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Ελληνική Μύθος / Mythologia Graeca

그리스로마신화. 고대 그리스 시대에서 시작하여 헬레니즘 시대, 로마 제국 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희곡과 이야기가 더해져 대단히 내용이 풍부해졌기 때문에 서구의 신화 중에서 가장 자료가 풍부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로마 신화라고 하지만 우리가 읽는 것은 거의 "그리스 신화", 로마 신화는 대부분의 들이 그리스 신들에 동일시 되었기 때문에 덤으로 다뤄진다. 물론 로마 고유의 "로마 신화" 도 없는 것은 아니다.[1][2] 그리스 신화에 비해서 내용이 적고 유명하지 않고 재미도 별로 없을 뿐.

유아용 동화집, 만화 등이 많다. 대표적인 예로 《올림포스 가디언》,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2 상세[편집]

그리스 신화는 주로 "세상은 왜 이런가"를 설명하는 것이 대부분이라서, 유명한 영웅 신화라든가 하는걸 빼면 신들에 의해 바다가 생겼느니, 어떤 동물은 왜 생겨났느니 하는 이야기가 많다. 현대의 과학과 같이 세상의 이치를 설명하는 도구라고 할 수 있겠다. 중간 중간에 유혈사태가 벌어지는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북유럽 신화에 비하면 하하호호 낙원이니 넘어가자. 주신들에 의하여 세상이 창조되지 않았다는 점은 대부분의 고대 신화에서 공통되는 요소이다.

여하간 현재를 설명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종말이라든가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그 예로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는 (집필 시점에서) '현재'까지 주욱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나마 라그나로크와 흡사한 기간토마키아도 결국 신들이 승리하는데다가, 기간토마키아 자체도 그리스 신화의 일반적인 시간축에서 보면 상당히 이질적인 사건이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은 다른 신화에 비해 인간의 행동과 모습을 대변하는 면이 강하다. 그럼에도 현대에 와서 신들의 행동이 막장취급 받는 것은 첫째, 신이기 때문에 그 행동과 결과가 극단적으로 치닫는 경우가 많았고, 둘째, 그리스 신화가 처음 태동하던 시기의 '상식'이 현대와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서시사기 막 성립할 시기의 그리스는 아직 귀족 위주의 사회여서 명예가 언제나 도덕보다 앞서 있었고, 죄악이라고 할 만한 것은 신들 - 즉 자연의 섭리에 대한 오만(휘브리스라고 부른다) 뿐이었다.[3] 그런데 현대에 들어 왠지 '필수교양' 비슷하게 되어버려서 역사적인 배경지식 전혀 없이 사실만 나열하고 보는 사람들에게 막장의 대표격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다.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신들 덕에 인본주의적이라고 생각되기 쉬우나 실제 내용을 보면 좀 아리송한 것도 많다. 일리아스에서 열심히 싸우는 영웅들의 비극적인 미래를 담담히 이야기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 그 외에도 상당수의 신화 판본이나 그리스 비극 역시 결국 예언된 운명대로 일이 돌아가게 마련이다.

운명이 절대적이긴 하지만, 좀 지나치게 절대적인 면이 있어서 중간에 무슨 짓을 해도 결과는 운명대로 흘러가기 때문에(…). 현실에 충실한 것이 제일이란 메시지도 강하다. 그리스로마 신화의 운명은 신조차도 어쩔수 없는 무언가이다. 결론은 그냥 살아라.

이에 대해선 그리스 사람들이 동시대의 이집트에 비하여 이상할만큼 사후 세계를 중요치 않게 여긴 현실주의자들이었단 점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소위 '영혼'이라고 번역되는 'psyche'는 온전한 그 사람이 아니라 일종의 그림자 정도 취급밖에 받지 못했다. 구체적인 사후세계나 업보, 영혼의 중요성 등이 강조된 것은 후기에 각종 비교들이 성립한 이후의 일이다.

거기에다 그리스 신화란 것 자체가 수많은 이민족과 정주민족들의 충돌/혼합 과정, 이어진 각 폴리스의 성립-성장 과정에서 유기적으로 발달했고, 동일산 신화에 대한 판본 역시 대단히 다양하기 때문에 한 가지 주제로만 모든 것을 파악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로마 시대를 거치면서 서양 문명 저변에 대단히 큰 영향을 끼쳤다. 기독교가 융성했던 중세때에도 수많은 문학 및 예술 작품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소재를 가져다 썼으며,[4] 근대와 현재까지 그리스 신화에 관련된 소재가 여러 개념의 어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용어가 대표적인 예(예: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엘렉트라 콤플렉스, 나르시시즘). 내용을 알아두면 여러모로 쏠쏠한 도움이 된다.

우리가 접하는 그리스 서사시와 희·비극은 보통 중역본 혹은 편집본이다. 세계적으로는 토마스 불핀치의 편집본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잘 알려져 있다고 공신력이 큰 것은 아니다. 불핀치의 글을 기초로 한 글들은 '그리스로마 신들이 이집트로 도망쳤다'라고 하는 부분에서 '이집트는 그리스/로마의 영향을 받았다능 서양 짱'하는 괴 논리를 내세우는데, 신화의 파생 단계를 따져본다면 오히려 그리스로마 신화쪽이 이집트 신화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또 아이들이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과격하다 싶은 내용 자체를 뜯어고쳐서 아예 다른 이야기를 내놓는 경우도 많으며, 아예 우리들이 아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사실은 신화를 적당히 각색한 그리스 비극의 줄거리에 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국내에는 서양 고전 전공자가 부족한 열악한 상황이다. 제대로된 원전 완역본을 접하고 싶으면 천병희 교수나 강대진 선생의 번역본을 읽어보는게 좋다.

참고로 유명한 신들외에도 수많은 듣보잡 신들이 있다. 예로 비아와 크라토스라거나 시간의 신 크로노스(항목 2번) 등. 플라톤의 경우에는 철학을 강의하면서 온갖 다양한 버전의 신화를 들려주고 서로 비교하기도 한다.

다신교의 신화들이 그렇지만, 이 종교가 유지될 때까지 신화는 끊임없이 덧붙여졌다. 가령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당시 이집트의 신앙관과 그리스의 신앙관을 합쳐서 만들어낸 '세라피스'같은 신이나, 헬레니즘 시기에 숭배받은 의료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신화가 덧붙여지고 강화된 것도 이들의 필요에 따른 것이었다.

비공식적이지만 그리스 신화에는 종말도 있는데, 예수가 구름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올림포스 산의 신들이 모두 공포에 떨고 놀라 땅 속으로 닥버했다는 것. (…) 기원후 5세기경에 덧붙여진 것으로 보이며, 당시 그리스인들은 거의 다 기독교화된 상태였다. 기원후 2~4세기까지는 그리스 전통종교와 기독교가 꾸준히 경쟁했던 모습이 보이며, 실제로 델포이에서는 "예수가 위대한가, 아폴론이 위대한가?", "예수는 사람인가, 신인가?" 같은 신탁을 물은 기록도 있다. 결과는 각각 "아폴론에 대한 믿음을 의심하지 말라.", "예수는 신격화된 인간이다."였다고 한다.

소피스트들이 활동하면서 올림포스 종교가 일차적으로 약화되었고 그 후로 더욱 약화되기 시작한 시기가 헬레니즘 시대이다. 그리스는 동방을 점령했지만 종교적으로는 사라피스, 이시스, 바빌론의 점성술 등이 들어오면서 이런 올림포스의 종교는 헬레니즘 시대에 가면서 점점 약해져 간다. 이 후 고대 로마에서도 꾸준히 유지되기는 했지만 로마에 기독교 신앙이 퍼지고 이어 테오도시우스 1세가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공인하면서 결정타를 맞았다. 그 이후 약 1세기 간 간신히 명맥을 유지했으나 서기 6세기경이 되면 실질적으로 절멸했고, 서기 529년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아테네의 아카데미아를 폐지하는 상징적인 사건을 마지막으로 올림포스 종교는 종언을 고하게 된다.

덧붙여 그리스 로마 신화는 원주민들의 신화와 이주민들의 신화가 따로 있다. 별로 익숙치도 않은 원초적 신들이라거나, 들어본 적 없는 신들은 대개 원주민들의 신화이다.

3 신화 구성[편집]

3.1 올림푸스 12신[편집]

제우스
포세이돈
헤라
아프로디테
데메테르
아테나
아폴론
아르테미스
헤르메스
헤파이스토스
아레스
헤스티아 혹은 디오니소스
하데스[5]

3.2 티탄[편집]

3.3 태초의 신(프로토게노이)[편집]

3.4 그 밖의 신, 티탄, 님프[편집]

3.5 로마 고유의 신[편집]

3.6 영웅[편집]

3.7 그외 인물[편집]

사티로스로 디오니소스의 양부였다. 실레누스의 지혜로 유명한데 누군가가 실레누스에게 "삶에서 가장 좋은게 무엇이오?"라고 묻자 삶에서 가장 좋은 것은 아예 태어나지 않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 좋은 것은 일찍 죽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3.8 괴물, 종족[편집]

3.9 사건[편집]

3.10 그 외[편집]

4 참고항목[편집]

근대인 19세기에 만들어진 책으로, 본래 희곡 등으로 되어 있던 신화들을 소설처럼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다만 신화 속의 복잡한 신과 인간의 관계와 그 의미를 상세히 설명하기 보다는 신화의 계보와 내용을 나열한 정도라서 신화를 본격적으로 연구하는데엔 부족한 편.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그리스로마 신화를 다룬 책들은 이 책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본래의 제목은 신화의 시대(The Age of Fable). 그리스 로마 신화 뿐만 아니라 북유럽 신화도 함께 실려 있다.

5 그리스·로마 신화를 소재로 한 작품[편집]

6 관련 항목[편집]

  1. 대표적으로 전쟁의 신 마르스가 인간 무당 레아 실비아와 사랑에 빠져 로물루스와 레무스라는 이름의 쌍둥이를 낳았는데 제우스에게 걸리면 시망이어서 강물에 떠나보냈는데 늑대가 주워서 키우고 후에 성장하여 로마를 건국한다는 건국 신화.
  2. 그래서 ROMA가 ROMULUS 와 REMUS에서 따왔다는 설.
  3. 물론 후대에 가서는 일반적인 의미의 "오만"이란 의미가 되지만 말이다. 포르투나보다 휘블리스라는 그리스의 유명한 말이 있다. 영웅을 포함한 모든 인간은 운으로 인한 몰락 이전에 이미 오만으로 잘못된 발을 디딤으로서 몰락하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4. 이쯤되면 그리스 로마 문화는 고대 지성들의 문화 취급을 받았고 그리스 로마 신화도 종교보다는 고전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5. 하데스는 저승의 왕궁에 틀어박혀 있어서 12신으로 치지 않는다. 대신 제우스, 포세이돈과 함께 3주신으로 구분된다.
  6. 티탄 시대의 지혜의 신. 나중에 지혜의 신 자리를 얻게 된 아테나의 별명이 되어 팔라스 아테나라고 불리기도 한다.
  7. 헬리오스의 별명이 포이보스(빛나는 자라는 뜻. 이 별명은 나중에 아폴론에게 계승된다)인 것처럼 포이베 역시 셀레네의 별명이라는 말도 있다.
  8. 헤르마프로디토스, 헤르마프로디테스라고도 불린다
  9. 위의 크라토스와 철자는 같지만 아무 연관이 없다.
  10. 12명의 일기 사용자들의 이름을 올림포스 12신에서 따왔다
  11.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2부
  12.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학습만화는 도서 기준(즉 애니 제외)
  13. 올림포스 가디언의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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