록버스터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보통 미드의 예산은 파일럿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10. 다른 매체에서는 독립영화,인디게임,인디음악등으로 상업적인 면에 기대지 않는것과 대조적이다.
  11. 심한 경우에는 단 2~3개 에피소드만 방영되고 캔슬되는 경우도 있다. 11-12년 시즌의 더 플레이보이 클럽 같은 경우.
  12. 히어로즈, 프리즌 브레이크 등. 게다가 작가파업 이후 막장화가 급가속 되었다.
  13. IT에선 주로 애플이나 시스코, 델이 많이 협찬한다. 괜히 수많은 주인공들이 아이폰으로 통화하고 맥북프로나 아이맥을 쓰는게 아니다. '24'에서 들리는 인상적인 벨소리도 실은 시스코 시스템의 벨소리중 하나.
  14. 예를 들어 뉴욕이나 장면 하나 찍으려고 열시간 걸려 찍고 돌아오는 건 시간 및 비용에서 지나치게 손해가 많다. 다만 뉴욕에 스튜디오가 있는 30 Rock 같은 경우는 예외.
  15. 예를 들어 척(Chuck)과 화이트칼라.
  16. 히어로즈프리즌 브레이크가 대표적. 전 시즌과 비교도 안 될 정도의 막장을 보여주었다. 또한 24는 제작을 완전히 마치고 방영하기로 결정해서 1년 동안 방영이 연기되었었다.
  17. 지상파, PPV 채널, 케이블 방송국 순
  18. 아래 쪽에 있는 Kung Fu: The Legend Continues의 원조다. 정확히 말하면 두 번째 TV 시리즈.
  19. 동명 영화의 원작인 1970년대 드라마.
  20. 당시로서는 상당히 드물었던 베트남 전쟁을 다룬 미드,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그 중 어른의 사정으로 하와이에서 촬영한 시즌1이 최고였다. 항목 추가바람
  21. 원래는 캐나다 드라마이나 미국의 CBS에서도 공동제작 및 방영중이므로 이 항목에 포함.
  22. 야후!로 옮겨갔다.
  23. 싸구려 공포소설이라는 속어
  24. 구칭 Sci-Fi채널. 말 그대로 SF계열 미드를 주로 방송. 지금은 NBC 유니버설 계열 채널.
  25. 대한민국에서는 본작의 일부 에피소드가 비디오로 나왔으며, '사이버 캅'이라는 해괴한 이름으로 일부 국내 TV에 방영된 적도 있음.
  26. 한국에서 방영된 미드로 오해한 외화 중심으로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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