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rip[편집]

영어, 엄밀하게는 제반 액체의 방울, 혹은 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일컫는다. 비슷한 뜻으로 drop (드롭)이 있다.

2 dlib(?)[1][편집]

애드립에서 유래한 대한민국 인터넷 은어로 주로 부정적인 의미의 즉흥적 발언을 일컫는다.

애드립 자체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애드 리브가 되므로 이것 역시도 드 리브가 되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어차피 디시인사이드에서 멋대로 줄인 이니까 아무도 신경 안 쓴다. 게다가 본디 애드립이라는 말 자체가 아드 리비툼의 줄임말이라서, 줄임말을 또 줄이는 사태가 벌어진 셈이니…zip? 그럼 드리비툼이라 하면 되는 건가?(...)

이렇게 만들어진 드립이라는 신조어의 핵심적인 용도는, X드립 같은 접미사 형식으로 신조어를 창출하는 데에 있다.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에서 애드립의 첫 음운만을 살짝 변화시킨 개드립이라는 신조어가 흥한 이후로 패드립(패륜 + 드립), 고인드립(고인 + 드립) 등, 특정한 병신짓을 이룰 때마다 이를 아우르는 개념을 정립하는 데에 요긴하게 잘 쓰여져 왔다.

이전에도 특정한 상황이나 행동에 대해서 그 병신스러움을 압축하여 일컬으려는 시도 자체는 없지 않았으나, 드립과 같이 다채로운 상황에서 유연하게 자유자재로 써먹을 수 있는 표현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드립이라는 표현의 발굴은 언어학적으로 가치가 꽤 있을지도 모른다.

결론적으로 "XX에 대해 직언을 하다.", "XX에 대해 풍자를 하다.", "XX에 대해 농담을 하다."같은 긍정적인 의미서부터 "XX에 대해 즉답을 하다."," XX에 대해 반응을 하다."같은 중립적인 표현은 물론, "XX에 대해 헛소리를 하다.","XX에 대해 실언을 하다.","XX에 대해 막말을 하다."등 부정적 의미까지 수많은 복잡한 표현을 "XX드립을 치다"라고 한줄로 정리 가능한 마법의 말수준의 범용성을 보여주었다.[2] 그덕에 인터넷상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표현이다.

이전의 비슷한 단어중에는 '타령' 이라는 단어로 치환할 수도 있다. 단 타령이라는 말은 용법은 비슷하나 의미는 남탓이나 동어반복[3]에 가깝기 때문에 뜻은 훨씬 좁다. 딱히 드립이 아닌데도 '대사를 치다'라는 식으로 표기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올바른 사용법은 아니다. 드립의 원래 의미를 생각한다고 보면 '눈속임말' '거짓땜빵말' '거짓수습말' '기만적인 언급(또는 변명)' 이런 말들이 더 비슷하다. 키보드 배틀 상황에서 상대를 조롱할 때 자주 쓰이고, 드립을 지랄로 바꿔도 자연스레 뜻이 통할 만큼(예:개드립->개지랄)는 요소가 다분하기에, 상황에 따라서는 상대방이 상당히 기분이 나쁠 수 있으므로 모쪼록 드립 칠 때사용할 때 조심하자. 어쨌든, 드립은 이 문단의 모든 표현을 XX드립 4글자로 한방에 모두 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범용성으로 인해 널리 퍼진 것.

이로인해 이 드립이라는 단어를 넣지 않으면 실생활의 회화구사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마치 님아라는 표현을 인터넷 밖에서도 쓰는 것처럼 달리 쓸 말이 없다보니 이런 것도 있지만 좋은 말도 아니고, 무슨 뜻인지 잘 모르는 사람도 있으니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자. 하지만 학생들은 윗 선배들이 쓰는 걸 보면서 모두가 쓰는건데 왜 쓰면 안됨? 이라고 하지.

2.1 항목이 있는 파생어[편집]

드립 계열의 파생어로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개설되어 있다.

2.2 항목이 없는 파생어[편집]

비록 아직까지 항목이 개설되지는 않았지만 인터넷 각지에서 곧잘 쓰이는 파생어. 덩치가 어느 정도 커진다 싶으면 별개 항목으로 독립시키자.

  • 과고드립: 수학과학에 관련된 이론을 일상생활에 적용시키는 드립. 일반인이나 수포자등에게 사용하면 을 얻어먹을 수도 있다. 상대와 상황을 봐가면서 사용하자. 페이스북에 과고드립 페이지도 존재한다. 여기에선 문과드립으로 욕을 얻어먹을 수 있다. 과학고등학교에서는 자주 거론된다. 규모가 커지자 이름을 이과드립으로 바꾸려 했지만 실패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 감성드립: 앱등이삼엽충의 싸움, 애플빠 항목 참조.
  • 혁신드립: 앱등이삼엽충의 싸움. 아이폰이 맨날 똑같다며 애플을 공격할 때 쓰인다. 특히 아이폰 4s 부터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문제는 아이폰5에서 화면크기, 8핀 라이트닝 케이블, 투톤 컬러 뒷면, 다이아몬드 컷팅공정 등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단순히 모양이 비슷하다고 혁신이 부족하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 S4도 비슷한 디자인으로 나오자 더 이상 이런 주장을 할 수 없게 되었다위의 감성드립 항목에 대처하는 애플빠의 자세
  • 길드립: 길(리쌍) 항목 참조.
  • 운지드립: 운지, 운지천, 자연인 항목 참조.[4]
  • 이별드립: 제국의 아이들 항목 참조.
  • 폭력성드립: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 참조.[5]
  • 세대드립: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로 압축되는 동서고금(…)의 세대차이 드립.
  • 민도드립: 일제의 '조선반도 정체성론'의 대한민국 특화버전으로 세대드립과 지역드립을 함께 아우른다.
  • 자살드립: 중2병 환자들이 관심받고 싶어서 실제로는 자살할 생각도 없는데 자살할 거라고 허풍떠는 드립.
  • 의리드립: 김보성 항목 참조

하여튼 어떤 단어든지 '+ 드립'만 갖다붙이면 말을 만들 수가 있다.

  1. 그러니까 굳이 따지면 드립이라기보다는 들리브가 되고 '드립을 치는 사람'은 드립퍼가 아니라 드리버 아니 들리버라고 하는 게 맞다. 물론 아무도 신경 안쓰고 드립퍼라고 한다.
  2. 씨발의 억양만 가지고 모든 감정표현을 다 할 수 있는 정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3. 의미로 보면 징징에 더 가깝다.
  4. 고인드립의 정수를 느낄 수 있으며 항목이 갈라져 있지만 대신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항목이 따로 생길 일은 없을 것이다.
  5. 이 쪽은 사안이 중대한 관계로 개별 사건 항목으로 독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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