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좀 먹자 자냐?[1]

1 소개[편집]

한국어로 너구리 판다라고 한다. 레서너구리가 아니다! 학명은 아일루루스 풀겐스(Ailurus fulgens). 아이러니하게도 속명은 고양이라는 뜻이다. 영어로는 주로 레드 판다(Red Panda)라고 부르며 간혹 '작은 판다'라는 뜻의 레서 판다(Lesser Panda)라고 부르기도 한다. 네팔에선 'Nigalya ponya'라고도 부르는데 "대나무를 먹는 것"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식육목 레서판다과 레서판다속 레서판다종. 말하자면 비슷한 종류가 거의 없다는 뜻이다. 한 때는 자이언트 판다와 함께 판다 계열의 동물로 여겨졌지만 사실 유전적으로는 거의 무관하다는 것이 밝혀졌고 라쿤류에 가까운 종이다. 물론 판다보다 가깝다는거지 라쿤과는 단위부터 다른 동물이다.

그리고 원래 "판다"란 말은 이쪽을 일컫는 단어였는데, 뭔가 착오가 있어서 자이언트 판다가 판다의 칭호를 차지하게 되었다(…). 아마 이름도 비슷하고 먹성도 대나무를 먹는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착각이 일어난 것 같다.

참고로 판다 아닌 "팬더"는 틀린 표현. 표범도 아니고 무슨 레서판다는 "아기판다"라고도 불린다.

국내에선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2010년도에 일본에서 들여온 암수 1쌍인 앵두(♀)와 상큼이(♂)를 만나볼 수 있으며, 2013년도에는 쿵푸팬더효과 덕분에 서울대공원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기를 아직까지 낳지 못했다. 망했어요

2 생김새[편집]

생김새는 다 성장했을 경우 50센티미터에서 60센티미터정도까지 자라며 꼬리도 몹시 길어서 몸의 반절이나 몸과 동일한 정도의 길이까지 성장하는 경우가 있다. 색은 좀 미묘해서 어째서인지 배쪽이 검은 색이고 등쪽은 짙은 적갈색. 얼굴과 귀 하얀색바탕에 검은 색털이 섞여있다. 발가락의 수는 사람처럼 다섯개이며 고양이처럼 발톱을 쑥 집어넣을 수도 있지만 완전히 들어가는 경우는 드물다는 듯. 이 때문에 양손을 써서 물건을 집을 수도 있다.

3 성격[편집]

성격은 온순하며 호기심이 많다. 가끔 야생 상태의 레서판다가 사람에게 호기심을 보이고 먼저 다가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온순해서 사육도 편한 편. 성체가 되어서도 서열다툼이나 영역다툼은 벌이지 않고 자기들끼리 사이좋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동물이라 레서판다와 생활하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낸 적이 있는데, 거기서는 꽤 장난끼 넘치는 사랑스러운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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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기로는 펭귄에도 뒤지지 않는 위엄.

4 식성[편집]

식성은 잡식성으로 곤충, 새의 알, 대나무, 죽순, 나무 열매 등 이것저것 잘먹는다. 수컷은 항문 근처에 취샘이 있어서 이것을 통하여 영역표시를 한다. 새끼는 한 번에 1마리에서 4마리정도를 출산하며 자연상태에서 오래살면 8년에서 10년정도까지는 살 수 있다고 하며, 동물원에서 사육하여 관리를 잘 한 경우엔 최대 25년까지 산 사례도 있다고 한다.

5 비밀이 많은 이유? 개체수가 적다![편집]

그 밖의 생태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원인은 개체의 수가 적기 때문.

개체 수가 적은 원인은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가죽이나 애완목적의 밀렵이다. 또한 레서판다는 육아를 싫어해서 개체의 수가 잘 늘지 않는 것도 원인. 인도, 네팔, 중국, 미얀마 북부 등에서 소수나마 서식하고 있으며, 인도/네팔과 중국/미얀마의 레서판다는 종별 분류가 다르다. 총개체수는 대략 5000여 마리 정도로 추산된다. 그중 약 800마리 정도가 동물원에서 사육중이며, 특히 일본은 레서판다의 사육번식에 성공한 이래 200마리나 되는 레서판다를 보유하고 있다. 레서판다로 유명한 곳 중에는 홋카이도 삿포로인근의 마루야마 동물원이 있으며, 여기서는 유튜브 채널로 얘들의 영상을 종종 올려주기도 한다. 심장에 상당한 데미지를 입을 수 있으니 각오를 단단히 하고 보도록 하자.

레서판다에게는 근친종이 없기 때문에 만약 멸종 가까이 가면 복구는 절망적이다. 이중에서 가장 위협적인 것은 애완목적의 밀렵이다. 원체 귀엽다보니 사람들이 다 좋아하고 아이러닉하게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해서 멸종위기에 몰렸다. 가죽목적으로도 많이 잡긴하지만 가죽보다 건강하게 생포해서 파는게 더 이득이라고 한다.

가끔 두 다리로 서서 고개를 드는 모습을 보인다. 시야를 넓게 해서 주변을 경계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이족보행을 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설 수만 있지 걷지는 못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Red List 에서 VU (Vulnerable)[2] 취약종이기도 하다.Red List "레서판다" 항목

6 기타[편집]

모 깃털달린 새 비스무리한 파충류가 이녀석과 색상이 비슷하다. 대부분의 공룡 색상은 다 상상화니 의미가 없지만 얘는 진짜다. 항목 참조.

쿵푸팬더에서 나오는 시푸도 레서판다다. 팬더 VS 판다

백곰카페에선 팬더의 먼 친척정도로 등장한다.

원래부터 히말라야 고지 등지에서 사는 동물인지라 추운날씨에는 강하지만, 한국이나 일본처럼 여름이 덥고 습한 지역에선 약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본디 야행성이라 밤에는 자고, 낮에는 높은 나무 위나 그늘진 곳에서 잔다. 동물원에서 사육되는 경우도 물론 낮보단 비교적 밤이 활동량이 많다.

7 짤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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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단물 짤방에 나오는 김너굴 목사는 사실 너구리가 아니라 얘다. 이 레서판다 녀석은 너구리 팬더라고도 불리기도 하지만 착각하면 매우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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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가서 혼자놀아 새키야라며 딴 곳을 가리키는 짤방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특정한 인물을 쫓을 때 사용하는 짤방. 손가락 부분이 묘하게 그림판으로 칠해져 있는 것이 포인트. 적절한 곳에 사용하지 않고 남용하면 욕먹는다.

열도에서는 비둘기 미연시, 알파카 미연시에 이어 레서판다 미연시까지 나온 모양이다.고만해 미친놈들아!!

넷상에서 레서판다의 사진이나 움짤을 올릴땐 □□□하는 흉폭한 맹수라고 하는게 암묵의 룰이다.흉폭한 랫서팬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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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를 급습하는 흉폭한 맹수 레서판다

패기만으로 까마귀를 무찌르는 흉폭한 맹수 레서판다

외계인을 세뇌시키기 위한 지구의 최종병기라카더라

판타지로망스에선 미어캣의 라이벌이다. 팬더너구리(판다너구리)라는 이름이 붙은 서번트 계열인데 하나하나가 모두 고효율이라 미어캣 저격수 정도만 좋다고 평가받는 미어캣 시리즈에 비하면 상당히 대우가 좋은 편.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공식 마스코트 동물이다. Firefox가 레서판다의 또 다른 이름이다.

  1. 프로그램의 이름은 시무라 동물원. 연예인이 여러 귀여운 동물들과 같이 사는 일상을 그려냈다.
  2. 야생에서 절멸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음
  3. 물론 반어법이다. 그럴 정도로 까무라치게 귀엽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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