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 Literature.

1 개요[편집]

언어의 예술.

언어를 통해 아름다움과 사상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서정(lyrik), 타자를 서술하는 서사(epik), 행동을 모방하는 극(dramatik) 이 세 가지 중 서정과 서사가 이야기, 즉 문학의 영역에 속하고 마지막의 극이 재현, 즉 구경거리(showing)의 영역에 속한다.

문학과 상대되는 것으로 논술, 설명서 등으로 대표되는 비문학이 있다.

2 학문이 아닙니다[편집]

학문과는 다르다!!! 학문과는!! 문학은 절대 학문이 아니며 문자를 사용한 예술의 한 분야이다. 하지만 뒤에 자 하나 잘못 붙어버려(...) 학문과 비슷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따지면 원래 더 옳을만한 말은 문예.로, 문자 예술이라는 더 직관적인 이름으로 읽어야 한다고 한다. 가끔 "문학 이론"을 문학이라고 부르고 문학 작품들은 문학 이론을 써서 만들어낸 공예품 비슷한 걸로 보는 모양이다만, 대부분의 기관에선 백이면 백 예술 장르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사전적 정의로도 그렇게 나와있다. 그런데 사실 저 문학 이론도 문예학이라고 불러야 된다는 입장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文에 學이란 말이 붙게되었을까? 우리가 지금 쓰는 개념의 문학은, 다른 말들도 거의 그러하듯이 일본이 만들어낸 번역어이다. 사실은 문예도 그러하다. 두 말 모두 literature 라는 말이 원어였다. 이 역어가 노정한 문학, 그리고 문예의 성격에 대해서는 매우 많은 논의가 있어왔다. 사실 "문학"은 만들어진 초기부터 "문예"라는 말과 길항작용을 했다. 문학이라는 말 자체는 희박하게나마 근대 이전에도 쓰였을지 모르나, 여기에도 이견이 많이 있지만, 지금 문예와 통하는 개념과는 완전히 달랐기에, 주로 이 연구는 일본에 "소설신수"등이 등장하는 등의 일본 근대 문학의 형성기를 살피면서 견해를 주장한다. 사실 한국의 매우 많은 개념들에 대한 추적이 다 이런 식이다. 이것은 매우 복잡한 논의로 누가 후에 추가하리라 기대한다. 추가바람

쉽게 말해, 소설작가가 되고 싶으면 문예창작학과로 가야지 국어국문학과로 가면 안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국어국문학과는 국어-국문-학과가 아니라 국어-국문학-과 라고 읽어야할까? 그렇지는 않다. 여기서 국어가 말을 뜻하는 것이라면, 국문은 글을 뜻하는 것이다. 말과 글이 합쳐져서 언어라는 한 체계가 된다. 언어학에서 언어는 사전적 개념이 아니라 또 다른 학문적 개념이니 혼동하지 말자. 한국의 글 일반은 국문학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국문이라 하여야만 한다.국문학과에서 다루는 것은 단지 문학 작품이 아니라, 한자를 주로 사용했을 때에는 한문이기도할 한국의 글 일반을 다루는 것이다. 그러한 작업을 통해 이 나라에서 사용한 문자의 특질을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데에는 문학이 가장 적절하다는 국문학자의 신념이 있기는 하다. 따지자면, 근대이전 조선시대 때만해도 지금의 문학개념이 없었지만, 신라시대의 향찰도 이 나라의 문자체계 중 하나이니, 국문학으로 연구한다.

뿐만 아니라, 연구 대상이 주로 문학에 치우쳐져 있기는 하지만, 국문학의 대상이 처음부터 그렇기만 했던 것도 아니고, 지금은 더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예컨대 '종교', '과학' 등등의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국의 온갖 글을 수집하여 탐구하는 것도 국문학 학자가 하는 일이다. 이렇게보면 국문학은 사학과 매우 닮아보이게 되는데, 실재로도 두 학과는 학문적 교류가 있다. 일본에서는 더 그러하다. 한국의 국문학과[1] 학술대회에도 사학자들이 초빙되는 경우는 흔하다. 이는 국어국문학과가 국어-국문학-과가 아니라, 국어-국문-학과라는 것을 뜻한다.

3 의미[편집]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를 사용하여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것. 문자가 있는 사회라면 어디든지 존재해온 예술형식이며, 보통 문자가 없는 사회의 구전문학까지 포괄한다.

흔히 소설이나 , 수필 등만을 가리키는 협의로 이용되지만, 광의로서는 언어로 하는 모든 창조적 활동이 문학의 범주에 포괄될 수 있다. 노벨문학상의 문학의 의미도 사실 이러한 광의에 가까웠으며, 윈스턴 처칠이나 앙리 베르그송이 작가가 아닌데도 문학상을 탄 것도 그러한 경위라고 한다. 혹은 이 경우는 노벨문학상이 문학 업적 보다 아주 종종 세평이 좋은 다른 권위자에게 수여하기도 한다는 예로 자주 언급된다. 이러한 경우는 몇몇 더 있다. 철학자로는 오이겐이 있고, 역사학자로는 몸젠이 있다. 처칠은 자서전이 그나마 유명세를 탔고[2], 베르그송은 프랑스 철학자 중에서도 아름다운 프랑스어 문체를 가졌기로 아직까지도 유명하다. 그러나 둘 다, 시, 소설, 희곡 류의 글은 한편도 쓰지 않았다. 수상 거부로 남은 사르트르가 문학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것과는 아주 다르다. 베르그송은 자서전도 쓰지 않았다.

4 언어의 장벽[편집]

예술로 취급되기 쉬운 다른 분야의 예술과 질적으로 다른 것이 바로 외국어. 아무리 같은 종류의 내용과 같은 종류의 영감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멜로디가 주가 되는 음악과 보기만 하면 되는 미술 등 감각에 의존하는 많은 예술과 질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다. 외국의 명작은 기본적으로 평가되기가 매우 어렵다. 아무리 세상에 국경이 없어졌다 한들 언어라는 건 공부하는 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문구 하나하나가 주는 느낌을 제대로 느끼려면 사실상 원어민의 경지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이며, 뿐만 아니라 언어를 사용하는 지역에 대한 문화에 대해 심도있는 이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고도 정작 번역하는 건 또 다른 문제고 어떤 번역을 하든 완벽하게 똑같은 의미를 내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외지의 문학에 대해서는 다른 종류의 예술에 비해 접근성이 차원이 다르다.

5 고등학교 교과서[편집]

2011교과 교육과정부터 고전시, 운문, 수필을 분리하여 '고전'과목을 신설하였다.

6 관련 항목[편집]

  1. 국문학 자체에 '한국'이란 말이 포함되어 있기에, 이 말은 잘못된 말이지만, 편의상 쓴다.
  2. 확실히 방대하고 당시 상황을 살펴보는 데는편향된 부분을 가려낸다면 유용한 자료이며, 문장력도 훌륭하긴 하지만, 승전국의 지도자라는 권위가 없었다면 노벨 문학상을 줄 정도의 작품이었나는 글쎄...
  3.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링크된 항목은 그냥 드립일 뿐이며 라이트 노벨이란 분류 내에도 분명 예술이라 부를 만한 양질의 작품들이 존재한다. 다만 장르문학과 소설 항목을 두고 여기에 라이트 노벨 항목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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